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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작가가 훈련병이 된 스무 살 아들에게 쓴 편지 미실, 논개, 열애까지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유독
엄마와 아들처럼 애틋한 사이였던 남동생을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 위문소로 편지를 보낼 수도 있고, "내가 아무리 사랑한대도 네게는 독립된 성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너만의 몫이 있기에 나는 무력할 수 밖에 없었지."
스무
살 아들에게 보내는 김별아 작가의 편지는 7월 6일, 7일, 8일, 9일 매일매일 집을 떠나 아들과
둘이서 가족을 만들어 살았던 김별아 작가에게 "어쩌면 엄마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넘어서 친구이자
전우였어."
소설가만이
가지고 있는 문장들이 에세이 여기저기 묻어나 교육대에서
뛰쳐나오고 싶던 마음을 종교 활동 시간에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고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고 하셨느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교만해지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을 삼으라'고 하셨느니라."
특히
군입대 시킨 아들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남을 모욕하거나 학대하거나 해코지하지
않기 마련이야. 내 아들 하나의 안위를 떠나 부디 세상의 아들들이 스스로 귀하고 높아졌으면 좋겠다."
훈련병이
된 아들이 그립고 걱정되는 어머님들이 읽으면 좋을 에세이 강산이
변하고, 아이들이 성장해 성인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건 1살, 10살, 20살, 50살, 60살이 되어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지만 너는 언제나 내 아가, 내
핏덩이, 내 살덩이, 내 숨결임을 잊지 마라.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정말 고맙다, 사랑한다_1997년 11월 29일"
엄마가
아들에게 쓴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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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마흔한 통의 따뜻한 편지'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대로 소설가인 김별아 님이 군대 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엮은 글이다.김별아 님은 우리가 잘 아는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셨고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을 쓰셨다.평범한 엄마가 아니라 소설가 엄마를 둔 아들이 참 부러운 시간이었다.더불어 나처럼 평범한 엄마를 둔 내 아들이 안쓰러웠다.소설가 엄마가 쓰는 편지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훗날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거쳐야 하는 군 입대를 하게 될 아들에게 어떤 편지를 써주면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겉표지는 새싹 색이 가득해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었다.내용은 잔잔하고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신께서 너무나 바쁜 나머지 당신을 닮은 엄마를 만들었다더니, 훈련 기간 내내 걱정과 안쓰러움과 바람이 가득했다.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마음에 새기면 좋은 글까지 자상한 엄마의 모습이 눈에 그려져 마음이 따뜻했다.어쩌면 그리 긴 편지를 쓸 수 있을까?엄마들은 모두 그런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장문의 편지를 쉬지 않고 꼬박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엄마와 아들의 유대관계가 다른 모자보다 돈독하다는 증거일 수도 있겠다.아들의 친구와 연극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엄마는 그리 흔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책의 저자처럼 나도 아들에게 무언가 마음에 새길만한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어느 순간 잔소리로 변해버린다.엄마와 아들이 같이 백두대간 종주를 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날뻔했다.아이들은 중학교만 들어가도 엄마와 휴가를 떠나기를 꺼려하던데....같이 만든 추억으로 편지를 쓰면서도 저자는 행복하고 충만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이라도 아들과 추억을 만들 방법을 찾으려고 궁리 중이다.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나는 아들과의 추억이 많지 않구나 하는 후회와 반성의 시간이기도 했다.이 편지는 저자의 아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대한민국 모든 아들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곳곳에 가득하니, 엄마들이 꼭 읽어 군대 간 아들에게 인용을 해도 좋을 듯하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남을 모욕하거나 학대하거나 해코지하지 않기 마련이야. 내 아들 하나의 안위를 떠나 부디 세상의 아들들이 스스로 귀하고 높아졌으면 좋겠다. 빈번히 군대에서 폭행이나 가혹행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는 요즘 누군들 군에 아들을 보내고 싶겠는가?인터넷이 상용화되어 있어 편지도 우편으로 부치는 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쓰고 출력해서 전달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훈련 상황이나 일상도 인터넷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니, 어느 정도 마음이 놓이는 부분도 있었다.우리의 아들들이 멍들지 않게 네 아들 내 아들 가릴 것 없이 아끼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김별아 님은 세상의 아들들에게 스스로 귀하고 높아지라고 권하고 있다.그것은 우리 부모들이 세상의 모든 아들을 귀하게 높게 대접해주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할 것이다.내 아들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그런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아들을 다 알고도 모른다.몸은 낳고 길러 주었지만 어느 순간 내 아들이 아닌 한 남성으로 자라있다.아들이 무작정 어린 아이처럼 소중하기만 한 것이 엄마들 마음이지만 스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주어야겠다.