회사에서 먹는 식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는 글이다. 우리 회사는 구내식당이 없이 교대조를 짜서 식사를 하기 떄문에, 구내식당이 있는 대기업 회사에 다니면 이런 느낌인가 싶었다. 그래도 회사 조직문화라는게 대부분 비슷하다보니 공감가는 일화도 많고, 짬짬이 읽으면서 작가에게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밥 이야기다 보니 읽다가 중간중간 배고팠다... |
말 그대로 회사에 너무 지쳐 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밥과 관련된 다양한 직장 이야기들이 등장하고, 나와 비슷한 상황도 몇 있었지만 큰 회사에 다니는 사람의 고충을 알 수 있었다. 엄청난 업무강도와 주말까지 반납하고 회사에 나가면서 이 책까지 출간해낸 작가에게 존경.. 여러 가지 음식 이야기들도 무척 즐겁게 읽었다. 회사 정말 가기 싫어도 그나마 점심 생각 하면 몸을 일으켜서 갔다 올 수는 있기 때문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