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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는 은밀한 이야기와 맛있는 디저트_ 노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이은혜 옮김/ 알토북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는 은밀한 이야기와 맛있는 디저트_ 노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이은혜 옮김/ 알토북스 " 내용보기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도서의 흐름에 장르성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이들의 최애 장르로 언급되어지는 부분이 '힐링판타지'. 이번 도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그러한 장르성이 느껴져서 더욱 기대가 컸다. 요즘 '힐판'장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하는 은밀한 이야기와 맛있는 디저트_ 노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이은혜 옮김/ 알토북스 " 내용보기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도서의 흐름에 장르성이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이들의 최애 장르로 언급되어지는 부분이 '힐링판타지'. 이번 도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그러한 장르성이 느껴져서 더욱 기대가 컸다. 요즘 '힐판'장르에 '음식'이 소재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디저트를 좋아해서 이번 도서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게다가, 그저 디저트를 소재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저자가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한다. 저자는 노무라 미즈키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으로 정보를 공유한다고 한다. 이번 도서를 통해 위로롸 공감의 힐링 스토리와 함께 어떤 디저트를 만나게 될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 



책 표지의 디자인은 그저 예쁜 감성 디저트 느낌이 아니었다. 표지의 색과 연한 무늬, 디저트 모두 도서의 공간적 배경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예쁜 표지 안에 편안하고 소소한 미소가 지어지는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도서였다. 읽었을 때 느껴지는 장르성은 '힐판'장르성인데,'힐링'이 메인인 도서다. 그래서 힐링도서를 읽고 싶지만, 판타지는 끌리지 않아 고민되셨던 분들이 기분좋게 읽어갈 수 있는 장르성의 도서를 찾는 분들이 읽기 좋은 도서라고 생각되었다. 

 도서 안에서 마주하게 되는 스토리의 흐름의 재미도 있었다. 시작하는 부분은 힐판 장르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의 스토리이다. 그렇지만, 판타지 설정보다는 소소하게 웃으며 읽게 되는 다정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스토리를 나누는 글의 양이 많지 않고 쉽게 읽혀져셔 부담도 적다. 그런데 그렇게 공감적 고민과 힐링의 연결에서 궁금해지는 의문을 남겨두었다.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한 이야기는 또 다른 또 다른 장르성이라고 해야할까. 조금 다른 의미로 웃긴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이 도서는 두 가지의 종류의 웃음을 담아낸 것 같다. 내면을 향하는 공감과 위로적 옅은 듯 자신을 향해 안으로 들어가는 미소와  궁금해하다가 귀엽다는 느낌과 엉뚱하다는 느낌으로 웃게 되는 이모티콘적 미소 말이다. 


 어쩌면, 글을 읽으며 보여지는 장면 가운데, 독자들도 양과자점 달과 나의 마법에 스며드는 마법이 이 도서에 담겨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를 읽고 나면 책 속의 디저를 구하러 나갈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스토리를 읽다가 그 스토리를 담아낸 이유로 궁금해지기도 하고, 디저트에 대한 표현과 소개에 먹어보고 싶기도 했다. 역시, 그저 소재가 아니라 저자가 디저트를 좋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디저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추운 겨울, 따스한 차 한잔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읽기 좋은 도서를 만났다. 원래도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책 안의 이야기와 디저트는 그저 읽어가는 과정이지만, 오랜만에 여유라는 것을 인지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어주었다. 지치기 쉬운 날이었는데, 이 도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 1. 달콤상콤 한 스푼의 마법'을 펼치고 읽어보길 잘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읽어갈 수 있는 도서, 개인적으로 지금의 시간에 읽어보면 더 좋을 도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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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l******7 2025.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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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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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북유럽 #이야기를파는양과자점달과나 #장편소설 #소설추천 #신간 #알토북스용기 내서 나아가지 못하면 자신만 손해일 뿐이다.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건 전부 요시히사 덕분이다. 달고 장미의 마법 덕분이기도 하고.<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 139 p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같은 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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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유럽 #이야기를파는양과자점달과나 #장편소설 #소설추천 #신간 #알토북스




