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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그림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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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아이들만을 위한게 아니더라구요아이랑 함께 읽다보면 제가 더 감동받고 울컥하고...따듯하고 위로가되는 그런...이 '어른의 그림책'은그런 위로와 감동을 좀더 어른들을 위해 맞춰진 그림책으로소개해놓았습니다.다양한 국적의 그림책들을주제별로 몇 권씩 묶어서 소개해 놓았어요.읽다보면 뒤에 추가된 책들도읽어보게 되고 보고싶게 됩니다.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찾고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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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아이들만을 위한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읽다보면
제가 더 감동받고 울컥하고...따듯하고 위로가되는 그런...
이 '어른의 그림책'은
그런 위로와 감동을
좀더 어른들을 위해 맞춰진 그림책으로
소개해놓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그림책들을
주제별로 몇 권씩 묶어서 소개해 놓았어요.
읽다보면 뒤에 추가된 책들도
읽어보게 되고 보고싶게 됩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찾고계신분들은
한번 읽어보고 추천받으시길 바래요
c****a 2021.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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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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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봤을땐 어른의 그림책이라길래 일반 글이적혀있는 책이 아닌 예쁜 일러스트로 된 그림이 가득한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이가 보는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어른들의 눈으로 보고 읽고 이해하는 내용이더라구요작가분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고 읽어주는모임을 진행하고 있던데 저도 나중에 참석할 수 있는여유가 생기겠죠? 유찬이를 친정에 맡기는 날은많지만 정작 책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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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봤을땐 어른의 그림책이라길래 일반 글이

적혀있는 책이 아닌 예쁜 일러스트로 된 그림이 가득한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이가 보는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어른들의 눈으로 보고 읽고 이해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작가분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고 읽어주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던데 저도 나중에 참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겠죠? 유찬이를 친정에 맡기는 날은

많지만 정작 책 읽을 시간은 없는데요. 가끔 아주

가끔 그래도 짬을 내면서 커피한잔하며 책 좀

읽어보려고 선택했던 마음의 책인 < 어른의 그림책 >

그림책을 그냥 읽는게 아닌 그림책과 사람에

기대어 마음을 돌보고 소중한 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방도를 알려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

방법을 알려주는 독서 에세이로 아무래도

아이엄마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단순히 아이에게 많은 그림책을 보여주고 읽어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나 역시 여러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며 다시 돌아볼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 이제 책 하나를 선택해도 조금은

신중하게 선택을 하게 될거 같네요





s*****7 201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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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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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다시 그림책을 만났다. 2012년 여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이라는 전시가 열렸다. 프랑스 대표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 전시였다. 전시장에서 나는 세르주 블로크가 그리고 코야마 쿤도가 글을 쓴 <숫자가 말해주는 당신의 인생>이라는 그림책을 샀다.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산 그림책이었다. 흐릿한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 책 옆에 세르주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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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다시 그림책을 만났다. 2012년 여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이라는 전시가 열렸다. 프랑스 대표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 전시였다. 전시장에서 나는 세르주 블로크가 그리고 코야마 쿤도가 글을 쓴 <숫자가 말해주는 당신의 인생>이라는 그림책을 샀다.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산 그림책이었다. 흐릿한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 책 옆에 세르주 블로크가 그리고 다비드 칼리가 글을 쓴 <나는 기다립니다>라는 책이 함께 놓여있었던 것 같다. 나는 두 책을 놓고 고민하다 표지의 아이가 꼭 우리 아기 같아 <숫자가 말해주는 당신의 인생>을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가 세살 즈음 되었을 때 연남동에 있던 피노키오 책방에 데려갔다. 아이에게 그림책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곳에는 눈에 익지 않은 그림과 색,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 가득했다. 아이는 처음으로 스스로 그림책을 고르기도 했다. 동물과 동물이 사는 숲, 우림, 바다 등이 나오는 프랑스 그림책이었다.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행히 세상에는 좋은 그림책이 많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멋진 작가들이 부지런히 멋진 작품을 내고 있었다. 그렇게 그림책의 세계에 한 발 더 들어갔다. 그리고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황유진님은 나에게 안개향님으로 더 익숙하다. 그림책이 이어준 인연이다. 모임에서 안개향님이 그림책을 읽어주신 적이 있는데 한 장, 한 장을 넘기기 전에 잠시 pause를 두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듣는 사람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배려 같았다. 그 덕분에 안개향님이 읽어주던 그림책은 마음속으로 더 깊게 들어왔다. 그림책을 읽어내는 시각이 깊고 감상을 풀어내는 언어가 시적이어서 평소에도 안개향님의 글을 좋아했다. 책을 낸다고 하셨을 때 무척 기뻤다. 흩어져있는 보석들이 드디어 보석상자에 예쁘게 담기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은 보석상자다. 원석같은 그림책과 원석을 알아보는 작가의 눈으로 아름답게 세공한 보석같은 글이 가득하다.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한층 더 깊게 그림책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림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안개향님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시선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책을 읽다가 말미에 깜짝 놀랐다. 안개향님이 어른이 된 후 처음으로 산 그림책이 내가 어른이 된 후 처음으로 샀던 그림책 바로 옆에 놓였던 <나는 기다립니다>였다는 것이다. 물론 전시도 다르고 시차도 있지만 재밌는 우연이다.
책에 고스란히 담긴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도덜도 아닌 0.5도 더 따스한 딱 좋은 온기를.
YES마니아 : 골드 g***s 2019.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