군대간 아들에게 편지를 쓰다 찾아본 육아일기 또한 새록새록 추억을 부채질 했을 것이다.나도 육아일기를 쓴다고 쓰긴 했지만 용두사미가 되어버려 초음파 사진 몇장이 전부이니 이제와 후회해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이 책은 엄마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마력이 있다.책을 읽고 많은 엄마들이 아들에게 격려를 해 줄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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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별아 원래 미실 베스트셀러 소설로 알고 있었는데 해냄 출판사에서 에세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다. 스무 살 아들에게 제목을 처음 접하고는 뭐 그냥 청춘에게 보내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류의 그렇고 그런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작년 2016년 군입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놓은 것이다. 요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서 그렇지 작년 여름도 만만치 않았던 모양이다.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인터넷으로 편지를 보내면 매일 매일 출력해서 훈련병들에게 나눠주는 모양이다. 아들 군입대 훈련 기간 중 어느 어머니나 겪을만한 감정의 동요를 담고 있다. 책에서 소개된 훈련병의 품격 동영상은 직접 꼭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진짜사나이 통해 군대가 많이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화생방 각개 숙영 PRI 등 생각만 해도 고된 훈련 생활은 여전하다.
에세이 중간에 보면 여자친구 없는 아들에게 곰신 기분을 조금 내주기 위해서 편지를 보낸다는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여친 자리를 대신할 수야 없겠지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연세대 국문과 출신 김별아 작가와 아들이 동문이라고 지나가듯 언급한 대목에서 부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작가의 감각 때문인지 이런 것은 우리 엄마라면 절대 모를텐데 싶은 내용까지 에세이에 소개된 것을 보니 인터넷 카페 3곳을 가입했다는 그녀가 군입대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얼마나 열심히 웹서핑을 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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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작가 <미실>로 유명한 김별아 소설가님의 스무 살 뜨거운 여름에 입대한 아들에게 전하는 38편의 편지와 백일과 첫돌때 쓴 편지까지 총 41편의 편지로 구성이 되어있는 책이예요 아들을 군 입대 보내면서 매일 써나간 편지 속에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잘 나타나 있는거 같아요
스무 살 아들에게 김별아 / 해냄 출판사
이 책을 통해 아들을 군대보내고 난 후의 마음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많이 느껴졌던 책인데요 인터넷 카페를 샅샅이 찾아서 훈련병 부모들이 가입한 카페를 가입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가 먹는 식단까지 챙겨보는 모습이였어요 이 책은 군대를 보낸 아들을 둔 부모라면 공감을 하며 볼 책이네요 요즈음 군대는 예전과 다르게 훈련 받는 모습을 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으니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글 표현 하나하나가 작가님이 쓴 편지라 그런지 더 서정적으로 와닿네요 고통의 순간도 환희의 순간도 시간을 따라 모두 지나간다 !!! 군대라는 낯선 벌판에 홀로 선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와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거 같아요 이 책은 엄마뿐만 아니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분들도 읽으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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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아들을 둔 부모라면, 또는 군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훈련병의 부모라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만 하는 모든 아들과 부모님께 <스무 살 아들에게> 란 도서를 추천해 봅니다. 1998년 응애~하고 태어나 고추를 달고 세상밖으로 나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을 맞이해서 스무 살이 되어버린 내 아들! 설마설마하며 통일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속에 “우리 아들은 절대 군대를 보내지 않을거야!” 이런 희망과 억지를 부려보면서 아들을 키워냈다. 세월은 흐르고 진짜 스무 살이 되어버린 아들이 곧 신검을 받을 예정이고, 그러다보면 곧 영장이 나오겠지. 이런 일이 정말 아들을 둔 엄마인 내게도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두렵고 안쓰럽고 걱정이 너무 많다. 이런 내게 <스무 살 아들에게> 란 도서는 같은 경험을 했던 엄마인 작가 ‘김별아’씨의 작품이라 꼭 읽었다. 같은 경험을 하게 될거라 그런지 그녀의 글은 곧 내가 되어서 내가 쓴 글이라고 착각 할 만큼 빠져 들면서 읽었다. 진정 생생하게 엄마의 아들 사랑과 애정이 나와 다르지않았다. 전업주부가 아닌 엄마여서 더욱 그랬는지 나또한 직장일과 육아와 가정을 돌보았고, 아이가 새록새록 크는 과정에서 엄마의 아들 사랑이 나와 다르지않고 많은 부분들이 일치하여 참으로 신기했다. 꼭 우리 아들에게 이 도서를 꼭 읽어보라고 권유를 하고 싶다. 혹시 자녀와 부모가 갈등으로 아파하는 가정에서도 이 도서를 통해 자녀가 부모를 이해하고 부모 또한 자녀를 좀 더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아들이 까까머리가 되어서 군대에 가게되면 또 한 번 이도서를 통해 아들이 군에서 “지금쯤 훈련을 받고 있겠지.” “식사를 하고 있겠네.” “휴식시간이겠다.” 등등 안심하면서 “잘 지내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아들이 제대하는 순간까지 참고 기다릴 것이다. 스무 살 아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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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스무 살 아들에게, 는 소설가 김별아가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 놓은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 써서 군대 인터넷카페에 올린 편지 마흔한 통을 모아 출판한 책이다.