용기 내서 나아가지 못하면 자신만 손해일 뿐이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건 전부 요시히사 덕분이다. 달고 장미의 마법 덕분이기도 하고.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 139 p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같은 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노무라 미즈키 작가님의 신작 장편소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입니다. 소설 표지도 마치 베이킹 책처럼 케이크 그림이 중앙에 있어서 보기만 해도 달콤합니다. 책 표지뿐 아니라, 내용도 달콤해서 읽는 내내 무척 행복했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없고 그저 피곤하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며 힐링을 했습니다. 역시 정신적인 허기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로 채우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쓴 노무라 미즈키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디저트 사진이 정말 많습니다. 작가님이 디저트를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계시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등장합니다. 단순히 이름만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든 디저트인지 설명이 나오고 있어서 읽는 동안 입안에 군침이 돌 정도였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맛있는 디저트들이 머릿속에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가령 16쪽에는 점원이 손님에게 케이크를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보름달을 표현한 이 케이크는 '위크엔드'라고 합니다. 촉촉하게 구운 소박한 버터케이크를 '글라스 아 로'라는 새콤달콤한 레몬 풍미의 얇은 설탕 옷으로 고팅했죠.'라고 이야기해줍니다. 베이킹 과정을 잘 모르는 저도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이니, 실제 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소설에 나오는 특이한 디저트들이 흥미로울 듯합니다.

이 소설은 장편소설이기는 하지만, 일곱 가지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대단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독자들과 전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저의 이야기같기도 하고,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같기도 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많았습니다.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은 어떠한 계기를 통해 주택가 사이 자리 잡은 양과자점 '달과 나'로 가게 되는데요. 이 양과자점은 무척 특별한 곳입니다. 멋진 스토리텔러와 아름다운 파티시에가 있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이들이 선보이는 디저트는 손님의 상처를 사르르 녹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작가의 소설임에도 마치 저의 이웃들을, 그리고 저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놀라웠습니다. 정말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단히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거나 어려운 내용이 담긴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종이책보다 웹소설을 선호하는 분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한 스푼의 마법이 들어간 디저트 이야기인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에는 직장인, 주부, 고등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누가 읽어도 흥미롭고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이웃, 가족, 자신의 이야기이거든요.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할 상처 때문에 마음이 괴로운 분들께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상처받은 내면이 자신도 모르게 이 따뜻한 소설 한 권으로 치유될 것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h*******5 2025.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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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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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추울 때 뜨근한 국물처럼 울적할 땐 맛있는 디저트가 힘이 될 때가 있어요. 여기에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이 더해진 환상적인 소설이 나왔네요. 우리 동네 골목에도 이런 곳이 생긴다면 매일 들르고 싶을 거예요.《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는 노무라 미즈키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제목에서 양과자점은 양과자를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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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추울 때 뜨근한 국물처럼 울적할 땐 맛있는 디저트가 힘이 될 때가 있어요. 여기에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이 더해진 환상적인 소설이 나왔네요. 우리 동네 골목에도 이런 곳이 생긴다면 매일 들르고 싶을 거예요.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는 노무라 미즈키 작가님의 장편소설이에요. 

