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타인과의 관계이다. 우리는 우리라는 표현에 익숙해있다. 그러나 언행불일치같은 사회다. 누구도 너와 나를 우리라는 한묶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다 남이다. 가족을 포함한 남들과 잘 지낼수있는 조화에 대한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친구나 연인이란 이름으로 옭아매던 관계에서 길을 잃은 때 잔잔한 따뜻함에 위로를 받을수 있을거 같다. 책을 다 읽고나니 친구랑 커피 한잔하며 수다를 떨고 싶다.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리뷰. 이 책은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로 담아냈다. 사랑하고 상처받는 관계이지만, 저자는 결코 그들과의 관계를 놓아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지키라고 말할 뿐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존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함을 말한다. 나도 품었던 생각과 통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 |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다.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인간 관계는 참 어렵다. 이게 참 쉽지가 않다. 가족같이 가까운 관계부터 낯선 관계들까지 다양한 관계들이 있다. 이런 관계들을 낮익은 타인이라고 정의내린 후 관계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 달라짐을 알려준다. 우리는 타인이 되어 서로에게서 가벼운 마음을 가지는게 필요하다. 나와도 가끔 거리를 두고 편한 마음을 가지도록하자. |
정민지 작가의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리뷰입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 관계라고 많이들 얘기하죠.
작가는 ‘관계 속 거리 두기’를 제시하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가까운 관계일수록 거리를 두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어요. |
저자는 나 자신 외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주변의 사람들을 낯익은 타인이라 지칭하고 가까운 가족이라 할지라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리 유지란 나와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관계를 말합니다. 가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아 정독해서 읽었네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예의는커녕 오히려 압박하고 통제하려 드는 경향이 심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는데.. 가족과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대면대면한 사이를 말하는 건가? 같은 학과지만 인사만 하는 사이? 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의 모든 사람과 나 조차도 낯익은 타인이라서 흥미로웠다. 이것저것 여러 이야기를 덧붙이며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잘 읽혔다. 다만 내 경우를 생각하느라 잘 읽힌 것치고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지만 초반의 이야기라든가... 좀 찝찝한 느낌도 있었다ㅜㅜ 뭔가 사회는 비정한 것 같아. |
오구오구 페이백으로 대여한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을 읽었습니다. 오구오구 페이백에 에세이가 뜨는 경우가 드문데 오랜만에 뜬 에세이가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책이 말하는 주제가 공감이 됐고 마음을 잔잔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얽혀 살아갑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서로 위로도 주고 상처도 주며 삽니다. 그 중 우리는 특히 친밀한 사람들에게서 더 상처받는 경향이 있는게 그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 글이어서 공감됐습니다. |
정민지 작가님의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후기입니다. 요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저에게 필요한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5천원 페이백이라니 너무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공감 가는 점이 많았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어려워 하고 힘들어 하는 저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인이라고 생각한 뒤부터 관계가 편해지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
정민지 작가의 책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리뷰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멀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는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도 아닌 사람을 칭하는 말이 낯익은 타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나 이외의 모든 사람들을 타인으로 칭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더라도 사람들 간에 어느 정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너무 끌려다니고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때가 있는데 읽어보니 제목처럼 저에게 공감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요청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여러번 생각해보다가 그냥 넘어갈 때도 있는데, 배려가 지나쳐서 이런 일들이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인간관계는 정답도 없고 그냥 형식적으로 대하기도 힘들기도 해서 무엇이든 적당히라는건 어렵기도 하네요. 조금 떨어져서 관계에 대해서 천천히 생각해보고 내가 일방적으로 신경쓰고 있는건아닌지 거리를 두는 것이 정말 답이 될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나를 지키면서도 불안정한 관계에 상처받지 않도록 도움되는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