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장례식 때 큰아버지부터 고모 고모부 큰엄마 엄마랑 사촌들 사촌과 결혼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식이 끝난 후 이 책을 읽는 데 결혼이라는 것으로 많은 이들이 한 장소에 모이고 그것이 소멸할 때 그 결과물이 보이지만 그 결과가 다음의 결합을 위해 아귀다툼을 보이는 모습이라면 작가의 선택처럼 혼자사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촌들의 배우자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니 너무 이것 저것 따져보아야 자신과 비슷하다면 저는 화를 식히려고 뛰는 날이 많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