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출판사는 원제를 매력적으로 번역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곳 같습니다. 제목에 혹해 구입한 토네이도 출판사의 책들이 한 두 권이 아니거든요^^ <마흔이 되기 전에> 도 제목에 혹해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국내에서는 이 책이 팀 페리스의 최신작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 되고 있지만 사실 이 책은 <타이탄의 도구들> 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 을 간단하게 요약한 책이었습니다.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팀 페리스의 가장 최근작은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 이더라고요. 이 책의 제목이 <마흔이 되기 전에> 가 아니라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팀 페리스의 책 요약본' 이었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 는 이미 구입한 책들이었으니까요. 토네이도 출판사의 원제 번역 능력은 점차 발전하여 '창조 경제'의 경지에 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를 이미 읽으신 분들은 <마흔이 되기 전에> 를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팀 페리스의 열정적인 팬이시더라도 이번 만큼은 팬심을 좀 자제해주세요. 이번 책은 내용이 전작들과 너무 중복되니까요. 아직 <타이탄의 도구들> 이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를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마흔이 되기 전에> 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멘토 100인이 20·30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 적혀있는 100개의 조언은 세 문장으로 간단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천천히, 꾸준히 하라 젊은 사람들이 저지르기 가장 쉬운 실수는 '서두르는 것' 이라고 합니다. 한 멘토는 '젊을 때에는 열정과 패기가 넘쳐서 빠른 결과를 얻으려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서두를 경우 얻을 수 있는 대가는 부상 뿐' 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열정에 들떠서 성급하게 일을 하다보면 금새 그 일을 그만두게 합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을 가져가는 법' 입니다. 성공하려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하나씩 천천히, 그러면서도 꾸준히 일을 처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멘토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2. 명상하라 <마흔이 되기 전에> 에서 소개된 멘토들 중에 '젊은 시절부터 명상하는 습관을 길러라' 고 조언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명상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 조언 ― '천천히 꾸준히 하라' ― 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명상은 '지나친 걱정과 불안을 걷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성급하게 자신의 열정을 불사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마흔이 되기 전에> 에서는 명상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언급되지 않으니, 명상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은 <타이탄의 도구들> 에서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역경을 환영하라 마지막 조언은 역경을 환영하라는 것입니다. 이 조언은 젊은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역경이나 위기를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삶에는 맑은 날보다는 맑지 않은 날이 더 많기에, 역경을 피하려고 애쓰는 삶을 살다보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멘토들은 입을 모아 '행운은 역경 속에 숨겨져 있다' 고 말합니다. 그러니 역경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합니다. 역경을 환영하는 삶을 살게 되면, 자신이 젊은 날 간절히 바랐던 행복과 성공이 저절로 당신을 찾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다른 서평도 읽어보기 |
이 책 덕분에 마흔이 2018년 하반기 책제목 키워드로 뜰듯하다. 이 책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하다.책을 굳이 사서 읽지 않아도 예스24 미리보기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목차만 읽어도 된다. 인생의 진리가 이 목차 안에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리더십, 건강, 자기계발등 그 레파토리도 다양하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급의 백여명의 인터뷰이 들이 남긴 명언들 덕에 한권을 읽어도 백권이상을 읽은 효과를 얻기 때문에 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 분들에게 적극 권한다. 제목처럼 마흔이 되기전에만 읽지말고 마흔이 넘어도 80%이상이 해당되니 포기하지 말고 일독을 권한다. 아직 마흔이 안되었다면, 열일을 제쳐두고 읽어야 한다. |
그건 이미 자기 안에 뿌리 내리고 있는 꿈을 좇으라는 거다. 여러분 안에는 분명히 꿈은 존재한다. 불운을 웃음으로 넘기며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배우 폴 뉴먼을 추모하며 그가 살았던 방식을 똑같이 따라하면 된다. 16쪽
조엘 에드워드 맥헤일 더 수프의 진행자이자 커뮤니티 라는 인기 코미디 시리즈의 주역으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도 했는데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로마에서 태어나 시애틀에서 자란 조엘은 워싱턴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런 식으로 139가지 에세이 또는 짧은 글들이 적혀있는 책입니다. 음, 좀 속았다는 마음도 들지만 와이낫. 제가 고른 것에 대해 그리고 어른이 되어 마음놓고 할 수 있는 취미 또는 유세부리기 중에 하나로 책 사들이기를 한 것 가지고 뭐라 할 사람은 자신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책나눔을 위해 부지런히 나르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토닥토닥! 그리고 문득 폴 뉴먼이 그립네요.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등등등 ......
