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는 소소한 그러나 매일매일 나를 위로해주는 소소한 작은 기쁨을 채집한다는것 그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다 지나쳐버리지말고 모른척 하지말고 나에게 더 집중할 수있는 용기를 준책 작은 기쁨 채집생활을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그런 책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지나가는 짤로 만난 책인데 숨겨진 보물이네요 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이쁜 컵도 요즘 제 메인 물컵 볼때마다 마실때마다 이뻐서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
이 책의 부제 "평범한 일상이 좋아지는 나만의 작은 규칙들" 이,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살아오면서 작고 귀여운 기쁨으로 일상을 지켜온 방법들을 깔끔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책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다음에 옮겨보았다. "내가 좋아할 만한 공간에 데리고 가서, 내가 즐겨 먹는 음식과 술을 대접하고, 내 이야기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들어 주는 일, 그걸 타인에게 바랄 수 있을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남편이라도 그 배역을 소화하긴 어려울 것이다. 죽을 만큼 힘든 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고, 자기 몫의 인생이 있는 인간이라면 24시간 나를 위해 대기하고 있을 순 없을 테니까. 어쩌면 내게 무해한 사람은 오직 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친구를 찾기 전에 나부터 나에게 무해한 사람이 되어 주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