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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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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분의 북텐더가 있는 니은 서점에 언젠가 가보려고 합니다. 책 얘기, 서점 얘기, 연신내 얘기지만 그냥 서점 오픈 스토리만은 아닙니다. 책을 더 좋아하게되는 얘깁니다. 한권이 얇았다고 아쉬워하며 금새 읽었습니다. 이러다 모든 독립서점이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책 좋아하는 친구 두명에게 선물하고 좋아해서 한권더 주문했습니다. 직접 가서 사고 싶었습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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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네분의 북텐더가 있는 니은 서점에 언젠가 가보려고 합니다. 책 얘기, 서점 얘기, 연신내 얘기지만 그냥 서점 오픈 스토리만은 아닙니다. 책을 더 좋아하게되는 얘깁니다. 한권이 얇았다고 아쉬워하며 금새 읽었습니다. 이러다 모든 독립서점이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책 좋아하는 친구 두명에게 선물하고 좋아해서 한권더 주문했습니다. 직접 가서 사고 싶었습니다만요.
YES마니아 : 로얄 h*******2 2020.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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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잘 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 정말 잘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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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동네 책방을 응원합니다. 그 메시지가 확 오는 책 <이러다 잘 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서평을 쓰려고 보니, 여기 예스 옆에 붙은 나의 마니아 등급이 이렇게 낯설수가 없다. 예스에서 이렇게 책을 사면서 동네 책방 이야기 하고 싶냐? 뭐 이렇게 수군거리는 느낌적 느낌은 뭘까. 그러나 말이다. 온라인에서 책을 사는 사람이 또 그만큼 동네 책방에서도 책을 산다고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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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동네 책방을 응원합니다. 그 메시지가 확 오는 책 


<이러다 잘 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서평을 쓰려고 보니, 여기 예스 옆에 붙은 나의 마니아 등급이 이렇게 낯설수가 없다. 예스에서 이렇게 책을 사면서 동네 책방 이야기 하고 싶냐? 뭐 이렇게 수군거리는 느낌적 느낌은 뭘까. 

그러나 말이다. 온라인에서 책을 사는 사람이 또 그만큼 동네 책방에서도 책을 산다고 그렇게 항변하면 먹어줄까. 진짜다. 여기 예스에서 사는 만큼 밖에서도 산다. 


사회학자인 노명우 교수의 책방 니은서점은 여기 예스채널에서도 처음 오픈할 때 집중 인터뷰 했으니, 나더러 어~디 온라인 서점에서 동네 책방 홍보질이냐고 뭐라 하기 있긔?, 없긔? 



이 책도 여기 예스에서 샀다. 원래는 니은서점에서 살려고 했는데, 하루라도 더 일찍 받아볼 요량으로, 특히 동네 책방에서 사면 주면 선물도 포기하고 그렇게 주문했다. 그런데 배송이 늦어져서 남들 다 인증샷 하는데 내 책은 안 와서, 사실은 조금 빈정 상했다. 아마도 작은 출판사의 인력적 한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여하튼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리는 책에 대한 덕질, 저자에 대한 덕질 했다. 재미있더라고. 지방에 사는 나로선 저기 서점 두 번 가 봤다. 한 번은 내 프로젝트 한다고 오픈 초에 갔고, 또 한 번은 <도시 탐구기> 북토크 할 때 일부러 기차 타고 갔었다. 내가 건축과 도시에 관심이 좀 있거든. 


동네에서 참고서도 아니고, 수험서도 아닌 사회과학 책을 팔겠다는 호기가 사실 대단하기는 했다. 쳇, 모든 사람들이 책방지기처럼 사회학 교수라고 생각하나, 흠!! 그러나 동네에 저런 책방 하나쯤은 있어줘야 또 있어 보이기는 하지. 흥 


책 재미있다. 교수가 먹고 살기 위한 것의 고군분투가 아니라서 다른 동네 책방에서 뭐라 할 수도 있을까마는 적어도 책방에 앉아서 안 팔려도 된다고 그냥 우두커니 있지는 않는다는 것, 그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보면 2018년에 쓴 <인생극장> 인세와 그해 이 책으로 받은 전숙희 문학상 상금을 다 털어 넣어서 만든 책방인데 아무렴 여기 안 팔려도 된다고 생각하겠냐고. 


