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련의 이야기는 흡입력이 있다.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상상력을 독자들에게 설득시키는 강력한 힘이 박서련의 매력이다. 나, 나 마들렌은 그런 박서련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 단편집이다. 오직 운전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박서련의 좀비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장편으로 읽고 싶었다. 젤로의 변성기 - 멈춰있는 나와 성장하는 너 사이의 사랑 이야기 김수진의 경우- ??? 많은 물음표를 갖게 하는. 나, 나 마들렌- 자아의 분열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