왜 때문인지 우리집 꼬꼬마는 이제 42개월인데, 언젠가 군대에 가야할 아들을 둔 엄마라 그런지 자꾸 감정 이입되어 눈물이 났다.
너는 내가 모르는 세상인 거야!
하는 깨달음이 아직 어린 아가를 키우는 내 가슴도 강하게 내리친다.
이 천둥벌거숭이도 작가의 아들 혜준처럼, 듬직하고 든든하게 자라길... 작가 엄마처럼 깊은 성찰을 들려주지는 못하겠지만 본능적으로 모성을 지닌 이들이 모두 그러하 듯이 죽을 때까지 아들을 사랑하고, 너로 인해 행복했다고 ...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어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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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아들에게 - 김별아 ( 해냄 )
<미실>, <논개>의 작가 김별아. 최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사랑을 담은 소설 <열애>의 작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2016년 군입대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에세이로 엮어 출간했다. 아들 삼형제를 키우는 나로서는 훗날 겪어야 할 일이기에 그녀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통해 조금은 미리 짐작이 가더라. 물론 또 그 때의 나는 지금의 나와 같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자식을 대하는 엄마의 마음은 그리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믿는다.
책을 펼치면서 정말 프롤로그부터 마음에 콕!
" 네가 스무 살이 된 지금은 엄마로서의 나도 스무 살인 게야. " (5p)
내 아들 삼형제 중 첫째가 여덟살이니 나는 엄마로서 여덟살인 것이다. 그야말로 이제 차려준 밥을 스스로 떠먹을 정도의 수준인 것이다. 셋을 키우다보니 주변에서는 나를 육아의 달인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나는 고작 여덟살 엄마이다. 아이가 다쳐오면 괜히 내 마음이 찌릿하고 눈가에 습한 열기가 차오르는 아직 무뎌지지 못한 엄마. 작가이자 엄마인 김별아님처럼 나도 내가 참 눈물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출산을 하고 눈물이 많아졌다. 남편이랑 영화를 봐도 남편의 촉촉한(?...축축한?감성적인 사람...) 눈과는 달리 내 눈은 건조하기만 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 나니 드라마 속의 아이의 눈물만 보아도 눈이 시큰거리고, 혼자 책을 읽다가도 눈가를 적시곤 한다. <스무 살 아들에게> 이 에세이를 읽다 보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싶고... 다 큰 아들 군대를 보낸 엄마의 마음을 담은 에세이인데 어째 육아서보다 더 공감가고, 엄마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 등을 떠올리고 뒤 돌아 보기도 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58p)
이 에세이에 담긴 글귀이자 김별아 작가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군입대 뿐 아니라 살면서 힘든 순간은 늘 찾아온다. 작가의 말처럼 지나고 나면 그 순간을 추억하게 되겠지. 하지만 그 지나간 시간에서의 내 모습이 어떠했는가에 따라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뒤를 돌아다 보게 될 것이다.
아들이 훈련소에서 책을 대여하여 읽는다는 말에 그 책들은 집에 다 있는 책이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적고 또 적어낸 엄마의 마음. 그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동시에 우리 아들들이 크면 추천해 줘야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작가인 엄마가 아들을 위해 추천한 책이니 우리 아들들도 읽으면 좋겠지? 싶은 ㅎㅎ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보다 ㅠㅠ 아들들의 먼 훗날 군입대를 떠올리며 에세이를 읽는 이 와중에도 이런 생각을 하다니!