제목에서 양과자점은 양과자를 파는 가게를 뜻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좀 어색한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서양식으로 만든 케이크, 빵, 비스킷, 쿠키 등을 이르는 말인데 과거와 달리 동서양을 구분할 필요가 없으니 디저트 카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소설에서는 주택가 한구석에 파묻혀 보이지 않았던 허름한 가게가 한순간에 몰라볼 정도로 멋진 가게로 변신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시원한 바다색 바탕에 레몬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입간판에는 "스토리텔러가 있는 양과자점 '달과 나' 이쪽으로 오세요." (12p) 라고 적혀 있고, 보름달처럼 둥근 레몬색 명패에는 '달과 나'라는 파란색 글자가 새겨져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검은색 연미복을 입은 키 큰 남자가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며 자신은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이자 스토리텔러라고 자신을 소개하네요. 이 가게의 특징은 달콤한 과자와 함께 이야기를 가져갈 수 있다는 거예요. 미남 직원과 여신급 미모를 가진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가게라는 점만 봐도 환상적인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케이크와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니 마법에 홀린 것 같아요. 다만 '달과 나' 가게에서 펼쳐지는 일곱 개의 이야기는 마냥 달달하고 따뜻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반전이네요. 그 반전은 어디까지나 사람에 관한 부분이고,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양과자, 디저트와는 친하지 않은 사람도 '달과 나'의 매력에는 푹 빠지게 될 거예요. 

190센티미터 거구의 아저씨 료고는 꿈에 그리던 아시에트 데세르를 먹고 싶지만, '안 돼! 전혀 어울리지 않아! 이건 디저트에 대한 모독이야.' (114p) 라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케이크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면서 인연이 된 친구와 함께 '달과 나'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장미 향의 여운을 느꼈네요. 료고가 용기를 낸 덕분에 아시에트 데세르라는 인생 최고의 경험을 했듯이, 우리들도 한 걸음만 나아가면 더 멋진 케이크들을 맛볼 수 있다고요. 곁에서 늘 지켜주는 달과 나, 아름답고 멋진 디저트 가게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했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2025.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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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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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기분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는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양과자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주택가에 자리잡은 디저트 가게이자 양과자점인 '달과 나'는 이런 곳에 양과자점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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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는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양과자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주택가에 자리잡은 디저트 가게이자 양과자점인 '달과 나'는 이런 곳에 양과자점이 있었나하는 그런 가게였다. 공간을 빌려주는 렌탈룸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오카노 나나코는 요즘 기분이 별로다. 남자친구가 있지만 안 만난지 1개월이나 되고 연락조차 없다. 어쩌면 이별한 것인지도 모른다. 나나코는 이별일 것 같아 남자친구에게 먼저 연락할 용기가 없었다. 나나코는 나이도 있어 결혼을 해야하나 고민하지만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남자친구와 자신 역시 비정규직이라 불안한 미래가 보였다. 기분이 좋지 않아고 스토리텔러가 있는 양과자점 '달과 나'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다.  


21년차 전업주부인 마키하라 후미요는 가족들의 아침을 만들고 아이들을 깨우고 등교를 시키는 매일을 보낸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후미요는 가족들에게 휴가 선언을 한다. 대학생인 딸은 아침에 알바를 가야 했지만 깨우지 않았고 고등학생인 아들의 도시락도 싸놓지 않았다. 이제부터 남편과 아이들은 엄마 없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갑작스런 엄마의 휴가 선언이 못마땅했지만 후미요는 강경했다. 휴가를 맞은 후미요는 집을 나와 산책을 하다 가로수길에서 양과자점을 발견한다. 혼자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기에 양과자점으로 들어가자 미남 집사가 맞이한다. 미남 집사는 후미요에게 양과점의 디저트들을 소개한다. 여유롭게 이야기를 들으며 커피 한 잔과 주문을 한다. 이런 시간을 얼마만에 가져보는 것인가. 후미요가 가족들을 위해 희생했지만 가족들은 점점 후미요의 희생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고 독립 후 살아갈 아이들이 걱정되어 휴가를 결정했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에 온 손님들은 저마다의 고민이 있었지만 양과자점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위로받고 치료 받는다. 



