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흥미가 되는 주제들을 여러 석학들을 통해 대담한 내용들을 책으로 엮었다. 각 단락들이 이어져있는 구성은 아니어서 흥미가 되는 주제들부터 읽어갔다 각 분야의 학자들의 생각이나 통찰력들이 각 주제들 통해서 잘 드러나있는 것 같다. 방송국에서 발간한 책이라서 인지 뭔가 활자인데도 방소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재미있게 읽었다. |
TV 다큐멘터리나 인기 프로그램이 책으로 나오면 주로 사 보는 편인데요, '한국인을 읽는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과의 대담을 담은 책이라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운의 작동원리를 담은 파트 2는 그닥 별로였던 것 같지만 나머지 파트들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첫번째 파트인 환경 변화에 대한 부분은 기후 위기의 시대에 더 관심 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