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어느날 저에게 책을 한권 사달라고 하더군요 평소 책을 멀리하던 울 와이프가 왠일인가해서 예스에서 바로 찾아, 구매해줬습니다 니체?? 니체에?? 열심히 몇일 읽더니 안 읽네요......내 이랄줄 알았다이!! 저도 나중에 울 와이프가 다 읽은후에 한번 보랴고 합니다^^ 뭔가 멋있는 내용이 있어서 분명히 울 와이프가 사달라고 했을테니깐요 요즘 일하는라 힘들어하던데 마음의 양식을 먹고 여유있게 사는 우리 와이프가되길 바라며^^ |
'나를 버리고 그대들 자신을 찾도록 하라. 그리하여 그대들 모두가 나를 부정하게 된다면 그때 내가 다시 그대들에게 돌아오리라.' p.23
'그대들의 이웃을 언제나 자신처럼 사랑하라. 하지만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가 되도록 하라.' p.38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긍정하는 것, 고귀한 마흔이 가져야 할 태도이다. p.167
니체의 철학과 우리의 삶을 투영하여 고찰한 책. 자기중심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성찰의 길을 제시한다. 마흔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 |
내나이 41살 지금까지 내 자신은 없이 억지로 살아온 삶이었다면 이 책 이후로 다시 한번 진짜 나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졌다 내 자신이 너무 싫었던 날들 이제는 정말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날들 지독히도 자기 비하를 하며 모든게 불만족스러웠던 나 문제해결은 그리 멀지 않은 스스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것 부터 시작이라는 걸 알았다. 타인으로 인해 나의 내면을 채우려 하던 것들을 온전히 나를 사랑하며 나를 채워가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리라 다짐해본다 |
평소 관심없었거나 한쪽으로 밀어두었던 책들을 읽어보기 중인데, 철학은 너무 어렵다 생각했고, 인생에 대해 혹은 뭔가에 대해 충고하는 책들은 읽다보면 왠지 부아가 치민달까. 무지 개인적인 이유에서이지만, 무튼 이책은 그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게 뻔한 이야기 같으면서도 니체라는 철학자의 입을 빌어, 인생에 대해 하는 이야기는 듣기 싫을 정도는 아니었달까. 삼분의 이쯤 읽다 한쪽으로 밀어두긴 했지만...이만하면 절반의 성공은 거둔셈이라, 시간이 나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생각할 여지를 던져주긴 하지만, 그것이 썩 와닿지 않는 건 무엇때문인지 읽는 내내 곰스러웠다. 다시 천천히 읽는다면 그이유를 알게 되려나? |
철학자 니체와의 첫만남은 아마도 고등학교 철학시간이었을 것이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책을 읽다가 절망하며 집어던졌던 기억이 떠올랐다.
다시 사춘기와 같은 감정적 대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삶에 대한 권태와 허무감에 사로잡혀 삶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마흔이 넘는 나이에 철학자 니체를 다시 만났다.
과거 빠른 포기로 니체와 진정한 만남을 못했다면 이번엔 압도할 만큼 강력하게 니체의 철학에 빠져들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같은 철학 무지렁이도 어려운 니체 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준 작가님의 공이 클 것이다. 지나온 삶의 뼈아픈 교훈들이 니체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생각의 크기로 만들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믿어왔던 진리와 가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의심의 철학자', 서양 철학의 근본을 뒤흔든 '전복의 철학자', 기존의 모든 가치를 전복시킨 '망치를 든 철학자'
나에게도 망치가 필요하다. 내 안에 깊게 자리잡은 추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부셔버리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부여할 망치말이다.
돌이킬수 없는 과거의 후회와 미련, 실패감에 질질 끌려다니고, 아직 오지 않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에 사로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고, 할수만 있다면 어제의 내가 만들어낸 못마땅하고 불만족스러운 오늘을 부정하고 싶었다.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에 이끌려 회피본능이 발동하려는 찰나에 이 책을 만났다.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고 일단 시도해보라고 나아가라고~
그동안 생에 과업을 충실하게 수행하느라 지친 영혼을 잠시 충전한 후, 지금은 인생 후반전 방향성을 바로 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영원을 넘어(beyond) 지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다시 한번'을 외치며 나 자신과 단 한번 뿐인 이 삶을 사랑할 때이다.
나이가 핑계가 되지 않고 내 삶의 주인공인 내가 나다운 모습으로 창조적이고 주체적인 인간, 초인으로 살아보려한다. 내면의 그림자와 꽁냥꽁냥 대화하며 고독의 시간을 즐기면서도 남은 인생 파이팅 넘치게 지금 여기(here and now)에서 이 순간을 살아보려한다..
