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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게 읽혀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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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한 번 달리기를 해볼까 생각이 들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 달려도 그만이고 달리지 않아도 그만인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바가 아닐까.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지만, 생각하는 바가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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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한 번 달리기를 해볼까 생각이 들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 달려도 그만이고 달리지 않아도 그만인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바가 아닐까.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지만, 생각하는 바가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YES마니아 : 골드 e***i 2024.10.19.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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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달리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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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주제 두 권의 책  아무래도 달리기를 하다보니 관련 책들을 보게 된다. 최근에 읽은 책을 먼저 소개하면‘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세희 선생님이 쓴 책으로 지금은 기업정신건강과 관련한 병원에서 직장인을 주로 상담하고 있다. 누가 취미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자 같은 직군인 분이 책을 썼고, 신영철 교수님이 추천사를 쓴 책이니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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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주제 두 권의 책 

 

아무래도 달리기를 하다보니 관련 책들을 보게 된다. 

최근에 읽은 책을 먼저 소개하면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세희 선생님이 쓴 책으로 지금은 기업정신건강과 관련한 병원에서 직장인을 주로 상담하고 있다. 

누가 취미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자 같은 직군인 분이 책을 썼고, 신영철 교수님이 추천사를 쓴 책이니 당연히 손이 갔다는..

그런데 막상 보니 이 분 장난이 아니다. 2012년부터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했고, 마라톤 완주 기록이 50회, 최고기록이 무려 3시간7분대. 여성이 이 정도면 상위권 러너 아닌가?

평소 달리는 것도 장난 아니다. 마라톤 훈련 할 때는 월 400km를 달리고, 1km 평균속도가 4분 30초이내로 훈련하고 또 마라톤 코스를 달린다. 

저자가 달리기를 하면서 경험했던 한계, 힘듬, 괴로움을 직시하는 과정을 직장인을 상담하면서 이용하고 다룬 이야기가 달리기 이야기와 함께 섞여 나오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듯 달리기는 일종의 ‘명상’적 기능이 있다. 나를 돌아보고, 내 감정을 지켜보고, 달리고 나면 다른 잡념이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니까.

이런 구절들이 인상적이었다.

 

“달리기를 하면서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과 느낌을 주시한다. 힘들다가 아니라 힘들다고 하는 마음을 주시하고 있으면 힘은 들지만 그만두거나 멈추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다” 

? 일종의 마인드풀니스가 달리는 과정에 일어나는 것. 

 

달리기가 그렇듯 일도 그냥 하는 것.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

 

‘오늘은 쉬자’는 선택지를 줄이면 갈등이 줄어든다. 짧게 달리더라도 매일 반복해 보자. 

 

삶이든 일이든 강약을 조절하려면 현재를 바탕으로 강도를 맟춰야 한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나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 내 컨디션을 파악하는 것은 바로 한 발 물러서서 보는 느낌이다. 스스로를 관찰할 수 있어야 현재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무리하지 않은지 여유가 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마라토너에게도 체감상 가장 먼 거리는 침대에서 운동장까지인 것 같다.

 

이런 책을 보고 나면 “아, 나도 더 열심히 달려봐야지”라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야 정상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좀 질려버리는 넘사벽을 경험해보렸다는. 

 

처음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10km, 하프 마라톤에 참가하고, 이후 본격적 훈련을 해서 풀코스를 가는 과정을 보고, 이후의 하루의 일과를 보면 수도승같이 살아가는 것 같다. 달리기와 진료를 하는 두 가지 쳇바퀴. 나같은 취미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와 멋지다’는 감탄으로 끝이 나게 된다는 것. 그럼에도 대단한 분이 같은 업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독서였다. 