이달의 사락 s********3 2025.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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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자점에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I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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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인간의 삶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수많은 이야기들의 집합체이다. 이 이야기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걸어가야 할 길들의 이정표를 선택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무척이나 특별하게 느껴지지만정작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지극히 평범해 어느 곳에도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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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수많은 이야기들의 집합체이다. 이 이야기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걸어가야 할 길들의 이정표를 선택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무척이나 특별하게 느껴지지만

정작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지극히 평범해 어느 곳에도

눈에 띄지 않는 것만 같아 초라하게 느끼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것에도

신비로운 힘과 더불어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는 법



도서 <이야기를 파는 양과점 달과 나>



한밤중에 꿀꿀해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들어갔던 제과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흔하디흔한 평범한 갈색 과자들이

낡고 오래된 쇼케이스에 진열돼있고 그곳의 점원은 어딘가 어두운 분위기이다.

그냥 나가기도 머쓱해 파운드케이크 조각 하나와 밤 타르트를 사와 그날 밤은 그것으로 마음을 달랬다.


맛이 괜찮아 다음날에도 방문하려고 그곳에 찾았지만 해당 제과점의 분위기는 처음 방문했을 때 바라본 우중충하고 울적한 분위기의 매장이 아닌 판매하는 제과마저 작품처럼 보이게 할 만큼 반짝이는 쇼케이스와 깔끔한 분위기로 변해있었다. 근무하고 있는 점원마저도 처음 봤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그는 자신을 '스토리텔러'라고 소개했다. 이곳을 찾은 여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하고 있고 정규직으로 회사를 다니는 또래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가 쓸모없는 존재가 된 것 같아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세상에서도 아무도 자신 신경 쓰지 않는 것만 같아 침울에 빠져있던 여자는 이곳에서 들려주는 디저트와 얽혀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에 무던해져 잊고 있었던 부분들을 깨닫게 된다.




우연히 들어간 그곳에서

자신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가 없다.


도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에서는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그 디저트의 탄생 비화를 들려줌으로 고민을 갖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마음을 치유해 준다.

낯선 디저트의 이름들과 묘사되어 있는 것을 읽으며 핸드폰을 꺼내 검색해 보고

어떤 맛일지 상상을 해본다.


마치 이것을 먹으면 나 또한 가지고 있는 비슷한 고민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으며 말이다.



 
i*******i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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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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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특정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좀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단 음식인지 매운 음식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를 놓고 보자면 매운 것 보다는 확실히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괜찮아 진다.그럴 때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라면 먹는 동안 기분이 좀 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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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특정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좀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단 음식인지 매운 음식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를 놓고 보자면 매운 것 보다는 확실히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괜찮아 진다.

그럴 때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라면 먹는 동안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하는 것인데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이란 책을 보고선 왠지 어떤 디저트들, 어떤 양과자가 등장할지 너무나 궁금했고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달콤상큼한 맛있는 디저트가 필요할까 싶기도 했다.
참고로 이 책이 1편이라는 것은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인데 1편에서는 위크엔드를 비롯해, 샤를로트, 비치 멜바, 미제라블 등과 같은 디저트가 나오는데 이름만 들어서는 다소 낯설다. 그래서 비주얼을 찾아보게 되고 실제로 어떤 맛일지 묘사가 아닌 시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양과자점 이름이 달과 나인데 가게 이름부터 멋지고 이곳에는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온다. 달과 나에는 조금은 특이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쓰쿠모가 있는데 각자에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위로와 치유를 받는 것이다. 

마치 처방약처럼 주어지는 디저트는 각각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일본소설에는 유독 이런 류의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비밀스러운 공간, 일상적이지 않은 그곳에서의 특별한 체험은 사람들에게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인데 일본 작가의 이런 류가 많다는건 일본 사람들도 일상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지쳐 이런 치유와 힐링이 되는 이야기가 필요한 상태인가 싶은 생각도 해본다.