책을 읽는 것은 삶에서 중요하다. 책은 우리가 삶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알려준다. 책을 손에 놓지 않는 한, 힘겨운 상황에 개입하려는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고, 마침내 이를 통해 삶이라는 무거운 짐을, 삶의 여정에서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
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로, 처음에는 CTO를 역임하다가 나중에는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맡는 증 기술부서의 핵심 리더로 일했다. 나아가 인류의 번영을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자선 단체 굿벤처스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216쪽
은행 잔고를 늘려라. 남보다 몇 배는 열심히 하라. 물론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라면 그러기가 더 쉽겠다. 하지만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직업까지는 별로 좋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괜찮다. 남들보다 최소 두 배 이상은 열심히 하라. 그러면 싫던 것도 좋아지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은행 잔고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잔고가 없으면 원하는 것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인이 무서워할 만큼 열심히 하는 것이다. 조코 윌링크 328쪽
책을 읽을 때마다 무섭습니다. 벌꿀오소리가 무서워할 만큼 열심히 하면 이 세상에 두려울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은 제가 질문을 던지면 바로 답을 주는 신기한 존재입니다. 그 답이 이렇게 무식한 답일지라도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이 책에는 좀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번 장을 통해 제가 원하는 답을 얻었습니다 싫던 것도 좋아지는 매직 타인이 무서워할 만큼 열심히 하면 그 매직이 발동한다는 것을 얻은 지금 이순간 너무 좋습니다. 책을 읽을 만하고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을 통해 국내에서 '타이탄'의 붐(Boom)을 일으킨 인물 팀 페리스의 <마흔이 되기 전에>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한 곳에 엮어서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직필하기 전부터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수백명의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습관을 알고 위해 고군분토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이다. 그 후 저자는 그들의 20~30대 시절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고, 그들의 20~30대의 삶을 역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인 결과들을 모아 <마흔이 되기 전에>라는 책이 만들어졌다. 저자는 마흔이 되기 전에 목표의 8할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계속 뛰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마흔 이후의 질주는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 마흔이란 나이를 상징적인 경계선으로 정의한다. 젊은 시절의 결실들을 구체적인 형태로 만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영리하게 에너지와 역량을 비축한 후 결정적인 순간에 쏟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사례들을 비중있게 다룬 반면, <마흔이 되기 전에>는 100개 이상의 사례들로 짤막하게 다루었다는 점이다. 짤막 하기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 무게감이 떨어지고 다소 급하게 출판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짤막하기 때문에 짜투리시간에 부담없이 읽기에 좋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아 시도할 수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어지는 것이다. #. 60 "서른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비즈니스맨인 저자는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에게 '서른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깨달음이 있다면?' 질문을 던졌다. 그들의 조언들 중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들 몇가지를 뽑자면 다음과 같다 - 독서는 모든 길의 입구다. -노력의 99퍼센트는 낭비다.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 누구도 오랫동안 끈질기게 노력하기란 불가능하다. 물론 그것이 가능한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노력이 곧 자신의 큰 재능인 사람이다. 노력하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방안을 짜는 게. 노력에 코를 박고 있는 것보다 훨씬 나은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대략적으로 비판하라. -모든 생각을 감시하라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항상 질문하라) -모든 위대함은 괴로움에서 나온다. -깨달음은 당신이 하는 생각들 사이의 공간이다(에크하르트 톨레) #.94 "아이 같은 마음을 잃지 마라." 아기들은 어른들에 비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두려움과 냉소, 실패에 대한 내면의 경고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3살 때 아기들은 어른 뇌에 비해 시냅스가 10배 많고 에너지 연소가 2배 높은 결정기에 이르지만 그후로는 계속해서 감소한다고 한다.