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니, 거시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우연히, 듣게 된 #김작가TV 에 출연한 저자 #빈센트의 거시경제 설명을 듣게 되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거시경제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어.. 경제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 거였어? ㅎㅎ 올해 3월에 출간한 #빈센트 의 #넥스트 책을 큰 기대를 안고 읽게 되었다. 장기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거시 경제전망을 알아야 하는 건 필수 사항이라 생각되기에, 이 책을 올해 3월에 읽은 건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트렌드의 변화를 경제적/투자점 관점에서의 전문가적 해석/ 설명이 무엇보다 신선했고, 경제전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주식인으로써, 개인적으로, "트렌트코리아" 처럼 넥스트 2023, 넥스트 2024가 출간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저서에서는, Next stage를 5개 꼭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는 현재 경제 상황과 앞으로 다가올 전망을 데이터를 근거로 진단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라] : '넥스트' 목차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중금리 시대가 온다. - 새롭게 재편된 글로벌 밸류체인(미국-중국) - MZ 세대가 세상의 중심이다. - 대안자산이 부상한다. - 전쟁 그리고 양극화 "넥스트" 대한 상세 책리뷰는 아래 블로그 링크를 봐주세요 http://blog.naver.com/lovedill79/222684599019 http://blog.naver.com/lovedill79/22268556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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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유튜브의 게스트로 출연한 이코노미스트의 태도나 말투 등이 차분하고 논리적이어서 신뢰가 갔고 이분의 설명이 궁금해 책을 샀습니다. 세계정세가 불안한 상태인데 새로운 경제 블럭화, 밸류체인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다니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솔직히 유튜브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경제 공부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책을 사서 보는 이유는 전체적인 맥락을 기억하고 당사자가 주장하는 것들을 저 스스로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관련 기사나 다른 사람의 관점은 어떠한지 기억하려면 도망가지 않는 텍스트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는 다섯가지 큰 명제 아래 있습니다.
1. 넥스트 레벨(Next level) :: 저금리 시대에서 벗어나 적어도 수년 동안 중금리 시대 2. 넥스트 체인(Next chain) :: 산업의 재편. 반도체 산업이 미중 패권 경쟁과 함께 미국 주도의 밸류체인 재편 3.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 MZ세대가 가진 투자의 특징(이상주의, 이타주의, 초개인화)을 이해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을 선점 4. 넥스트 애셋(Next asset) :: 새로운 대안자산인 가상화폐 5. 넥스트 리스크(Next Risk) :: 러시아-우크라이나, 중국-대만, 냉전시대에 새로운 국수주의로 인한 마찰 대비
최근 이슈가 되었던 중금리에 대한 부분 저자의 견해를 옮겨보겠습니다.
사실 넥스트 체인 역시 미중 무역분쟁시 부터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중국이 생산하고 미국이 소비하는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넥스트 차이나 역할을 할 나라가 어디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이야기요. 지금 현재의 이야기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치킨 게임인데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의 천연가스관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매설되어 있어 이 갈등이 더 심화될수록 유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화웨이를 견제함으로써 중국의 반도체굴기 정책에 제동을 걸고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를 지원하고 있는 점도 언급합니다.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 한 사건들을 나열해주고 독자가 인지하도록 도와주고 있는 거죠.
후반부로 가면 주식, 채권, 부동산에 대해 전체적으로 가격 오름세가 주춤한 상황이다고 이야기 합니다. 전통자산에 투자해 돈을 벌기가 점점 힘들기 때문에 새 투자처 찾기가 어렵다고(p236)말이죠. 그 다음 챕터가 가상화폐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 국면이 이어질거라는 전망이 공통적인 의견이라 그 연장선상에서 보자면 비트코인이 헤지자산, 대안자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요. (p242) 읽고 있는 파이어라는 책에서도 가상화폐는 관심을 가져야 할 자산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분명 코인을 공부해야 함을 피부로 느낍니다. ㅠㅠ 루나사태를 보면서 막연한 공포심을 갖기보다는 그럴수록 금융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요.
책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고 차분하게 저만의 기준을 마련하고 한단계씩 나아가는 것에는 책만한 공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책 한권씩 읽을 때마다 좀 똑똑해진 것 같은 만족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고요. ^^
이제 막 경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지나온 미중간의 이야기, 세계정세 흐름을 한 번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자의 유튜브를 함께 보시면 더 재밌게 느껴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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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시대 이제 더 이상 거대한 상승을 만들던 유동성은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세상이 왔다
글로벌 벨류체인의 변화 세계의 공장 중국이 세계의 소비자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과연 중국의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
MZ세대로의 중심이동 그들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인공이다
대안자산 그동안 주식의 대체제가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그것의 대체제가 생길 것이다
전쟁의 양극화 (어쩌면 미중 패권싸움부터 일수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화 시대가 저물고 각 나라의 각자도생 내지는 다극화로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촉진하고 있다 |
시대가 변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는 항상 동반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변화의 속도가 내 예상보다 너무 가팔라진 듯하다. 그리고 자본 논리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시대에 과연 금융의 미래를 대비할 해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간 유튜브나 강연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던 빈센트에게서 이번에도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그의 신간 <넥스트>를 통해서다. 그는 책에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앞으로 맞닥뜨릴 변화를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했다. 일명 5 NEXT로, ‘Next Level’, ‘Next Chain’, ‘Next Generation’, ‘Next Asset’, ‘Next Risk’가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금융시장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각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모습에서 역시 빈센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번 책은 주제별 전망 분석까지 나아가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나 역시 한 명의 독자이자 투자자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 가지로 흩어져 있는 키워드를 연관 지어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통찰력에서는 빅데이터 이코노미스트의 면모를 볼 수 있었고, 경제 전망과 관련해 저자 개인의 생각을 드러내는 점에서는 그간 경제학자로서 해당 분야에 관해 얼마나 깊은 고민을 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과감한 분석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이미 변화의 파도는 높게 일어나고 있다. 파도에 휩쓸려서 매몰될 것인지, 아니면 높은 파도를 가로지르며 물결에 올라타는 서퍼가 될 것인지는 오직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앞으로 내가 변화의 물결에 올라탈 때 서핑보드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