디저트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상상하게 되는 작품이며 그래서인지 비주얼적으로도 굉장이 맛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왠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면 보는 즐거움도 한 몫할 것 같은 작품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g*****s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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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 1권-알토북스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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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1권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알토북스출판노무라 미즈키 장편소설/이은혜옮김제목만큼달달하게 볼수있는 양과자점 이야기이고 하네요.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양과자점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이야기라서 더욱 읽어보고 싶고 했네요.주택가 사이 태연하게 자리잡은 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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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

1권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알토북스출판

노무라 미즈키 장편소설/이은혜옮김

제목만큼달달하게 볼수있는 양과자점 이야기이고 하네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양과자점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이야기라서 더욱 읽어보고 싶고 했네요.

주택가 사이 태연하게 자리잡은 양과자점이라 저희동네도 있게 마련인데 현실에서 마주하는 양과자점이라서 더욱 상상하면서 보기 좋고 했어요.

손님이 없을것 같은 양과자점으로 들어간 나나코

달콤한 과자와 이야기를 가지고간다니..

허름한 가게에 집사 복장을 한 남자의 맞이라..

뭔가 범상치않는 서론이고 한걸요.

마법이 깃든 케익이라니...

먹고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상상하면서 빠져들면서 보게 되고 하네요

힌편한편 읽으면서 어떤 일이 있을지 제각기 사연을 보면서 말이지요.

열심히 살다가 지칠때 달콤한 간식이 땡기듯이 그럴때 볼수 있는 내용이 아닐련지요.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를 보면서 그런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고 한걸요.

전업주부 마키하라 후미요의 이야기는 보면서 우리네 이야기 같아서 말이지요.

말은 전업주부이지만 일상은 바쁘고 하잖아요.

혼자 휴가를 보내듯 양과점을 찾게 되고 하지요.

너무 이쁜 디저트를 보게되는 후미요..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들이라서 더욱 잘 보게 되고 했네요.

제각각 찾아오는 손님들의 풍성한 이야기 꺼리가 더욱 재미나게 보게 되고 하는걸요.

디저트와 함께 하는 상상이라 더욱 재미나게 빠져들기 좋을 소재이고 한걸요.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를 읽으면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했는데 책의 소개처럼 다 읽고 나면 달달한 디저트가 땡기고 하는걸요.

스트레스가 되던 일상이 되던 지친 하루속에서 재미나게 힐링하면서 볼수 있는 소재라서 말이지요.

마흔을 앞둔 꾀죄죄한 아저씨 료고의 이야기는 중년이 되면 느끼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닐련지요.

나이가 그래서 포기하게 되는 것들이 있고 한데 말이지요

용기를 내어서 들어가서 사게 되는것도 한 매력이 아닐련지요.

혼밥에 당당해지듯이 말이지요.

삶에 지친이들의 마음을 어우려지는 그런 글이라서 더욱 재미나게 보고 하고 하네요.

여러가지 디저트가 나올때 마다 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해 지면서 재미나게 보기 좋을 소설이고 하네요.

막 고민을 해결해주는 그런 마법이 아닌 마음을 다스려주는 마법이라는 생각에 더욱 따스한 내용이라서 잘 보고 했어요.

디저트 한조각의 따스함 처럼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는 따스한 내용이라서 더욱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어요.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나 1편인데 2편도 궁금해지고 하는걸요.

현실에도 이런 가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상상하면서 보기 좋고 하네요.

삶에 지침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기에 말이지요.

따듯한 위로같은 내용이라서 막 거창한 마법은 아니지만 더욱 잘 보아지게 되고 하네요.



YES마니아 : 골드 j***j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힐링소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①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힐링소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①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삭막해진 것 같은 사회 속에서 잠시 내 스스로를 다독여주며 힐링이 필요한 시간 만나게 된 책.몸이 아픈 요즘이어서인지 마음도 덩달아 아파지는데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보자 싶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책표지에 있는 두툼한 케이크위에 시럽과 레몬이 어우러져 한입 베어먹으면 새콤달콤할것같은 디
"힐링소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①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삭막해진 것 같은 사회 속에서 잠시 내 스스로를 다독여주며 힐링이 필요한 시간 만나게 된 책.

