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책 by이가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언제 들어도 가슴뛰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이다. 영화 '변호인' 에서 저 대사를 들었을 때는 당시 시대상황과 맞물려 가슴이 뭉클했고, 이제는 내가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했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모두가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는 정치이념이었다. 최근처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거셌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동안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헌법이나 각종 법률을 알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없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법에 대해 찾아보고 알게 될 만큼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느꼈다. 우리가 알고, 소중히 여기는 만큼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한사람한사람 우리 모두에게 민주주의를 가슴에 품게 할 목적으로 나왔다. 헌법 제1조부터 시작해서 역사, 정의, 독재, 국가, 정부, 투표, 자유, 존엄, 권리, 정치 등 민주시민으로써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옥같은 말들이 담겨있다. 가슴을 울리는 말들이 너무 많다. '과거를 잊어버린 자는 그것을 또다시 반복하게 된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지' '비상사태는 언제나 개인의 자유에 대한 보호장치가 침해되는 구실이었다' '민주주의에서 가장 높은 직책은 시민의 직책이다' '민주주의는 절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느 역사를 보나 민주화를 위해서는 희생과 땀이 필요하다'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아야 할 말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들은 자신의 권력에만 집중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잊어가고 있다. 그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는 민주시민들이 더 잘 알아야 할 것 같다. 끝으로, 미국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의 말로 마무리할까 한다. <민주주의는 무척 연약합니다. 꾸준히 그것을 돌봐야 합니다. 당신이 민주주의를 책임지지 않고 민주주의가 공포전략으로 바뀌도록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jumping_books #다음세대를위한민주주의필사책 #이가을 #책폴 #필사 #민주주의 #서평단 #도서협찬 <책폴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이 책을 펼쳤을 때 느낀 건, 단순히 명언을 필사하는 책이 아니라 ‘내 생각을 길러주는 민주주의 연습장’ 같았다는 거였어요. 특히 2장 '두려움 없이 바라보기'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용기와 사고의 틀을 제공해줍니다. 링컨, 간디, 유관순, 소크라테스까지—시대를 초월한 목소리들이 필사를 통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경험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은 남녀노소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며 민주주의를 대화할 수 있고, 교실이나 독서모임에서도 훌륭한 교재로 쓰일 수 있을것 같아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게. 이 책 한 권이면, 말 그대로 깨어 있는 시민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것같아요. ![]() #다음세대를위한민주주의필사책 #이가을작가 #책폴출판사 #민주주의 #시민의식 #인권교육 #청소년추천도서 #헌법교육 #인문사회도서 #청소년필독서 #시민교육 #필사책추천 #대한민국헌법 #자유민주주의 #글쓰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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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이념을 필사하는 이런책이 있다니 필사책이 다양하게 나오는 건 알았지만 처음 접해보는 책에 놀랍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기도 하고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너무 좋게 어려운 어휘의 뜻풀이가 잘 나와 있어서 학습적으로도 유용한 책인것 같다. 이런책은 숨어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모두에 입에 오르내리는 기발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번 모임원들과 필사책은 이 책으로 정했다. |
![]()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평범했던 하루는 밤 10시 23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순식간에 충격과 절망의 밤으로 바뀌었다. 불과 여섯 시간 동안이었지만, 국회와 언론, 그리고 국민의 삶 전체를 짓누른 그 밤은 ‘서울의 밤’이 아닌, ‘민주주의의 암흑’이었다. 그날 밤, 국회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TV 생중계로 지켜보던 중, 곁에 있던 딸아이가 조용히 물었다. “엄마, 계엄이 뭐야? 무서워. 전쟁이라도 나는 거야?” 질문을 받았을 때,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2024년의 대한민국에서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다시 듣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더욱 숨이 막혔던 것은 그와 함께 발표된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의 내용이었다. 이 포고령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위헌적인 조치로 가득 차 있었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 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 조작, 허위 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한국일보 내용 추가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323270004198 이러한 포고령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 정치적 참여의 자유, 법 앞의 평등을 명백히 침해하며, 국가가 국민을 ‘보호’가 아닌 ‘감시와 통제’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 특히 “선량한 국민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문구는, 반대로 말하자면 정부가 규정하는 ‘반국가 세력’으로 분류되면 기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포고령에 적힌 단 한 가지라도 위반할 경우, 그 누구든지 쉽게 ‘적’이 되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장면은 드라마 속 폭력조직이나 독재자의 겁박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 착하지. 