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 노이하우스를 알게 된건 바로 이 작품을 통해서다 스토리도 구성도 너무 재밌어서 처음 접했을 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이북을 구매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술 먹고 일어났는데 내가 애인을 죽였다고 한다면.... 바로 주인공 토비의 이야기다 그는 10년전 애인을 죽였다는 혐의로 형을 살다가 10년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가 돌아온 집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집은 다 쓰러져가고 부모님은 이혼까지 했으며 따로 살고 있었다 게다가 잘 나가던 레스토랑 사업도 접은 상태였다 토비가 형무소로 들어간 후 그가 살았던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토비가 감옥살이하고 출소하면서 다시 악몽이 시작되고 말았다 마을에서 소녀들이 실종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토비는 정황증거만으로 재판이 순식간에 이루어져 그는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것이다 두명의 여학생을 살해했다는 거다 하지만 토비는 기억을 못한다 술마시고 일어났더니 어느순간 살인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토비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멜리라는 여고생이었다 그녀는 토비에게 토비의 전여친이 살았던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으며 토비의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마을에서 다시 소녀들이 실종되자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수사를 시작하고 다시 용의선상에 토비가 올라온다 게다가 토비를 유일하게 믿어주던 아멜리도 실종이 되고 모든 정황증거들이 다시 토비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피아는 11년전 사건 수사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다시 시작하고 예전에 토비가 죽였다던 로라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토비가 살인을 했다는 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과연 11년전의 사건의 범인은 누구이며 실종된 아멜리는 누가 데리고 있는 것일까 토비의 억울한 감옥살이에 진정 풀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다 의심스럽다 |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전도유망한 청년 토비아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여자친구 둘을 살해하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간다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그는 자신 때문에 쇠락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다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소녀 아멜리뿐이다 아멜리 역시 잘생긴 그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피아, 보덴슈타인 형사 콤비는 괴한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진 여인이 토비아스의 어머니임을 알고 11년전 사건에 흥미를 느낀다 살인 전과자와 형사들의 등장으로 마을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실종되는데...
이야기는 여자친구들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10년 동안 감옥살이한 토비아스가 출소하며 시작된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전히 정황증거만으로 재판이 이루어졌던 데다 당사자인 토비아스조차 사건 당일의 기억이 마치 블랙홀처럼 텅 비어 있어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대들다가 촌 동네로 쫓겨 온 아멜리, 그리고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가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또다시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한다.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이름을 각인시킨게 바로 이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 소설일 것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개성강한 캐릭터들 그리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사건배경들과 함께 반전까지 역시 추리 소설다운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
참 강렬한 제목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11년 전 여자친구 두 명을 살해한 죄로 10년을 복역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토비아스. 그와 가족들의 삶은 망가져 버렸고 마을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만이 남았다. 한편 마을의 여고생 아멜리는 과거 토비아스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고, 혼자 사건을 조사하던 중 행방불명된다. 토비아스 어머니의 교통사고와 아멜리 실종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11년 전 그 날의 진실이 드러난다. 각자의 이기심이 모여 잔인한 결과를 초래한 이야기. 앞의 타우누스 시리즈와는 전개가 살짝 다른 느낌이고 재미있게 읽었다. |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타우누스 시리즈를 읽게 한 책인데 역시 제일 유명한거는 이유가 있네요, 재미있습니다. 리뷰평이 좋지 않아 아쉽긴한데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11년 전 여자친구들을 살해한 죄목으로 10년의 형을 살고 돌아온 토비가 전 여자친구와 똑닮은 그녀의 옛집에 살고있는 아멜리아를 만나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토비는 범인이 아니겠죠, 그것이 추리소설이니까. 근데 진짜아닐까요? 그걸 상상해가면서 읽었더니 재미있더라고요! |
이 책 그 누구하나 깨끗한 사람은 없군요. 일본 추리소설만 읽다가 넬레 노이하우스님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어요. 토비아스의 아버지를 꼭 죽여야만 했는지는 의문이에요. 재산을 그렇게 많이 받는다면 다시 깨어난 어머니와 토비아스 그리고 아멜리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상한 소유욕으로 한 사람의 10년을 빼았았네요. 아무리 품행이 단정치 못해도 죽여서는 안되는데 그리고 고득학생을 범하다니. 참 나쁜 내용입니다. |
넬레노이하우스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여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승전결이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억지로 사건을 끼워 맞춘 것이 아닌 자연스럽지만 뻔하지 않은 내용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의 인물 묘사나 심리, 독자들의 시점이 궁금한 타이밍에 맞춰 자연스레 바뀌는 것이 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습니다.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님의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호평하신 만큼 재밌어서 나름 긴 분량임에도 금방 볼 수 있었어요 |
이기적이고 비정하고 잔인한 사람들 때문에 전도유망했던 한 남자의 인생과 그의 가족들의 삶이 처참하게 파괴되었네요. 마을 사람들, 무능한 경찰들 덕분에 토비아스와 가족들은 죄도 없는데 삶이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죄없는 사람을 잡아서 10년간 옥 살이 시킨 국가에서 이에 대한 배상하는 장면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아쉽네요. 범인들은 잡히고 진실은 밝혀졌지만 사이다같은 느낌은 아니네요. 이미 토비아스 가족은 망가질대로 망가졌으니까요. |
바쁜 핑계로 느릿 느릿 일게되었던 책이다.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그래서 더 핑계대며 잘 안읽었던 책.. 안되겠다 싶어서 집중하고 집중해서 읽다보니..어느새 술술 독일 이름들이라 길고 외우기 쉽지 않아서 꼼꼼히 메모해가며 읽었더니...이해도 잘되고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었다.
차가운 비밀이 내리던 날, 눈꽃처럼 아름다운 소녀 두명이 실종된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전히 정황증거만으로 재판이 이루어졌던 데다 당사자인 토비아스조차 사건 당일의 기억이 마치 블랙홀처럼 텅 비어 있어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대들다가 촌 동네로 쫓겨 온 아멜리, 그리고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가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또다시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한다. 인간의 추악한 모습이 드러나고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반전들이 너무 궁금해서.. 그리고 진짜 범인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서 중반부터는 미친듯이 집중해서 읽게되었다... 이름들이 복잡해서...초반부에는 조금 지루해서..집중하기 좀 어렵고...불필요한 내용들이 산만하게 느껴졌지만...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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