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책 표지도 너무 센스있고, 제목도 좋은데, 책이 많이 홍보가 되지 않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yes24 이북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책을 쓴 저자의 글을 읽어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자주 쓰는 말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다 들어나게 된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그냥 이 글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을 받았다. 우리 몸의 감각들에 대해 존중하고, 건강하게 가꿔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고 담백하고, 솔직한 어조로 좋은 글을 써주신 것 같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니, 그것은 의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육체를 건강하게 가꾸고, 마음을 평화롭게 다스리며 정신적으로 지혜로워지는 것, 그리고 영적으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 나의 소명의식을 바로 세우는 것이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행로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오감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방법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읽기 좋았다. 더군다나 작가의 '몸의 감각' 과 인생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과 세계관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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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면, 그 마음을 다스리고 고치려 하지 말고 나의 시각, 후각, 미각, 청각 그리고 촉각을 정화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 그러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 더불어 인생도 함께 정화되고 저절로 다스러져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스트레스는 거부하고 피해야만 하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오는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일종의 몸의 신호다. 더 심각할지 모를 몸의 고갈을 막아주는 재충전의 기회다. 우리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가 말하는 순간 청각기관이 이를 받아들여 뇌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언어는 실제로 그 말처럼 변화시켜준다.? 뇌는 명령을 전달받고 그대로 실행할 뿐이다.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을 잘 다스리는 핵심은 바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 내가 하는 말은 내가 제일 먼저 듣는다 마음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몸을 먼저 다스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