북텐더의 영입 과정이나 앞으로 사회학자로서 동네 책방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등. 연신내 동네 책방에 나타나는 소위 진상(우리끼리 이렇게 표현하잖아ㅠㅠ.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나)들이 책방에서 하는 소소한 행동들, 이제는 척 보면 책을 읽은 티가 나는 내방객과 책에 1도 관심 없는 내방각을 알아본다고 써 있다(앗, 너무 스포가 많은가). 그러니 이 서평을 읽는 사람은 사서 보라고요 ~~!! (오지랖 작렬) 


여기까지 쓰고 나니 팔 아파서 더 못 쓰겠다. 조금 더 궁서체 같은 서평을 원하면 여기 링크로, 이러면 예스에서 또 싫어할라나. 다른 블로그는 아니고, 내가 신문에 기고한 칼럼형 서평이니 좀 봐 주세요. 그래도 내가 여기 예스에서 책은 많이 사잖아. 


여기 눌러 보면 궁서체 서평 있습니다. 

http://hangyo.com/news/article.html?no=92257


동네 책방을 통하여 우리 문화 공간의 결이 좀 달라지면 좋겠어요.

우리릍 통하여 내가 행복해지는 법, 혹은 나를 통하여 우리가 행복해지는 법,

그거 <이러다 잘 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통해서 또 느껴보는 시간이면 좋겠어요. 





k*****0 2020.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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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만 말았으면, 니은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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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서 교수로, 교수에서 작가로, 그리고 서점 주인으로.......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책과 얽힌 노명우가 연신내 귀퉁이에 차린작은 서점의 생존기. 서점 주인으로 불리기보다 바텐더처럼 책을 맛깔나게 소개하는북텐더로 불리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과 달리 동네 서점은 생존 자체가 큰일이다.동네 서점은 대형 온라인 서점과 경쟁하면서,닌텐도보다 재밌어야 하고,인터넷에 넘쳐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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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서 교수로교수에서 작가로그리고 서점 주인으로.......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책과 얽힌 노명우가 연신내 귀퉁이에 차린

작은 서점의 생존기.

 


서점 주인으로 불리기보다 바텐더처럼 책을 맛깔나게 소개하는

북텐더로 불리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과 달리 동네 서점은 생존 자체가 큰일이다.

동네 서점은 대형 온라인 서점과 경쟁하면서,

닌텐도보다 재밌어야 하고,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보다 유익해야 겨우 풀칠을 한다.

이런 현실을 앞에 두고동네 서점의 최신 트렌드인 커피도 팔지 않으면서

책만 팔아 버티겠다는 호기도 부린다.

 


남들이 뻔히 다 알고 자신도 훤하게 다 알면서그럼에도 서점을 차린 까닭과

이후 닥쳐오는 고난을 농담과 함께 풀어내고 있어 술술 읽힌다.

동네 형이 사업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듯 유쾌하고

정적이고 우아한 줄만 알았던 서점 운영 이면에

이리도 신경 쓸 일이 많았나 알게 되는 즐거움도 크다.

 


니은 서점도 그렇지만 동네 작은 서점들이 더 많아져서 살롱처럼 되면 좋겠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 이야기도 하고, 서로 좋은 책 추천도 하고

한 권 사 가기도 하는 그런 곳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상아 부동산 사장님도 책 한 권 사러 놀러왔음 좋겠다.

b****1 2020.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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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해서 읽고, 직접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내돈내산해서 읽고, 직접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내용보기
이 책에 나온 멋진 비유"돈가스와 비빔밥도 파는 식당의 냉면 맛을 우리가 믿지 않는 것처럼 (P.89)"교양서 특히 인문, 사회, 예술쪽 관심이라면 그 분야의 전문서점으로 가야 합니다.예스24의 판매량순 정렬로는  찾아내지 못했을,그렇지만 의미있는 책을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처음엔 좋아하는 저자가 서점을 내었다고 해서 응원차 가볍게 방문하게 되었는데오히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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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멋진 비유

"돈가스와 비빔밥도 파는 식당의 냉면 맛을 우리가 믿지 않는 것처럼 (P.89)"

교양서 특히 인문, 사회, 예술쪽 관심이라면 그 분야의 전문서점으로 가야 합니다.


예스24의 판매량순 정렬로는  찾아내지 못했을,

그렇지만 의미있는 책을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좋아하는 저자가 서점을 내었다고 해서 응원차 가볍게 방문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제가 큰 도움과 위로를 받고 왔습니다. 


니은서점은 (동네 골목에 있는 작은 서점이 아니라)  그쪽 분야의 "전문서점"이며, 

제 경우에는 "단위 면적당 구매하고 싶은 책의 권수가 가장 많았던 서점"이었습니다.



z****7 2020.09.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