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랜기간 구매할까 망설이던 책입니다. 정원을 좋아하고, 타샤 투더의 삶을 존경하며 따르려 했습니다. 그녀가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또 어떤 목적으로/무엇을 위해 그러한 정원을 이루었는지 알지만, 알면서도 더 알고싶었기에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
초록초록, 알록달록, 편안해지거나 상쾌해지는 마음. 정원을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타샤 튜더 나의 정원. 내가 알았던, 알지 못했던 꽃과 나무들이 내 눈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었다. 나도 지금 무언갈 꾸며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에 이 책을 보고 참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휴대폰에 중독된 요즘 작은 물망초꽃을 확대해 보고 싶어 손가락을 책에 가져가다 멈칫!하고 말았다. 눈이 피곤해지는 폰의 블루라이트보다 자연의 초록, 무지개색을 더 많이 접해야겠다. 나에겐 소중한 책이 되어버린 타샤 튜더의 나의 정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