하지만 우리가 아이 같은 마음으로 평생 배우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신경가소성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UCSF의 마이클 머제니치(Michael Merzenish)는 말한다. 어른이 될수록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122 "기대에 찬 하루를 살아라." 무엇이 되었던 기분이 밝아지는 뭔가가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늘 갈망을 느끼며 기대를 가지고 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기대감을 거름 삼아 풍요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으로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자'는 태도라고 말한다. 소만 차이나니(Soman Chainani)은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기에 삶의 하루를 각각 독립이라고 그 모든 하루는 '지금 이 순간'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딘가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도 있다. 비슷한 말들은 다시 한번 읽음으로써 상기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문제는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일러주는 방법을 내것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했는데 서로 반하는 주장을 하니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든 일이 다 같지 않듯이 때와 장소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텍스트로는 반대되는 주장이지만 결국 상황을 겪게 되면 같은 점으로 모이게 되는 것 같다. 개인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다음번에는 저자 팀 페리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그도 그가 인터뷰했던 사람들 못지 않게 성공을 거둔 최고의 인물이기에 그의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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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인 내가 딱 읽어야 할 것 같은 제목
강력추천도서라고 해서 골랐는데
읽어보면서 하... 와닿지가 않아....ㅋㅋㅋㅋㅋ 마흔이 되기 전에 라는 제목이지만 사실 꼭 그즈음의 연령대가 읽어야 하는것은 아니고
인생을 알차게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모두 읽어도 좋을 책이다
아무튼 읽으면서 느낀건 아.. 다 아는이야기를 내가 책으로 또 읽고있구나 뭐 이런느낌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의 느낌을 받았고 결국 명언을 풀어놓은 이야기?
뭐 그런거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뛰어라 뭐 이런.. ㅠㅠㅠㅠㅠ
성공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터뷰등을 통해 조언을 모아둔게 나에게는 썩 와닿지 않았나보다
마흔이 코앞이라 그런가 -_- 이미 포기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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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마흔. 유교에서는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는 의미로 40세를 ‘불혹(不惑)’이라고 부르지만, 정직하게 말하건대 나는 여전히 거칠고 험한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이 흐린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조차 혼란스러운 철부지 40살이다. 세상을 바꾸는데 성공했거나, 아니면 자신을 바꾸는데 성공한 (어쩌면 둘 다 성공한) 오늘 날의 위대한 인물들은 나와 같은 평범하고 젊은 독자들에게 무어라 조언할 것인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문화 상대주의’는 ‘가치 상대주의’와 ‘윤리 상대주의’를 낳았고, ‘취존’ 또는 ‘개취’라는 이름으로 그저 그런 인생도 저마다 의미가 있다고 포장하며, ‘개인 안일주의’ 내지는 불과 몇 년 뒤에 깨닫게 될 별 볼 일 없는 일에 영혼을 걸었던 치기어림에 후회와 반성을 남기기보다 ‘자기 합리화’ 기제를 익숙하게 발휘하게 하는 세태를 만들었다. 그러나 공리주의자인 ‘밀’이 얘기했듯 쾌락에도 질적 차이가 있고,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쾌락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저질의 쾌락이 아닌 고질의 쾌락을 선택할 것이다. 요컨대 (가치 상대주의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삶’, ‘더 좋은 가치’는 존재한다. 문제는 더 높은 수준의 인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투자해야 할 고통의 크기도 그만큼 비례하고, 지금 발휘하는 인내심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여 실제로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 멘토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는 수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수 백 명의 인물들 - 대학 교수, 운동선수, 글로벌 CEO 등 - 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20~30대 시절의 이야기 또는 그들이 20~30대 젊은 독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의 에센스를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바로 이 책이다. 의역된 제목에 낚여 나는 실제 마흔이 되어서야 읽었지만 사실 이 책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읽어야 한다. 