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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니체 전집 참 좋은 기획입니다. 이리 전집이 나오기가 쉬운게 아니지만. (물론 니체의 완벽한 전집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정도로 한 작가에게 21권 책을 올빵하는 것은 쉬운게 아니죠. 저도 니이체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니이체가 헤겔이나 셸링보다는 월등히 난이도가 낮은 것은 맞으니까요 (해겔, 셸링, 쇼펜하우어, 플라톤은 한국 번역본 다 읽은 사람입니다.) 근데 니이체의 책사상 9권까지 유고 읽었는데 유고는 읽을것이 못됩니다. 물론 니이체가 본책에서도 아포리즘적 기술이 특색이지만 이 유고들은 뭐 거의 횡설수설이라고 봅니다. 가끔 마음에 드는 글도 있지만, 그 글도 완성도 완결성이 떨어져요. 뭐 인생 유한합니다. 시간이 금이죠. 책세상에서 나오는 니이체 전집 9권까지는 유고 읽을 필요 없어요. 근데 니이체 전집 3권의 유고는 각별합니다. 강의록이니까요 이건 읽고 보유할 가치 충분하구요. 4,5,6(이건 반시대적 고찰에서 바그너 글이 잇는 부분이긴 하지만),9 => 이 4권은 진정 읽을 이유없습니다. 연구자면 모를까. 제가 책세상 9권까지의 유고를 읽어서 그렇습니다. 책세상 11부터 유고는 또 모르죠 찬국 박사님의 책세상 16 유고는 읽었는데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