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도 깔끔하고 책 구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역자 해제로 편하게 읽었습니다. 도덕경 자체도 막연히 예상했던 일반적인 고전의 복잡한 논리가 있기보다는 편하게 읽을 수 있 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도덕경 자체도 막연히 예상했던 일반적인 고전의 복잡한 노리가 있기 보다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도덕경을 이제라도 읽게 된 것은 참 의미있었고 도덕경을 읽어 볼 엄두가 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대지성의 도덕경을 추천합니다. |
현대지성 클래식 계열들은 번역이 잘되어 있으면서 저렴하고 종이질도 좋고 또 원문을 다 실어서 좋아요 도덕경도 한자 음과 해석. 대략적인 설명으로 자세한데 너무 번역가의 개입이 없어서 좋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간략하다보니 읽고 많이 생각해야 되요..ㅠ 하루에 한장씩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ㅅㅎ 인상 깊은 구절은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다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을 아는 자야말로 진정으로 총명한 자다. |
작은 책속에 불과하지만 세상의 진리가 담겨있어 많은걸 느낄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한권으로나마 지식과 삶의 지혜를 간접으로나마 배울수 있었던거 같아 잘 구입한거 같아요. 간만에 종이책을 읽을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책으로 다독해야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다짐하게 됩니다. 이런류의 책들을 자주자주 구입해야겠어요. |
동양철학은 서양철학과 다르게 이북으로 읽으면 집중이 좀 잘 안되더라고요. 문화적으로 더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중의적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때문일까요. ㅎㅎ 한자도 자세히 읽고 싶어서 동양철학은 종이책으로 사게 되는데요. 한자을 필사하면서 오랜만에 한자도 익히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심하게 됩니다. 노자의 성선설을 보다보면 요즘 냉소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시대에 읽었을 때 사유의 범위를 넓혀주게 되네요. |
우선 한자와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오래 걸리더라도 한자까지 같이 공부해보는 게 이 책을 읽는 목표 중 하나예요ㅎ.. 머리말 중 - 진정한 '삶의 지혜'와 위로가 필요한 시대 도교는 글이나 말로써 그 사상을 간략하게 표현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묘한 힘을 지니고 있다. (중략) 도덕경은 여유 있게 욕심내지 않고 아무쪼록 느긋하게 살아갈 것을 권하는 책이다. |
큼직한 한자 바로 밑에 한글 독음이 있어 원문을 음미하기에 좋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단순해서 보기 편하며, 해석도 깔끔하다. 메모할 여백이 많아서 좋다. 다만, "한자 풀이" 코너에서 더 많은 자구와 한자를 다루었다면 독자에게 더 도움이 됐을 것이다. 원문의 의미를 궁금해 하고 한자를 더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상당히 부족한 분량이다. "깊이 보기" 코너도 사실상 깊이 보는 건 아니고, 개괄하고 총평하는 해설에 가깝다. 너무 숲만 보려고 한 것 아닌가, 이따금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는 나무들은 더 깊이 설명해주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문 해석에 충실함으로써, 지나친 추상과 현학은 경계하고자 노력했다는 역자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나, 중국 전문가로서 중국의 역사, 인문, 정치, 법 등 여러 분야를 오래 연구한 역자의 학식을 감안해볼 때, 독자들에게 너무 제한된 정보만 제공한 느낌이다. (인위와 수식을 너무 피하려고 한 나머지, 참된 지혜를 최선으로 전달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한편으로는 잡설이 없어서 거슬리는 부분이 거의 없었으나, 또 한편으로는 전문가의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느낄 수 없어서 원문 외에 부가적인 즐거움은 많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서 도덕경을 쉽고 빠르게 읽을 수는 있지만, 이 책 한 권으로 도덕경을 읽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
음과 풀이가 있어 읽기 편합니다. 깊이 보기를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고 넘어가게 되니 더욱 마음에 듭니다. 당연하다고 느끼지만 막상 살다 보면 놓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정신 수양 겸 한자 공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과하지 않아 부담없이 어디서나 읽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샀으나 얻어가는 게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
노자의 도덕경 리뷰입니다. 철학적 내용을 담은 책들은 어렵다고 생각이 되어서 한번도 읽어보지않았고 읽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 우연히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입니다. 동양철학의 필수책이기도 하죠. 이 책은 도경과 덕경으로 구성되어 총 81편으로 엮어져있습니다. 책 구성이 한자풀이도 잘 되어있고 깊이보기파트도 있어 책을 읽으며 한번더 생각해 보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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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있으신 지인분의 부탁으로 논어와 함께 구매하게 된 책. 논어도 도덕경도 그동안 이야기로만 들어왔지 읽을 생각은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조금 들여다 보게 되었는데 정말 이런 류의 글을 접해보지 않은 나에게는 논어가 도덕경보다는 접근성이 좋았던 것 같다. 평을 보면 이 책도 쉽게 쓰여진 책이라고들 하시지만... 도덕경이 노자라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됐다. 논어가 공자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이 책은 노자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론 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 번 쯤은 읽어본다면 생각이 넓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도덕경은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고, 밝음보다 어둠이 강하다고 역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