내 말 잘 들으니 얼마나 좋아. 이제 말귀를 알아듣는군.” 우리는 악당들의 말에 분노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물론 드라마 속 악당들의 결말은 대체로 권선징악에 따르지만 그런 것까지 떠올리며 안심할 수는 없다. 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단어를 저렇게 잘못 쓰면 안 되는 것임을 알려 줄 필요가 있었다.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두려움과 무서움에 지지 않도록 함께 민주주의를 공부해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삶에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하고 귀한 가치를 다시 새겨야겠구나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태어났다. 이 책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기록이다. 자유와 권리를 당연하게 여겨온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경고이자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의미를 설명해줄 언어를 찾는 노력이다. 우리는 이제 ‘진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다시 공부해야 한다. 이 책은 위대한 인물들의 말, 헌법에 담긴 문장, 그리고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중요한 개념들을 직접 쓰고 생각하는 필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장에는 ‘어휘 살펴보기’ 항목이 함께 제공되어, 어려운 표현이나 되새길 문장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 어휘를 사용한 문장 예시도 제시되어 있어 독자가 직접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며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바라는 것은 이것이다. - 민주주의는 누군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기억하기 - 자유와 권리는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되새기기 - 두려움에 지지 않고,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힘을 키우는 연습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의 씨앗이다. 함께 쓰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지켜나가자. 『민주주의 필사책』, 진짜 민주주의를 향한 문장을 써내려 가보자. 시중에 나와 있는 필사책과 결을 달리하는 책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ㅡ '책폴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그 때 나는 이불 속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었는데 뉴스 속보가 뜨면서 알게 되었다. ‘지금 2024년이잖아! 계엄이라니? 오늘 밤 나는 어떻게 되는거고 내일은 일상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는 것도 잊고 실시간 속보를 봤다. 어른인 나도 불안했는데 아이들은 어떤 밤을 마주했을까? 저자의 딸아이가 “엄마, 무서워. 전쟁이라도 나는거야?”(P.4) 라는 말에 제대로 민주주의를 공부하고『무지와 무경계로 태도로 세상의 비상식을 수락하게 두지 않고 마땅히 반항할 수 있는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P.9)』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한다. 민주주의가 뭘까?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할 “민주주의”라는게 뭘까? 사실2 부끄럽게도 학창시절에 죽어라 외웠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라는 문장말고는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여서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투표를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인간의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수 있다는 것. 이정도가 다였다. 무지하다. 그렇다고 무지한 채로 가만히 있으면 더 부끄러운 어른으로 남을테니 그럴 순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이 책에 담을 민주주의의 말을 선별하는 기준을 『‘주체성’을 갖고 있을 것. 불의를 ‘부정’할 수 있을 것. 사상과 이념, 인종과 종교, 가치관과 정치관이 다를 지라도 그룻된 행동에 대해 ‘잘못되었다’ 라고 말하는 목소리, ‘아닌 것은 아닌’ 상황을 제대로 바라는 시각, 타인 더 나아가 시민과 국민을 포용하고 진정으로 위하는 태도 (P.174)』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기준에 부합한 이들이 외친 말들을 한 장 한 장 만날 때면 “참 맞는 말이다, 맞아! 요즘 시대에 필요한 문장이야!” 하며 공감으로 끄덕이다가도 이 당연한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운 날 핫팩으로 온 몸을 감싸고 주말마다 거리로 나갔던 시민들의 모습이 떠올라 참을 수 없는 화가 수시로 찾아왔다. 『의미 있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어려운게 아니라 어려운 길시므로 우리가 가야하는 것이다. _홍세화(대한민국 언론인)(P120)』 불안정하고 시끄럽고 어수선하던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 날만큼의 불안은 덜하지만 여전히 나는 아슬아슬하고 두렵다. 우리 시대가 지나고 아이들은 역사책에서 ‘20241203 비상계엄사태‘ 라는 것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 때 나는 어떻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까. 그래서 난 이 책을 나 혼자 보는 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읽기로 했다. 어른이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대신 너희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참뜻을 제대로 익혀서 우리 선량하고 당차게 살아가자고 손잡아주려 한다. 