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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할 수 있는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하고 불평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오늘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지자. 기준을 낮추어 평범해지는 것이 아니고, 눈높이를 낮춤으로 장애물을 치우면서, 완벽함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정답을 만들어 간다. 그러면서 그 경계를 확장하자. 개발자로서 나의 첫번째 MVP버전의 완성도는 항상 부끄럽기도 했다. 그래도 이것이 출시되 못하고 사장되어버리는 것 보다는 항상 나은게 아닐까? 스토어 철학을 바탕으로, 문제는 회사도 다른사람도 아닌 바로 난 자신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명상록'을 정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너무나 무지하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였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종교와는 무관하게 나는 무교이다.) 아마도 이 기도문도 스토어 철학을 그 원형으로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차이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한 번에 하루를 살게 하시고 한 번에 한 순간을 누리게 하시며, 어려운 일들을 평화에 이르는 좁은 길로 받아들이며, 죄로 가득한 세상을, 내가 갖고싶은 대로가 아니라 그분께서 그러하셨듯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제가 그분의 뜻 아래 무릎 꿇을 때, 그분께서 바로잡으실 것을 믿게 하셔서 이 생에서는 사리에 맞는 행복을 내 생에에서는 영원토록 그분과 함께 다함이 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 |
| 과학 문명이 꽃을 피우고 있는 21세기 지금에 2000년 전의 철학에 왜 다들 집착이냐고? 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놀랄 만큼 위대한 성과를 달성한 인간은 정신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호모사피엔스의 본모습 그대로다. 즉 2000년 전의 사람들과 똑같은 정신상태라는 얘기다. 오히려 그리스 로마시대에 비하여 물질적으로 더 풍족한 상황이 더 정신적인 아픔을 부추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새 배고픈 철학자에서 배부른 돼지로 타락하였기에 더욱 배고픈 철학자 시절의 철학에 집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스토아 철학이라면 셰네카 에픽텍토스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등의 인물이 대표적이며 이 책에서도 이들의 말들은 인용하고 있다. 삶에 지쳐서 의욕을 잃어갈 때 스토아학파의 문장속에서 또 다른 방향을 발견하고 희망을 찾게된다. 이 책은 대표적인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의 문장들 중에서 주제에 부합되는 문장들을 제대로 인용하여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예시들과 조화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 나은 삶은 원한다면 부디 일독하여 수천년을 이어온 스토아학파의 가르침에서 인생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 결국 잘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런 책을 접하게 되어 좋네요. 주변에는 잘되었다고 할 만 한 사람들이 없어서 항상 비슷한 대화만 주고 받아요. 그래서 이런 책들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조금의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