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은 나쁘다.. 하지만 사형제도라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인 나는 죽을 만큼의 죄를 지은 사람은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를 냉정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나와 같은 사람들이 더 공감 능력이 높은 것이다. 피해자의 마음에 더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사랑했지만 자신을 배신한 아내를 제 손으로 죽이고 동시에 그리워하며 그녀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해 나가는 그에게 공감이 되고 그 모습이 너무 처절해서, 또 그의 마지막이 너무도 외로워 보여 눈물이 났다.. |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과 같은 스릴러 소설계 신예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 국내 독자 10만 명을 만족시킨 전작 『죽여 마땅한 사람들』 등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작품을 주로 선보이던 그가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높은 촘촘한 전개로 전작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범인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리, 주인공의 유려한 심리 묘사 |
음.. 묘한 추리소설이다.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을 내가 거의 다 읽어봤는데, 그런 추리 소설과는 조금 다른 .느낌. 하기사 일본풍이 있고, 미국풍도 있는 거겠지. 초중반 부분까지 이야기의 전개가 인물들간의 직접적인 갈등보다는 주인공의 사고의 흐름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은 밋밋한 느낌도 있는데, 지루하지 않고 잘 읽어짐. 이야기 자체가 의문을 헤쳐가는 과정에 초점이 맞춰진듯... 직접적으로 인물간의 충돌이나 사건이 발생하기보다는 반전적인 상황들이 던져지는 식으로 소설의 긴장감이 유지됨.. 물론 마지막부분에가서는 빌런이 등장해서 주인공과 직접적인 대립을 하기는 함. 잘 읽은 편에 속한 소설이긴 한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게 뭔가 생각해보니.. 등장인물이 매력이 없는듯.... 주인공이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사람. 그 이상의 의미로 와닿지가 않음.. 그래도 볼만해서 작가의 다른 소설도 읽어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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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 은 정말 별로입니다.. 읽는 내내 미드에서 많이 본 중증 망상증환자+찌질이남편 같았습니다. 주의 모든사람을 의심하고 혼자멋대로 범인으로 착각하고...읽으면서 열받아서 안본 you 의 남주같아요.... 아ㅐ클레어도 다 받아주다가 마지막에는 지가 화나서 죽인거잖아요... 클레어를 마약에빠트린사람도나쁘지만 그걸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받아주는 맬의태도도 결국 그사달을 일으킨 이유입니다. 주인공은 싫지만 책은 술술 넘어갑니다. 죽어마땅한 사람들 주인공은 괜찬았는데 이번에 주인공은 별로입니다 |
비컨힐 베리 가에 있는 서점을 운영중인 맬컴 커쇼. 추리소설 전문 서점이라 손님이 그리 많진 않다. 특히나 오늘은 눈보라가 치는 날이라 더더욱 한가하다. 그러던 차에 그웬 멀비라는 FBI요원의 방문을 받는다. 그녀는 맬컴이 블로그에 올린 여덟 개의 추리 소설 리스트를를 보고 누군가 그 소설을 모방한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
피터 스완슨이 쓴 소설인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었습니다. 도저히 범인을 잡을 수도 없고 범인을 찾을 수도 없을 것처럼 보이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에서 시작된 여러 다른 에피소드 역시 흥미롭게 긴박하게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재미있어요. |
피터 스완슨 작가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을 쓴 작가이고, 추리 미스터리 장르 소설을 좋아하기도 해서 한껏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몇년 전에 쓴 여덟 건의 살인 사건 이야기를 따라하는 모방 범죄가 발생하며 전개가 됩니다.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전개 , 반전까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
카드뉴스로 본 스토리가 너무 흥미로워서 읽어봤던 추리소설입니다. 간단한 평을 쓰지만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 반전도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그런지 재밌었고 킬링타임용으로 딱 만족스러운 추리소설이었습니다. 재밌게봤어요!!! |
본 리뷰는 푸른숲 출판사에서 출간한 스릴러 소설 피터 스완슨님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작성한 것입니다. 내용에 스포 있을 수도 있으시니 싫으신 분 읽지마세요. 개취가 심하게 작용하니 본 리뷰랑 견해가 다르실 수 있습니다.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서점 블로그에 올라온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이 모방되고 있다? 음 재밌을 수 밖에 없네요. 역시나 강렬한 스토리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