죽기전에 니체와의 만남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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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에 자꾸 손이 가서 그런데 어려운 책은 힘들어 고르다 고른 책 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남겨 둔 철학적 사유 중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로부터 사십 대 인생의 골격을 갖추는 법부터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는 법, 인생의 폭을 확장하는 법, 궁극적으로 최고의 삶을 사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선 마흔에게 큰 자극과 지침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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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철학은 그저 어렵기만한 먼 학문의 한 분야에 불과했다.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암기하는 것에 급급했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 중년이 되어가면서 가끔은 그 철학자들의 사상이 궁금해졌으나, 차마 그 난해하고 방대한 양의 책들을 읽어나갈 자신도 여유도 없었다. "마흔에 읽는 니체" 라는 책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니체에 대해 내가 얼마나 알고있었을까? 질문하게 되었고, 마흔에 읽는 니체는 또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까 궁금해졌다. 저자의 친필로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사랑하세요"라는 따뜻한 위로로 이 책은 시작된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는 19세기에 활동했던 독일의 철학자, 문헌학자, 시인이자 음악가이다. 그가 주장한 주요 철학적 사상에는 신은 죽었다, 힘에의 의지, 위버멘쉬, 영원회귀, 운명을 사랑하라 등이 있다. 특유의 급진적인 사상으로 마르크스,하이데거, 프로이트, 브트겐슈타인과 더불어 인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로 기록된다.
니체의 작품은 인생에 힘이 되는 주옥같은 아포리즘(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의 짧은 글, 금언, 격언, 잠언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니체 철학은 '삶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어 행복한 인생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 번 뿐인 이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행복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달려있고 저자는 니체의 수많은 책들과 사상을 정리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친절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은 제 1장,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 니체의 인생 설명서 / 제 2장, 왜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 니체의 운명 관리론 / 제 3장. 어떻게 인생을 여행할 것인가 - 니체의 자극제 / 제 4장,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니체의 마지막 질문 이렇게 총 4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과 그 하위 챕터들은 모두 니체의 철학과 그 철학을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생각과 자세들로 채워져 한데 어울러지고 뭉쳐져 있다. 마지막 책을 덮을때 든 생각은 지금 이 시대에 니체의 철학은 그 많은 처세와 자기개발을 위한 모든 책들의 근간이 되는 이론들의 집합이며, 어떻게 그 옛날 1800년대에 이런 사상들을 정립할 수 있었는지 경이롭기까지 하였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등장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언젠가 찾아올 위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기를!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한 단락에서 니체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니체는 이렇게 '힘에의 의지'에 의해 자신을 극복하고 초월하는 인간 유형을 '초인'이라고 칭했다. 죽은 신의 빈자리에 우리는 이런 초인이 되어야 하며, 자신을 극복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나답게 사는 것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길 때 비로소 인생이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 또한 삶의 모든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내 안에는 긍정적인 의지와 부정적인 의지가 힘을 겨루고 이싸움에서 이긴 의지가 곧 나의 삶이 된다. 니체의 신의 죽음, 초인, 힘에의 의지, 영원 회귀 사상 등은 전부 모든 '가치의 전도'라는 방법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기 위해 대상에서 조금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로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말은 곧 익숙한 것과의 결별과도 연결될 것 같다. 니체의 운명애運命愛, 아모르파티 Amor fati는 니체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하나이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긍정하는 마음자세이다. 또한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감사의 힘이다.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기하라는게 아니고 세상에 이미 결정된 일은 없듯이 이미 정해진 나의 모습도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니체의 '영원회귀사상'에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단 한 번 밖에 없다" 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삶을 과거로 되돌리 수는 없지만 바꿀 수는 있다. 진정으로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는 디오니소스적 긍정을 니체는 강조하는데 디오니소스적 긍정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자신의 길을 가도록 만들며 오히려 깊은 고통은 사람을 고귀하게 만든다라고 하였다. 한번도 아파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미래에 진정으로 성장할 수 없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초월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삶과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니체의 그 많은 사상서들을 참고하여 이 한권의 책으로 완성한 저자의 열정에 감사하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현재에 집중하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니체의 사상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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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서 역설적으로 삶을 최대한으로 긍정하는 철학을 만들었다. 영원회귀라는 개념은 말은 안되지만 깊은 감동을 준다. 우리의 삶은 영원히 똑같은 모습으로 한 치의 차이도 없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고통과 무료함은 영원히 회귀하면서 견뎌야 한다. 이 비극적인 현실에 대해 니체는 끊임없이 돌아올 그 운명에 도전도 아니고 순응도 아니고 즐기라고 한다. 이 순간이 영원히 되돌아온다는 것은 모든 시점이 동등하게 무게감이 있다는 것이다. 각 순간을 영원한 것처럼 여기면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더 초월적인 나를 만들기 위한 순간이 된다. 그래서 나중에 언젠가 좋을지도 모르는 그날보다 지금 이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상을 예전에 다른 책에서 만났을 때는 '신기한 생각이네..'하고 말았지만 육아에 지친 요즘에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내가 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서는 이 순간만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내맘대로 되지 않고, 어려움과 지겨움으로 가득한 것이 삶의 본질이다. 이 어려움과 지겨움이라는 숙명은 무리해서 극복할 것보다 아니고 극복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회의적으로 좌절할 필요도 없다. 그 숙명 자체를 받아들이며 나를 정진하여 초인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초긍정적이라서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은 슬픔의 순간들에도 이러한 자세가 가능할까 의문이 들기는 하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 집중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나의 삶에 큰 방향타가 되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