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밤의 미술관》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코로나로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근질근질하면서 여행책을 찾아보던 찰나에 《90일 밤의 미술관》 시리즈 중 ‘루브르 박물관’편을 보게 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최고 박물관 중 하나디. 규모, 소장품 수, 역사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물론 코로나 이전일 것이다. 신혼여행 때 도움을 받았던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들이 10년 넘게 루브르의 작품들을 해설하고 미술사를 공부해서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를 취득한 4명이 이 책을 집필했다. 믿음이 간다. 그동안 소개해온 작품들과 시간이 부족해서 여행객들은 보기 어렵지만 놓치기 아까운 보석 같은 작품과 유물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그래도 루브르 박물관 전체에 비하면 정말 일부분일 것이다. 1분씩만 작품을 봐도 2년이 걸린다고 어디서 본 것 같다.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 순으로 실제로 박물관을 관람하듯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천재 화가와 조각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모나리자>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럴 것이다. 루브르의 대표작이니까.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빼놓고 루브르를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루브르에는 그 외에 주옥같은 작품이 셀 수 없이 많은데 우리는 전채나 디저트 없이 항상 메인 디쉬로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을 세밀하게 묘사한 조각은 때로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사랑과 해학을 전해준다. 시대에 따른 회화의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 왕의 초상화나 화가의 자화상을 통해 역사 속 인물과 마주하거나 종교화에서 숨은 상징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의 구성과 같이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으로 나누어 최대한 관람 동선에 맞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면 작품을 실제로 본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다녀온 경험이 없다면 루브르가 어떤 분위기로 작품을 배치했는지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떠나고 싶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실 나는 이말을 좋아한다. 우리 형법도 이랬으면 좋겠다. <함무라비 법전>부터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스핑크스와 더불어 이집트의 고미술품과 프랑스 회화 등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드농관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모나리자>, <나폴레옹의 대관식>, <니케> 등 세계적인 인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2022년 12월까지 쓸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데 좀 더 쓰시지...사실 내년은 가능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다. |
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어느 날 TV에서 루브르 박물관 내부와 미술 작품들을 다루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검색하다가, 90일 밤의 미술관이라는 책을 알게 됐습니다. 책이 관람 동선에 따른 현장감 구성으로 되어 있어 마치 실제로 가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루브르 박물관에 대해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모나리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작품을 보기위해 모여 든 관객들과 그 관객들을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또한 장관이다. 하지만 루브르에는 그 외에 주옥같은 작품이 셀 수 없이 많다. 고대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와 세계의 역사를 품은 60만여 점의 작품과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35,000여 점을 일정 기간 교대로 전시하고 있는데 작품 한 점을 1분씩만 보아도 2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할 정도이다.
루브르는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리슐리외관’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유물 "함무라비 법전"부터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쉴리관’은 스핑크스와 더불어 이집트의 고미술품과 프랑스 회화 등을 볼 수 있으며 ‘드농관’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모나리자", "나폴레옹의 대관식", "니케" 등 세계적인 인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비록 약탈의 개념이 뒤섞인 유물이다보니 거부감을 갖고 관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화려한 리스트를 보면 부러움이 먼저 앞설 뿐이다. 언젠가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유실된 많은 문화재들이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인류라는 명목으로 약탈된 유물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해가 가는 건 모순일까? |
개인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3번 갔었는데, 3번 다 느낌이 달랐습니다. 이미 봤던 작품들도 새로 보면 느낌이 또 달랐고, 설명을 들으면 듣는대로, 안들으면 안듣는대로 느낌이 달랐습니다. 그때의 그 감정이 그립고 또 루브르에 또 가고싶어져 이 책을 샀는데, 이책으로 이전엔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또 알게되니, 한층 더 루브르가 그리워졌습니다. 특히 프랑스 회화들이 그립습니다. 몇 년 이내에 다시 프랑스로 가야겠습니다ㅎㅎ |
'90일 밤'시리즈 중 루브르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다. 90일간 90 작품을 하루에 한 작품씩... 미국 건축가 페이의 유리 피라미드 입구로 더 유명해진 세게최고의 박물관 루브르! 주요 관람실은 리슐리에, 쉴리, 드농관으로 명명되어있다. 약 38만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하며 3만 5천여점이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겨우 90작품만 이라니... 조족지혈? 90작품이라도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작가에 의해 엄선된 작품이라 조금은 갈증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미술사조에 의한 시기적인 흐름을 알 수 있고 그림 하나 하나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도와 빛과 그림에 있는 사물 하나 한의 숨겨진 의미들... 화가가 그림을 보는이에게 전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주의깊게 볼 것이다. 곱씹으며... |
프랑스 여행을 먼저 다녀와서 루브르에 대해 더 알고싶어서 구매했습니다. 너무 무지한 상태로 다녀온 룹르는 아쉬움 투성이더라고요ㅠ 욕심내서 모든걸 다 알고 갈 순 없지만 그래도 다음 프랑스 여행에서는 더 깊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편 리뷰입니다. 90일 밤의 메술관 시리즈는 루브르 박물관편 말고도 모두 구매한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재미있고 쉽게 미술품과 미술시에 대해 보여주고 들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브르 박물관편도 너무 유명한 그림이나 조각품 이야기도 있고 잘 모르는 미술품도 나오는데요 막연히 알던 작품의 진가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