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부드럽고 친숙한 문체 덕분에 무거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네요. 재미있기까지 해서 깊이 몰입하게 되네요. 특히 조선의 아나키스트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우리 근현대 그것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수탈당했던 시대의 이야기가 몰입도가 높은 탓에 쉽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울화통이 터지며 혈압이 오르는 부작용이 있네요…ㅂㄷㅂㄷ 그래도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에 꺾이지 않고 격렬하게 저항했던 수많은 민족 영웅님들 덕분에 화를 삭일 수 있었는데요. 그 시대 여성의 인권에 대한 고찰도 참 좋았네요. |
어렵게만 생각하고 관심이 덜했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많이 홍보가 되고 역사를 바르게 인식했으면 합니다. 특히 윤동주 시인과 손기정 옹의 내용이 감명 깊었어요 앞으로 이런 역사관련 책이 많이 제작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