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이 표현이 정말 내 마음을 뭉클하게 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마흔이라는 나이에 왔고..어렸을 때는 이 나이가 되면 엄청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살줄 알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죠. 오히려 더 빈곤하고 불안하고...정말 이제 어둠을 지나 빛이 올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사실 그 빛은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거겠죠. 이 책을 보면서 나이듦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의 절반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막연하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음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조금씩 실행에 옮기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입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마흔즈음, 마흔이 된, 마흔을 훌쩍 넘긴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라이트라이팅 : 일상 속 빛나는(light) 순간을 바라보고 가볍게(light) 글을 쓴다(writing). 마흔은 글쓰기 '딱 좋은' 나이다. 글을 고치려면 고칠 글이 있어야 한다. 행동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 첫 문장이 쉬우면 다음 문장도 쉬워진다. 나는 달이 되고 싶다. 내 빛이 아니어도, 설령 빌려 온 빛이라 해도 괜찮다. 쉬어도불안해병, 출간통, 검색병, 판매지수병, 서평탐구병에 걸렸던, 그리고 다시 글쓰기가 쉽지 않던 저의 마음을 살포시 두드려 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롤로그에서, 책을 덮을 때 '쓰기'에 대한 생각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바람대로, 책을 덮으면서 다시 '쓰기'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상 속 빛나는 순간을 바라보고, 가볍게 써보겠습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실 분들에게, 첫책을 낸 후 두번째 책을 위한 쓰기가 잘 안되는 분들에게 함께 쓰자 손내밀어주는 이 책을 강력추천드립니다! |
"마흔, 인생의 중심에서 글쓰기를 만나다. 진솔한 자기 성찰로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이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잘 가꾸어보고자 하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문장력을 키우는 작법 기술이 아니라, 부담스러웠던 '글쓰기'라는 행위가 사실은 친근하고 즐거운 삶의 일부임을 알려줍니다. 글쓰기가 즐거울 수 있다니! 삶을 성찰해볼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이라니! 이 책은 일상과 글쓰기를 결합한 이야기를 통해 '나도 한 번 써볼까?'라는 용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일상의 한 조각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기 시작하며, 행복을 찾아 글쓰기를 시작하고 그 안에서 삶을 성찰해가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글을 쓰게된 계기가 그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밝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말하는 '라이트 라이팅'이란 '행복을 시도하는 행위'라고 명명합니다. 이 대목에서 '와! 신박하다!'라고 한번쯤 고개가 끄덕여진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저자가 될 수 있는 준비가 된 셈입니다, 책을 덮으면서 '나도 라이트라이팅을 시작해볼까?'라는 글쓰기 의지가 생겨납니다. 다른 독자분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글을 쓰며, 삶을 짓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