몸이 아픈 요즘이어서인지 마음도 덩달아 아파지는데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보자 싶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책표지에 있는 두툼한 케이크위에 시럽과 레몬이 어우러져 한입 베어먹으면 새콤달콤할것같은 디저트를 보며 펼쳐든 책속에서 첫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보름달을 표현한 위크엔드였다.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디저트 이야기와 함께하고 있으면 그 이야기 푹 빠지고 소개되는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책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이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양과자점 '달과 나'에서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의 이야기에 매료되며 그에 맞는 디저트에 반해 디저트를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된다.


전에는 주눅들어보이며 아닌것같았는데 다시보니 여신같이 아름다워보이는 파티시에.

집사컨셉인가 싶게 연미복으로 잘차려입은 스토리텔러.

이들의 조화로 탄생하는 달콤하면서도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될것같은 디저트...


달과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연인지를 알고 있는 듯하다는 묘한 스토리텔러. 어쩐지 담담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세상 속 고민이

무미 건조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방문객을 힘들게 하던 일들을 내려놓을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기분이어서일까...


사실 독자에따라 그저 책속 방문객들의 사연과 디저트 소개를 읽으면서 디저트에 대해 알아가고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걸로 끝날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사람 사는 건 비슷비슷하구나 싶으면서 누구에게도 잘 털어놓지 못했던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이야기를 만나 공감할 수도 있다.


가스라이팅과 환경에 주는 변화의 힘을 보며 과연 달과 나의 인물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지면서 2편에서 만나볼 또 다른 디저트들의 기대해보던 시간..

낮에도 달은 있다. 햇빛이 밝아서 보이지 않지만 간혹 희미하게 볼 때가 있는데 달처럼 보이지 않아도, 주변에서 나를 응원하는 다독여주는 누군가가 있다라는 걸 잊지 말고 세상을 살아가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p******i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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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내용보기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노무라 미즈키 지음 / 알토북스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달과 나'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달의 여신같은 파티시에가 만든 달콤한 디저트잘생긴 스토리텔러가 전하는마법같은 치유의 이야기케이크, 쿠기같은다양한 디저트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그 디저트에 어울리는 음료까지생생하게 이야기 하는 책이다주택가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한절대 손님이 많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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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노무라 미즈키 지음 / 알토북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달과 나'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


달의 여신같은 파티시에가 만든 달콤한 디저트

잘생긴 스토리텔러가 전하는마법같은 치유의 이야기


케이크, 쿠기같은다양한 디저트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그 디저트에 어울리는 음료까지

생생하게 이야기 하는 책이다

주택가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한

절대 손님이 많을 리 없는 초라한 가게

몇번이나 그 앞을 지나치면서도

케이크 가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만큼

존재감 없던 곳이었지만

의외로 파운드 케이크와 밤 타르트가 맛있는 곳

오랜만에 한 번 가봤는데


시원한 바다색 바탕에

레몬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입간판


스토리텔러가 있는 양과자점

'달과 나'

이쪽으로 오세요


'달과 나' 분명 가게이름은 그대로인데

허름했던 케이크 가게가 이닌

인스타하는 여자들 취향 트렌디한 분위기


혼란스러웠지만

유리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서른 살 전후의 이목구비가 뚜렷한

검은색 연미복을 입은 키 큰 남자가


"어서오세요

스토리텔러가 있는 양과자점입니다"

집사가 아닌

'달과 나'의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이자

상품 설명과 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며

고객님의 구매를 돕고 있는 스토리텔러


"이건 달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스토리텔러라 불리우는

가타리베 쓰쿠모가 추천하는 디저트와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마치 내 이야기인것만 같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간직한 고민과 아픔

그리고 삶의 무게를 어루만지는

가타리베 씨의 진심 어린 위로가 

사람들에게 최고의 치유가 된다

담콤한 과자와 함께 이야기를 가져갈 수 있는 곳 '달과 나'