이 시대에 용기를 내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책을 만들어준 출판사와 작가님께 독자로서 감사인사를 전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 독서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책』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라는 충격적 순간에서 시작된 절실한 기록이다. "계엄이 뭐야? 무서워. 전쟁이라도 나는 거야?"라는 딸의 질문 앞에서, 저자는 "단순한 무서움 대신 마땅한 다른 감정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펜을 들었다.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던 대학 시절과 민주주의를 학생들에게 가르친 30년이 넘는 시간. 그 시간 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를 민주주의라고 여겨왔다. 그런데, 한순간에 우리 공화국의 기본이 무너지는 처참함을 느꼈다. 그 상황에서의 혼돈과 아노미를 붙잡은 것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힘이었다. 이번 필사책도 개인적으로는 큰 힘이 되었다. ![]()
이 책은 단순한 필사 노트가 아닌, 민주주의를 '쓰고 읽고 말하는' 총체적 학습서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기나긴 과거로부터'에서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부터 시작하여 민주주의의 역사적 토대를 탐구한다. 2장 '두려움 없이 바라보기'에서는 플라톤의 "무관심의 가장 큰 벌은 자신보다 못한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는 경구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강조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자의 선별 기준이다. "진보라 불리는 이도, 보수라 칭해지는 이도" 모두 등장하지만, '주체성'을 갖고 '불의를 부정할 수 있는' 목소리만을 엄선했다. 3장 '존엄을 지켜 내기'에서 만나는 넬슨 만델라, 마하트마 간디, 백범 김구의 메시지들은 모두 이 기준을 충족하는 것들이다. ![]()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선량함'이라는 단어의 오용에 대한 저자의 예리한 지적이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의 '선량한 국민들'이라는 표현에 대해 "굴복하라는 것"이라고 일갈하며, "그들의 '선량한' 시민이 되는 것을 기꺼이 거부"한다는 저자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이 책의 특별함은 학습 방식에 있다. 각 글귀마다 기본 어휘를 익히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저자는 "처음엔 쓰면서 읽고, 그다음엔 쓰면서 뜻을 되뇌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쓰면서 나의 기록으로 남겨" 보기를 권한다. 각 장 말미의 '생각의 힘 키우기' 코너는 초등 5~6학년, 중등 1학년 사회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실질적인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마지막 4장 '다시 만나는 미래'에서는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마틴 루터 킹의 "선한 사람들의 침묵" 경계, 칼 세이건의 "스스로 생각하고, 의문을 던지자"는 제안을 통해 미래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법은 그 자체로 어렵지 않지만, '법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저자의 통찰을 뒷받침한다.
결국 이 책은 "어른들이 문제"였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간절한 기록이자, 다음 세대가 "세상을 긍정하며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민주주의를 쓰고, 읽고, 말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이며 언제나 지키고 살펴야할 가치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음세대를위한민주주의필사책 #이가을 #책폴 #민주주의 #필사책 #책읽는샘 #함께성장 |
![]()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소식. 남편이 군인이라 늦은 밤 부대로 출발. 걱정되서 날을 새며 뉴스를 봤었던 그 날. 아이가 계엄령에 대해서 묻기도 하고 지금 이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던 날들을 보내 던 중에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책>을 알게 되었도 이 책이라면 아이에게 알려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함께 필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랑 매일 함께 필사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명언들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와 함께 집중하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멋진 명언들을 들으며 하루 하루를 더 잘 보내기도 한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필사해보며 이런 뜻깊은 시간을 많은 부모님들이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폴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다음세대를위한민주주의필사책#이가을#책폴#필사#민주주의#청소년교양#책추천#도서지원 책폴에서 멋진 책을 출간했다. 123계엄령 발표 후 뒤숭숭한 정국에 시의적절한 책을 만나게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만난 민주주의를 말하는 책 중 단연코 접근이 쉽고 이해가 쉽고 생각의 확장을 하게 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시국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정치색을 빼고 현실만을 이야기할때 전쟁이 나는지, 나라가 망하는지 묻는 아이의 눈에 비친 걱정에 모두들 힘을 합해 지켜나가고 있다고 함께 읽어보자고 필사해 보자고 하기 좋은 책 2025년 시작을 좋은 책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 역사에서 민주주의.정치.인권.시민의식을 다루는 글귀와 명언을 담았는데 짧은 글 속에 깊은 뜻을 만나고 반가운 이름에 눈이 번쩍 뜨이기도 했다. 필사를 하며 민주주의에 대해 정치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정리되기도 했고 책 속 질문에 답을 하며 생각의 길을 넓히기도 했다. 곁에 두고 자주 보고 싶은 책. 도서출판 책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jumping_books |