'어쩔 수 없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 부분은 이 에세이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읽으면서 많이 웃었지만, 나 또한 아들이 훈련병이 된다면 그러하겠지 ㅋㅋ
" 걱정이야말로 엄마의 숙명이지. " (47p)
군입대 한 아들을 생각하며 가입한 인터넷 커뮤니티들. 결국 함께 아들들 걱정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나 진배없다는 작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육아맘들의 카페들도 대부분 내 아가를 위한 출산준비를 위해, 혹은 아가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할 때 많이들 가입하지 않는가. 내 자식이 어리거나 크거나... 그냥 자식은 마냥 품 안에 아기 같다는 말이 실감된다.
"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남을 모욕하거나 학대하거나 해코지하지 않기 마련이야. 내 아들 하나의 안위를 떠나 부디 세상의 아들들이 스스로 귀하고 높아졌으면 좋겠다. " (105/107p)
군입대 시킨 부모들의 걱정은 자식들의 건강도 그렇지만 병영 안에서의 생활도 그러할 것이다. 악습에 시달리거나 인신공격을 받는 등의 안정된 생활을 하지 못할까봐. 그런 염려는 간혹 올라오는 뉴스 기사를 보면 더해만 간다. 그런데 또 군부대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작은 사회라고 불리는 학교 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작가가 아들에게 보낸 저 메세지.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를 떠올리니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다.
엄마의 마음은 정말 한결같은가보다. 스무 살 아들을 군입대 시킨 엄마의 마음에 이제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내가 이렇게 많이 공감하게 될 줄이야.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에세이다.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졸업을 하면 또 읽고, 사춘기가 오면 또 읽고... 그렇게 읽다가 훈련병이 되면 또 읽어야지. 그 땐 정말 눈물이 쏟아지고 또 쏟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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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논개>,<미실>을 쓴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별아씨의 에세이에는 이제 군대에 아들을 보내는 엄마의 애틋함이
묻어난다. 누구나 가는 군대이건만, 자신의 아들이 군대간다는 소식에 입영통지서가 날아오는 그날, 싱숭생숭한 엄마의 그 마음, 그
마음 속에는 언제나 짝사랑일 수 밖에 없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있다. 20년전 핏덩이였던 아기가 성장해 자기보다 키가 더 큰
아들로 성장했건만,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언제나 아기의 모습, 그 때로 돌아가게 된다. 언제나 아들의 소식을 듣고, 아들이
아프면 , 엄마도 아프다는 사실, 군대를 간다는 소식은 미처 준비되지 않은 이별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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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스무 살 아들에게] , 군입대 하여 훈련병일때 엄마가 쓴 편지들
올해 14살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답니다..
군대에서 사건사고가 많고.. 억울한 죽음도 간간히 보이고....
내 귀한 아들을 그곳에 절대 보낼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는데....
[미실]의 작가 김별아 님의 에세이 [스무 살 아들에게] 를 읽었답니다...
요즘 운동다니는데.. 넘 더워서 지난주 어떤날에는 운동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서 책이나 좀 읽고 와야지 하면서 챙긴 책으로....
카페에 앉아 읽으면서 울음 참느라고 힘들었네요..
김별아 님의 에세이 [스무 살 아들에게] 는 군입대 하는 아들의 훈련병 기간동안
편지를 쓴 내용이랍니다...
38일정도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그 시간동안 편지를 쓴걸로 책 한권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역시 작가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에세이 별로 즐겨 읽지 않았었는데... 이 책은 금새 읽혔던 책이랍니다...
카페에서 1/3 정도 읽고.. 오늘 시립도서관 가면서 들고 가서 애들 책 읽는동안 읽었어요..
역시 눈물콧물 찔끔거리면서 말이죠..
[스무 살 아들에게] 쓰는 편지는 군입대 하여 훈련병 기간동안에 쭉 쓴 편지인데.. 나름의 소주제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프롤로그 : 21개월의 새로운 삶] 으로 시작해서
숨쉬는 순간마다 네가 그립다... 로 몇개의 편지 (아들의 훈련소 입소를 보고 돌아온 엄마의 심정이..)