 

실은 그 전에 읽은 책인데 생각난 김에 ‘마라닉페이스’ 

이 책은 유튜브에서 달리기 컨텐츠로 유명한 분이 쓴 책. 이 분도 풀코스를 뛰는 분이기는 한데, 앞의 책을 보고 나니 훨씬 인간적이다. 매일10km를 한 달간 뛰는 걸 중계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절박한 마음에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구독자수를 늘리고, 그들과 함께 뛰면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기계발에 달리기 체험을 섞은 책. 나는 달리기 노하우나 쉬운 코칭같은 내용도 충분히 담겨있기를 바랬는데, 이미 구독자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 생각했는지 그런 내용은 생각보다 적었다. 그보다 달리기를 통해 체득한 자기계발적 깨달음을 많이 담고 있었는데, 자기계발 하나만으로 보자면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뭐랄까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 마라닉페이스의 구독작들이면 엄청 만족, 나같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 이런 분도 있구나’ 정도? 

 

두 권의 책을 정리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개인 경험을 담은 전문적 내용의 에세이는 개인경험 + 전문/실용 정보+ 전달하려는 메시지(자기계발적?)= 100%로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서 적당한 배분이 필요하다.

 

“마음의 힘”은 60:10:30 

“마라닉페이스”는 50:10:40 

 

으로 배분된 책이었다는 생각. 편집자의 책의 뎁스 걱정 때문이었을까?  정보라 할만한 것들이 조금 더 배분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 아쉬움. 

 

그런 면에서 황금 포트폴리오는 아니었으나, 확실한 메시지를 풍부하게 담고 있으면서 유려한 문체로 읽는 내내 몰입하게 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쪽 주제 책으로는 아직 내게 베스트다. 

 

국립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위한 추천도서’에도 추천도서로 포함시켰다는.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24.1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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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을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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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이상 유산소 해본적 없는데 이 책 읽고 바로 1시간 달성 그정도로 동기부여가 잘 되는 책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많고 살면서 늘 마음속, 머릿속에 새겨야 할 문장들이 많다무기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일단 하자’ 마인드 장착하게 되었음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내 스스로 나를 돌아보며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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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이상 유산소 해본적 없는데 이 책 읽고 바로 1시간 달성 그정도로 동기부여가 잘 되는 책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많고 살면서 늘 마음속, 머릿속에 새겨야 할 문장들이 많다
무기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일단 하자’ 마인드 장착하게 되었음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내 스스로 나를 돌아보며 사랑하자
a*******3 2024.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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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며 컨트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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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감도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살다가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한다. 사는 동안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희열과 성취 뒤에 허탈과 상실을 경험하기도 한다. 젊고 건강하던 몸이 늙어가고 여기저기 탈이 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무력감과 우울감을 피할 수는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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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감도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살다가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한다. 사는 동안 기쁨과 슬픔을 느끼고 희열과 성취 뒤에 허탈과 상실을 경험하기도 한다. 젊고 건강하던 몸이 늙어가고 여기저기 탈이 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미리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무력감과 우울감을 피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미 올 거란 걸 준비했기 때문에 ‘괜찮다’, ‘지나갈 것이다’ 다독이며 무기력한 시기를 견뎌 낸다. 어둠 속에 머무르더라도 희미한 빛의 방향을 느끼고 찾을 수 있다. 머지않아 어디로 나가야 하는지 출구도 결정할 수 있다. - 책 속에서

c*******9 2024.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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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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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지금 제게 꼭 필요했던 책을 사게 된 것 같아요. 다른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에게 가장 결핍된 부분이 바로 이런 행동과 마음 일 것 같아요. 핸드폰만 보고 사소한 일에도 과하게 오바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제가 먼저 해야겠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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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지금 제게 꼭 필요했던 책을 사게 된 것 같아요. 다른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에게 가장 결핍된 부분이 바로 이런 행동과 마음 일 것 같아요. 핸드폰만 보고 사소한 일에도 과하게 오바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지만 제가 먼저 해야겠죠. 감사해요.
YES마니아 : 로얄 c*******7 202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