촉촉하게 구운 소박한 버터케이크를 글라스 아 로 라는 

새콤달콤한 레몬 풍미의 얇은 설탕 옷으로 

코팅해 보름달을 표현한 위크엔드

리큐어를 머금은 비스퀴 아 라 퀴에르 로 특면을 둘러싸고

바닐라 향 바바루아 크림이나 초콜릿무스로 안을 채워

차갑게 즐기는 디저트 샤를로트

보름달 모양에 라즈베리 잼을 넣은 레이어 케이크

와인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살짝 기분 좋을 정도의 아릿함을 가진 

가장자리에 프릴을 단 것같은 반달 모양의 후추 비스퀴

반들반들한 분홍빛 복숭아가 

그보다 살짝 연한 핑크색 얼음으로 감싸고

그 위에 진분홍색 장미 꽃잎이 뿌려진 피치 멜바

깊게 베인 버터와 설탕의 진한 풍미가 일품인

달콤한 꿀이 흘러나오는 퀸아망

우유 맛 버터크림과 가볍고 담백하게 구운 비스퀴 조콩드를 

쌓아 만든 반달 케이크 미제라블

동글동글한 초승달 모양의 쿠키에

바닐라 설탕을 뿌린 바닐라 킵펠

다양한 고민을 안고 그곳을 찾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스토리텔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이야기를 선물하고 있는 가타리베 쓰쿠모와

이곳의 파티시에 도카의 이야기 까지

마지막 에필로그와 레이지의 일기는

뭔가 영화 끝에 나오는 쿠키영상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ㅎ


이야기와 어우러져서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이곳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맛있는 케이크 한조각에 커피한잔을 마셔야겠다

주택가 사이 태연하게 자리 잡은 양과자점

그곳에 가면

멋진 스토리텔러와 아름다운 파티시에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이 글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g***2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변화시켜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나를 변화시켜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내용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저자 : 노무라 미즈키* 출판사 : 알토북스* 출간일 : 2025. 2. 5.* 페이지수 : 240페이지나를 변화시켜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모든 케이크가 달과 관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만들어 파는 양과자점인 달과 나.사람들은 무엇에 홀린듯 달과 나에 들어가고, 자신의 이야기를 따로 한 것이
"나를 변화시켜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내용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노무라 미즈키* 출판사 : 알토북스
* 출간일 : 2025. 2. 5.
* 페이지수 : 240페이지

나를 변화시켜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모든 케이크가 달과 관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만들어 파는 양과자점인 달과 나.
사람들은 무엇에 홀린듯 달과 나에 들어가고, 자신의 이야기를 따로 한 것이 아님에 달과 나에서 스토리텔러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좀 더 깊이 돌아보고 그 다음에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이게 바로 달과 나의 매력인 듯.

달과 나에는 케이크를 만드는 도카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 가테리베가 있다.
그리고 이 둘이 만들어 파는 케이크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에 꼭 맞는 이야기와 맛을 전달하며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사실 삶을 살아가다보면 가장 힘든게 그 누구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을 때가 아닐까? 이 책엔 그렇게 깊은 구덩이에 스스로 땅을 파며 들어간 사람들에게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살아가야함을 케이크와 차,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난 이 책을 통해 케이크를 사람들이 먹는 것이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의 강압(?)이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양과자점을 찾아온 고객들은 직접 자신이 고른 케이크를 먹고, 자신의 이야기를 남의 입을 통해 들으며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인생을 계속 살아갈 용기와 힘을 얻다보니 닫힌 결말의 느낌보다는 아직도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란 착각을 하게 된다.(난 오픈결말을 잘 안좋아하는데... 쩝!)

물론 이 책의 큰 줄기는 도카와 카테리베가 운영하는 양과자점이긴 하지만 결국 모든 이야기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가기에 크게 어렵진 않았다.

삶이 답답하다고 느껴진다면, 지금 양과자점 달과 나를 직접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YES마니아 : 로얄 l****8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