![]() 비상계엄 사태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헌법 다시 읽기, 민주주의 필사, 현대사 등 혼란한 정국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 책>(이 가을, 책펄, 2025>는 전 세계 역사에서 민주주의, 정치, 인권, 시민 의식, 주체적 삶의 가치를 다루었던 글귀와 명언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가 명언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도록 필사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두어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나만의 기록으로 새길 수 있다. ![]() "지구의 기후 위기도, 이 나라의 정치도, 어떤 것도 다음 세대에게 더 나쁜 쪽으로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항상 "어른들이 문제"이지만 너희는 '그런 어른'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더 나은 미래는 언제나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 본문에서 '저자의 말' ![]() 책의 저자 이가을은 비상계엄 사태를 자녀와 함께 지켜보면서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민주주의'의 소중하고 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무지와 무경계의 태도로 비상식이 만연한 사회를 방관하지 않기 위해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 "자신에게, 그리고 권위 있는 다른 이들의 생각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게 될 것이다." - 칼 세이건 (미국 천문학자) / p. 154. ![]() "의미 있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어려운 게 아니라 어려운 길이므로 우리가 가야 하는 것이다." - 홍세화(대한민국 언론인, 작가, 정치인)/ p. 120. "민주주의는 무척 연약합니다 꾸준히 그것을 돌봐야 합니다 당신이 민주주의를 책임지지 않고 민주주의가 공포 전략으로 바뀌도록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 샘 셰퍼트(미국 극작가, 배우) / p 30. ![]() 함께 쓰고 읽고 말하는 총체적 활동이 가능한 민주주의 필사 책으로 플라톤, 토크빌, 링컨, 간디, 아인슈타인, 소로, 만델라, 김대중, 마틴 루터 킹, 케네디, 칼 세이건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의 민주주의와 시민 의식에 관한 명언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 책은 총 4개의 구성으로 01. 기나긴 과거로부터 02. 두려움 없이 바라보기 03 존엄을 지켜 내기 04 다시 만나는 미래로 나누어져 있다. ![]() 민주주의의 과거로부터 현재를 들여다보고 다시 내일을 기약하는 구성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여타의 필사 책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어 그 가치가 남다르다. ![]() 첫째. 명사의 명언에 나오는 기본 어휘를 표준 국어 대 사전의 등재어를 기준으로 참 뜻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둘째. 각 장의 끝에 '생각의 힘 키우기' 페이지를 통해 정치, 민주주의, 시민 의식, 인권, 법에 관한 개념과 의미를 익힐 수 있다. 셋째. 초등 5~6학년, 중등 1학년으로 이어지는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부모-자녀가 책을 함께 읽고 질문과 답을 하며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다 넷째. '대한민국헌법'을 부록으로 싣고 있어 헌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헌법의 역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시작 국민주권주의로부터 시작하여 법과 우리의 삶이 깊게 연관되어 있음을 인식하게 한다. ![]() ![]() 사상과 이념, 인종과 종교, 가치관과 정치관이 다를지라도 그릇된 행동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내일의 희망이 있다면?! '아닌 것은 아닌'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는 시선과 변화를 위해 구호를 높일 뜨거운 외침이 있다면?! <다음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필사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내일을 밝혀봐도 좋겠다. ![]() |
민주주의는 우리가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소중한 체제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렸을 때, 많은 국민들이 느꼈던 혼란과 두려움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계엄령은 일상적인 자유를 제한하며, 민주주의의 본질을 위협할 수 있는 조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민주주의 필사는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가치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이러한 필사는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을 통해 민주주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필사는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새로운 통찰을 얻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민주주의 필사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필사는 개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주주의의 원칙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처럼 필사는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계엄령에 대해 묻기전, 먼저, 충분히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단다. 그러니 걱정하지마‘ 예민한 아이라 걱정에 또 걱정을 하지않을까, 고민되었지만 충분한 설명을 했기에 학교에서 이야기가 나와도 아이가 친구들에게 차분하게 설명 해주는 모습을 보고 ’미리 설명해주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아이와 필사를 통해 역사를 공부하며 미래를 그려보고,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막 9살이 된 아이가 이해는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알려줘야지요. . . .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들이 더 노력할게. ??이책은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 받은 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