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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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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악플 그리고 막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나 허다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비수를 꼽게 되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생기고는 하죠- 말이 칼이 되는 그런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악플과 막말이 얼마나 큰 심각성을 띄고 있는지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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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악플 그리고 막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나 허다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비수를 꼽게 되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생기고는 하죠- 말이 칼이 되는 그런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요. 악플과 막말이 얼마나 큰 심각성을 띄고 있는지 요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f*******n 2021.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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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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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 네 '말'이 누군가에겐 '칼'이 될 수도 있다는걸." 작가 5인의 '말'에 관한 5가지 시선 정해연 작가님의 작품에 매료되어 장편뿐만 아니라, 앤솔러지로 참여하신 작품까지 찾아 읽고 있는 중에 발견하게 된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정해연 작가님뿐만 아니라, 정명섭 작가님, 조영주 작가님까지 알고 있는 작가님들이 참여하셔서 혼자서 반가웠다. 그리고 다섯 분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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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 네 '말'이 누군가에겐 '칼'이 될 수도 있다는걸." 작가 5인의 '말'에 관한 5가지 시선

 정해연 작가님의 작품에 매료되어 장편뿐만 아니라, 앤솔러지로 참여하신 작품까지 찾아 읽고 있는 중에 발견하게 된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은 정해연 작가님뿐만 아니라, 정명섭 작가님, 조영주 작가님까지 알고 있는 작가님들이 참여하셔서 혼자서 반가웠다. 그리고 다섯 분의 작가님이 보여주실 '말'에 관한 시선이 궁금하여 순식간에 다 읽을 정도로 가독성도 좋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어느 누구든 자유롭게 달 수 있는 댓글 속에서 악플들을 발견하고 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기에는 해당되는 사람도, 그 댓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주기 충분했던 악플들은 어느새 댓글 차단으로 이어지곤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처럼 말이라는 것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긍정적인 말이 가져다주는 영향과 부정적인 말이 가져다주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환은 같은 반 해주에게 상처받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은 어느새 비수가 되어 해환에게 박혔고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해환은 6학년이 되었을 때 유학을 갔다. 자신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쓴 소설이 상을 받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해환이 마주하게 된 해주는 자신에게 한 행동을 기억하기 못하고 있었다. 그런 해주의 모습을 보면서 해환은 차기작의 제목으로 <하늘과 바람과 벌과 복수>로 정한다.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 학교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며 외국어고등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하던 재혁은 새벽 세시에 예기치 않은 알림음에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호기심에 개설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불쾌한 리플은 재혁의 모든 순간을 흔들기 시작한다. 댓글을 단 아이디의 주인을 찾기 위해 몰두하던 재혁의 삶은 결국 곤두박질 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존재에 의해서 말이다. 그리고 결국 그를 흔들어 놓은 리플은 자신의 말에서부터 온 것임을 보여주는 <리플>이었다.

 장난스럽게 성혁이 진훈을 놀렸고, 진훈은 삼층에서 떨어지게 된다. 진훈은 떨어지기 전 자신의 상황을 엄마에게 이야기했고, 반 단톡방에도 글을 남겼다. 결국 가해자가 된 성혁은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게 시작된 성혁의 일은 단순히 자신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가족, 친척들의 일까지 일파만파 피해를 주기 시작한다. 그렇게 성혁은 자신에게 붙었다는 '말을 먹는 귀신'을 떼어내기 위해 무당 할머니 댁에 머물게 된다. 성혁은 '말을 먹는 귀신'을 떼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발권 받은 표가 잘못되어 에스피 시티로 돌아가는 것에 차질이 생긴 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무원 로봇을 만나지만 점심시간이라 기다려야 했다. 편리는 어쩔 수 없이 콘트랙트 시티를 구경하게 되고, 말을 하는 대신 메모로 소통을 한다. 편리는 왜 메모로 소통을 하려고 하는 것이었을까?

 "모든 악의 근원은 입에서 나온다!"
지도자 돈 스피크의 연설로 어느 곳에서든 대화가 아닌 언스피커블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그리고 상황에 맞은 효과음으로 소통하는 그 시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햄릿이 사라진 세상>을 보면서, 말로 소통할 수 없는 세상의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말을 할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의 다섯 단편 소설을 통해서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아이도 함께 읽으며 말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게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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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24.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