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시대를 읽으면서 그리스로마 신화가 왜 지금까지 사랑받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어렵거나 지루할 거란 걱정과 달리 마치 이야기책을 읽듯이 술술 넘어갔다. 신과 인간이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흥미롭고 신들의 성격도 하나하나 개성이 강해 재미있었다. 신화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문학과 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도 느껴졌다.

토머스 불핀치의 신화의 시대 리뷰다. 그리스 로마신화 뿐 아니라 북유럽, 게르만, 인도 등 다양한 전세계 주요 신화들을 다룬 책이다. 그리스로마에서 유명한 님프 다프테, 프로메테우스, 오디세우스 이런 유명 이야기가 또 어떻게 시대를 걸쳐 문학과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는지를 보여준다.

어린이용 학습 만화가 아닌 일반 독자를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만화나 게임을 통해서 단편적으로 접한 것이 전부라서 헷갈리는 것이 꽤 많았는데 제대로 읽으니 그 의미나 인물의 관계도에서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매우 많았다. 최신 번역인 만큼 가독성이 다른 번역본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좋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추천하는 번역본!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핀치의 고대신화 모음입니다. 서양문화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주로 소개하면서 북유럽신화와 이집트등도 있어서 풍성한 구성입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신부터 무서운 신까지 신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을 더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근간이 된 보고(寶庫)로서, 서구의 사상, 문학, 미술, 음악, 건축 등 모든 문화 활동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불핀치는 독자들이 이런 신화에 대한 지식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렵고 방대한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된 고전 서사시들에 산재되어 있는 신화들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집대성했다. 그렇게 완성된 『신화의 시대』는 출간되자마자

신화의 시대는 불핀치가 쓴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신화의 시대 책은 그리스 로마 고대의 신화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해설을 해줍니다. 신화는 인간에게 끝없는 상상력을 제공해 주었죠.  불핀치는 이런점에서 신화에 대한 지식에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정리를. 해준것 같아요

이 리뷰는 2022년 09월 20일에 열린책들에서 출간된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의 '신화의 시대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원서 : The Age of Fable)' 에 대한 리뷰입니다. 주변에서 책이 좋다고 들어서 읽어보려고 했던 참에 대여 이벤트가 열려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