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도서라기 보다는 복수에 관한 여러 일화들을 묶은 인문학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초반에 비비원숭이의 복수에 대한 이야기는 놀랍고 신기하다. 인간만이 복수와 응징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복수와 앙심을 기본 반응으로 장착하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과잉통제형 가학적 부모의 영행이 크다고 하는데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가정환경을 톺아봤을 때, 양육의 중요성을 또한번 깨닫게 해준다. 종교에서도 복수에 대한 교리가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개인의 복수는 상황을 악화시키기 마련이다. 이슬람교의 성법 샤리아에서는 키사스라는 응징 제도가 있다고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받은대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앙금에 대해 서로 주고 받다보니 더욱 폭력적인 위협에 노출되는 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저지른 일에는 반드시 죄가 따른다고 봐야할 것이다. 복수 문학에 대한 소개도 재미있다. 사람들이 추리 소설이나 스릴러 소설을 즐겨보는 이유도 이런 응징에 대한 흥분이 서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복수를 둘러싼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 이런 소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 제목 : 복수의 심리학 Revenge 우리는 왜 용서보다 복수에 열광하는가 - 지은이 : 스티븐 파인먼 - 옮긴이 : 이재경 - 출판사 : 반니 - 인간이 복수를 하는 이유를 역사,소설,영화,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췌하여 보여준다. 인간은 왜 복수를 하는 것일까? 복수는 원시시대부터 존재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원시시대에는 식량,땅,부족 등이 공격을 당하면 자신의 부족을 지키기 위해서 또는 식량이나 땅이 없으면 굻어 죽기때문에 아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복수를 하였다. 그러한 전통이 현대까지 이어져 온것이 복수이다. 원시시대에는 복수가 유인원처럼 동물적 본능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 원시시대에는 복수가 만연하였다. 현대의 복수는 과거 시대보다 많이 줄어 들었다. 그 이유는 국가가 생기고 법이 생겨서 개개인의 복수를 국가에서 대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법이 생겨서 법으로 복수를 대행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대에도 개개인간에 복수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국가가 복수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개인이 느낄때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는 대부분 1~2년 징혁형에 집행유예로 풀려 난다. 미국은 같은 경우 1급살인형으로 무기징혁형을 주는 주도 있다. 만약 미국에서 살던 사람이 우리나라로 이민을 왔는데 음주사고의 피해자 가족이 되었다면 그사람은 법체계에 상당한 불만을 품게 되고 복수를 꿈꾸게 된다. 현재는 미국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일반음주운전 피해자들은 가해자에게 복수를 꿈꾸게 된다. 왜냐하면 국가에게 위임한 복수 즉 법집행이 너무 허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복수는 현재에도 세계여러곳에서 발생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행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성인이 아니기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베이컨의 "복수하면 적과 같은 수준이 된다. 무시하면 적보다 우월해진다." 말을 곱씹으면서 복수가 점점 줄어든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소개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읽은 지를 한참이라 이제야 리뷰를 쓴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우...정말이지 책을 말아먹은 건지... 리뷰를 쓰려고해도 생각이 안난다. 난 지금 왜 이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소개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읽은 지를 한참이라 이제야 리뷰를 쓴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우...정말이지 책을 말아먹은 건지... 리뷰를 쓰려고해도 생각이 안난다. 난 지금 왜 이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소개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읽은 지를 한참이라 이제야 리뷰를 쓴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우...정말이지 책을 말아먹은 건지... 리뷰를 쓰려고해도 생각이 안난다. 난 지금 왜 이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
한마디로 '복수의 백과사전' 같았던 책. |
'복수를 하려거든 먼저 무덤을 두 개를 파고 시작해라' 소설과 영화에서는 '복수는 정의를 내세우던데 도대체 정의가 무엇이지?' 하는 질문으로 보복 범죄에 대해 소셜에서는 여론 재판을 열어 어디까지가 정당한 복수인가, 복수는 과연 누가 허락하는가 등의 당시에는 정당한 응징이라며 역사에 남겼으나 실은 다른 의도가 있었던 전쟁들 책을 보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예로 A가 B에게 맞았다면 허나 실제는 피해라는 것이 '피해자인 A여, B에게 가서 같은 행동을 했으니 이제 되었는가' 여기에 함무라비 법전의 본래 의도를 알게 된 것이 가장 인상 깊었고, 분량도 많지 않으니 편하게 보기에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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