걱정은 숙명 .. 란 소제목으로 몇개의 편지 (요즘은 훈련병 시절의 많은 날들을 확인할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있네요)
너에게서 온 편지 .. 로 몇개의 편지 (훈련소 입소하고 나면 입고 들어갔던 옷가지들을 소포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곳에서의 새로운 질서 .. 란 몇개의 편지
무조건적인 사랑의 이름 / 네게 바라는 단 한가지 / 더운 하늘 아래 마지막 행군 / 수료식을 마치고
[에필로그 : 백일을 맞는 아들에게 / 첫돌을 맞는 아들에게]
김별아님의 에세이.. 단순하게 군입대 한 아들에게 사랑을 담아 편지를 썼겠구나 했었는데..
읽다보니 울컥 하는것도 많았고...
아이가 어려서 몰랐던..
훈련병 기간에는 인터넷 카페에 꼬박 꼬박 아들들의 활동사진들이 올라온다는 사실도 알았고
곧 사춘기 가 다가오는 아들을 대하는 한 방법도 알수 있었어요..
다정도 병인양 하여.... 애정이 너무 넘쳐도 큰 문제긴 하죠..
게다가 아이는 아이에서 청년으로, 세상으로 나가려고 알을 깨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껍질이 엄마...
사이 좋았던 김별아 님과 아들 사이에서도 있었던 사춘기 라는 놈...
저랑 아이 사이에도 오겠죠..... 위 두분 처럼 몸싸움을 할수도 있을거고... 네가 감히 어떻게 나한테 이래
하면서 소리를 지를수도 있고...
아들을 키우는데 여러가지로 도움을 찾을수 있는?.... 책이었네요..
앞으로 두어번은 더 읽게 될거 같아요... 줄 그어가면서... 눈물 콧물 흘려가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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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마흔한 통의 따뜻한 편지 <스무 살 아들에게> 군대에 보낸 스무 살 아들을 향한 절절한 러브레터 <스무 살 아들에게>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이토록 달달하고 애절할까? 나는 감히 사랑하는 연인이 보낸 편지보다 어머니가 군에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가 더 애끓고 절절하다고 자신한다. 설마....하는 마음이 든다면 내가 왜이렇게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결혼해서 딸 아이를 낳고 그나마 안도? 했던 것은 군에 안보내도 된다는 사실이었다. 아들은 없지만 같은 부모의 입장이다보니 작가의 아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이 글자 하나하나에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라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행여 어떻게 될까 조바심 느껴가며 평생 혼자만 짝사랑하듯 애달퍼하는 것말이다.... 결혼하고 언젠가 시어머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군대에 가고 빈방을 보며 한달동안 어머님이 우셨다는 얘기를 듣고 당시 애가 없던 나로서는 속으로 자식을 향한 지독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병원에 누워있다가 불현듯 어머님이 한달동안 남편의 빈 방을 보며 우셨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그게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인생은 내가 겪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하다. 그 중 바로 하나가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살기가 어려워 요즘은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아가는 부부가 주변에 많아진 것을 보면서 새삼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하는데 아이를 낳아 키우면 육아라는 낯선 세계에 힘이 부칠 때도 많지만 아이가 자라는 만큼 엄마도 같이 자라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지독하게 이기적이었던 나로서는 아이를 낳고서야 그동안 내가 생각없이 부모님에게 했던 철없던 행동들이 떠올라 많이 반성하게 됐다. 하루하루 더 인간답게, 더 가치있게 내 자신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바로 내 아이가 아닐까 싶다. 아이를 통해 내 자신이 더 크게 자라는 것을 경험해가는 삶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열어주고 있기에 아이를 키우며 이따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겨워질 때가 있지만 결코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그런 소중한 경험들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미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별아라는 작가의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혜준'이란 아들을 향한 러브레터 <스무 살 아들에게> - 숨 쉬는 순간마다 네가 그립다 - 걱정은 숙명 - 너에게서 온 편지 - 그곳에서의 새로운 질서 - 무조건적인 사랑의 이름 - 네게 바라는 단 한 가지 - 더운 하늘 아래 마지막 행군 - 수료식을 마치고 목차만 봐도 절절하고 애달프며 모든것이 걱정스럽고 그럼으로 또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눈물 상자인 '장정 소포'에서는 아들의 평상시 성격답게 물건을 쓸어담은 모습을 보며 눈물 대신 웃음이 났다는데 외려 내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려 멋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을 가진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기에 그런가보다. 가끔 뉴스에서 군대에서 일어나는 의문사나 폭행사건등이 전해지면 부모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기에 김별아 작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며 모쪼록 대한민국을 지키는 모든 군인이자 아들들에게 별 탈 없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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