더 빨리 이 책을 만나지 못한 게 아쉽지만, 물리적으로는 ‘불혹’의 나이여도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먼 나 같은 독자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물론 세속적 성공이 삶의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멘토마다 성공 전략과 조언은 각각 다르고 심지어 모순되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멘토들 대부분 철학자가 아니지만 자신만의 인생철학이 있다. 분명 배우는 바가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40년 금방 갔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고 그래서 인생은 소중하다. 이 조언들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고질의 쾌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짧기에 소중한 인생. 보다 더 가치 있게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도구들], 원제 [Tools of Titans]의 저자이다. 나는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친구의 추천으로 E-book을 통하여 첫 챕터만 읽어보았는데, 세계에서 저명한 사람들의 소중한 인터뷰고, 자신이 가장 잘 말해줄 수 있는 것, 또는 저자가 생각하기 가장 중요한 것을 추린 것이기 때문에 나쁠 수가 없는 책이었다. 그래서 꼭 나중에 팀 페리스의 저작을 읽어보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유튜브 구독도 해서 틈틈이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책의 첫장에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말한다. Tools of Titans and Tribe of Mentors : Short Life Advice This Korean edition was published by Tornado Media Group Ltd. in 2018 이처럼 나와있는 것으로 봐선 팀페리스의 저작을 편집하여 한국판으로만 출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개인적으로 표지가 예쁜 것 같다. 지금껏 살면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깨달음은 시간은 '의도적으로'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뭔가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내본 적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펑크 냈는지를? 당신을 불쑥 찾아오는 사람을 환대하라. 상처를 드러내는 걸 두려워 마라. 상처 또한 당신의 본모습 중 일부이니까. 두려워하는 일을 매일 하라. |
팀 페리스의 전작들을 읽은 나로서 새로운 작품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했고, 결국 구해서 읽게 되었다. 팀 페리스의 작품들의 최대 장점은 과연 무엇인가. 그가 지칭하는 사회적으로 눈에 띄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 '타이탄' 들의 다양한 관점들에 기반한 현실적으로 유용한 조언을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행하는 습관이나, 마인드방식을 소개해준다. 물론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달려있지만, 나에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5분 아침일기를 쓰는 습관이나, 명상을 하는것 등 말이다. 이번 작품은 기존 전작들을 읽어본 팬들이라면 조금 실망할지도 모른다.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는데 전작들의 핵심을 요약한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일본애니메이션의 12부작 4시간짜리 분량의 TVA판을 적당히 요약해서 2시간 분량의 극장판 총집편으로 개봉한셈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기존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이 책을 또 구매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 팀 페리스의 완전 열렬한 팬이라면 상관없지만
분명 팀 페리스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한 번 읽고 흘려보낼 작품이 아니라 분명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볼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난 오늘 이 작품을 읽은것에 대해서 돈과 시간이 아깝다고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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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에 완독하겠다는 마음으로 조급하게 읽었는데 이 책은 시간을 갖고 하루에 한개씩 읽는것이 좋을것 같다. 139가지 누구나 들으면 좋은 이야기들...
13 쿠키를 먹으며 생각하라. 굳이 목적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해요. 이 순간의 아름다운 애절함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나는 아마도 내일 죽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살아 있죠.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15 알람을 설정하라. 인생은 온전한 육신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무덤으로 향하는 여정이 아니다. 연료를 소진할 때까지 질주하다가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아슬아슬하게 멈춰선 후 이렇게 소리치는 것이어야 한다. '와, 정말 끝내주는 여행이었어!'
56 강건함을 선택하라. 강건함은 당신을 싫어하는 다수보다 좋아하는 소수에 더 신경 쓰는 것이다. 나약함은 당신을 좋아하는 다수보다 싫어하는 소수에 더 신경 쓰는 것이다. 강건함을 선택하라.
2020년을 마무리 하는 책으로 정말 좋았다.2021년은 예전에 읽었던 라틴어수업을 다시 읽어보며 시작할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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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였을까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