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홍보문구 보다는 한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해석해 놓은 책이기를 바라며 구매하였다. 결론은 중간 이상의 만족이라고 답하고 싶다. 평가가 후하지 않은 것은 3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에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순간 등을 압축하고 해석하느라 더 아프고 더 눈물나는 역사가 일부 또는 많이 빠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사와 더불어 역사속의 인물들에 대한 평가와 분석은 팩트와 함께 서슬퍼런 펜의 힘과 날카로운 비판도 첨가되었으면 했다. 독자에 따라 화려한 리뷰나 느낌의 차이가 크고 사상, 사고, 성격등에 따라 다양성을 띌 수는 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 독자평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아무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연일 우리를 괴롭히는 여름날, 독서에 집중하게 해 준 작가님과 출판사, 예스24에 감사드립니다. |
<머리에 새기고 마음에 남기는 '울게되는 한국사'>. 책 제목이 거창하다. 머리에 새기고 마음에 남기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울게되는'은 좀 어색하다. 머리와 마음에 새기고 남겼으면 됐지, 울 것까지야. 울고 싶은, 울어버린, 울게 확실한 한국사가 아닌 피동 형태의 '울게되는'이란 어법 자체도 어색하다. 띄어쓰기도 '울게 되는'이 맞다. 이 책에서 꼬집고 싶은 부분은 이처럼 제목이다.
책장을 펼치면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한 스토리텔링 역사서이다. 역사는 이야기로 배워야 한다는 진리를 증명하는 것만 같다. 교과서와 시험교재의 단순 암기만으론 역사를 이해하지도 써먹지도 못한다. 시험 성적 100점을 맞아도 우리 역사 한 장면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런 측면에서 <울게되는 한국사>는 '울게되는'만 빼곤 완벽한 책이다. 역사는 이야기로 배운다는 점,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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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게 되는 한국사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짜 기구한 역사입니다. 어쩜 저런 인간들이 리더로 있나 참 기괴한 나라... 그럼에도 국민들이 머리에 깍 힘주고 어떻게든 멱살잡고 끌고 온 나라 대한민국... 한능검이니 뭐니 시험본다고 머리터져라 외웠던 근현대사이지만 또 그새 흐지부지 됐습니다. 그럴 때 이런 책 한번 읽어줘야 또 싸악 애국심이 충전되지 않겠습니까. 보면서 진짜 속상하기 그지없는 사건들이 숨도 못쉬게 쏟아지지만 그래도 이겨낸 선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오 이놈의 일본은 뭘 어떻게 해도 정이 안가 증말. 보는 내내 일본때문에 빡쳐서 벌벌 떨었네요. 아오... |
김재원 작가님이 한국사의 슬픈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책 <울게 되는 한국사>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사에 대한 내용은 학교에서 자세히 배웠지만 현대사는 대강 설명하며 넘어가버리기 일쑤였기에 이런 책을 통해서 현대사를 알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대사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현재와 가장 맞닿아 있는 현대사야말로 누구나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 100년도 지나지 않은 일들이지만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많기에 고대사보다 날조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요. |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제목에 한국사라고 써있지만 근현대사를 주로 다룬 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이 여럿 소개되어 읽으면서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분들을 보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혼돈스러운 요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과거를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사에서 비극적인 사건들을 알기 쉽게 이야기 해주고 그걸 어떻게 우리가 이겨 냈는지에 대해서도 나와서 저에게도 힘이 되었습니다. |
김재원 - 울게 되는 한국사 : 머리에 새기고 마음에 남기는 / 근현대편 동학농민운동부터 한국전쟁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지에 대해 들여다보고 역사적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를 살아갈 힘 |
지리적여건으로 인해 원치 않았지만 다른 나라의 야욕에 휘둘려서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한번도 침략을 한적이 없음에도 이웃나라와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로 침락과 전쟁에 휘말리게되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려는 이들의 피와 땀과 희생으로인해 우리가 그럼에도 나라를 잃지 않고 지금의 현실에 평온하게 살아갈 수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역사책에서 공부할때 배운 비운의 역사를 이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읽어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비운의 역사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하는 역사를 배울 수있어서 유익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100%페이백 찬스로 읽은 김재원 님의 역사 도서 '울게 되는 한국사' 리뷰입니다. 근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중요한 사건들을 알차게 담아낸 한 권이었어요. 아는 내용과 몰랐던 내용이 반반이었는데, 평소에 역사서를 많이 읽지 않았던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다만 단권 구성이다보니 내용의 깊이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
김재원 작가님의 울게 되는 한국사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눈시울이 붉어질 수밖에 없는 한국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고 있어서 익숙할 수도 있지만 역사를 잘 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