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력이 왕성한 쥐떼들에게 포위당하고 음식 공급처인 강의 물고기 마저 쥐들이 강의 상류를 막아버려 귾길 위험에 처하고 도움을 요청하러 보낸 여섯명의 특공대 마저 주검으로 돌아오고... 열기구를 타고 지원군을 만나러 간 바스테트는 개들의 도움으로 오르세 대학의 생존자들과 만나게 되고...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usb구멍을 바스테트도 달고... 쥐들로 부터 포위당해 생존의 벼랑으로 몰린 인간과 고양이의 합작은 성공해서 살아 남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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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 책은 다 구입해서 보고 있어요. 이번 책도 기대가 됩니다. 고양이 주인공이 또 다시 나오네요. 아래는 책 소개글입니다. 『문명』은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일차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소, 개,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서로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베르베르 작품의 그 어떤 주인공보다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그녀. 문명을 세우겠다는 당찬 바스테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
베르나르베르베르 작가님의 문명 2권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인간 문명에 이어 고양이 문명이 잘 정착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동물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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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고양이의 후속작이려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그 덕에 열심히 재미있게 읽어졌다. 고양이의 시점으로 인간세상을 보는 게 신선했다. 바스테트의 호기심과 용기로 가득한 바스테트의 자서전. 이게 3부작으로 되어있다는 걸 이제 알았다니.. 3부가 기대된다. 뉴욕에서의 고양이 문명은 어떻게 시작될까. 새로운 문명의 출현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된다. |
문명2를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아주 잘 쓰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씨의 작품답게 술술 잘 읽혔습니다. 고양이나 개미처럼 인간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것이 주인공인것이 드물기에 참 신기하였었습니다. 정말 색다른 느낌과 신선하다 라는 느낌이 확 다가와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 이십니다. 최고! 지금 살까말까 고민 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사시길 바랍니다. |
내용: 1권에서는 자만심에 빠져 인간이 느끼는 연민의 감정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처럼 제 3의 눈을 달게 되면서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중간중간에 바스테트의 어머니가 해준 명언이 나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바스테트의 일족들이 쥐 떼에게 물려 끔찍하게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머리를 굴려 피타고라스와 함께 필사적으로 일족을 이끌었던 바스테트. 집사인 나탈리가 말해준 유머, 예술, 사랑을 깨달은 바스테트. 점점 더 성장해 가는 바스테트의 모습이 보인다. 결말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던 소설. 구성: 리커버 에디션과 1권의 문명 커버가 둘 다 들어있다. 홀로그램 카드로 보면 여러가지 재미난 모습들이 보인다. 속에 있는 진짜 표지는 심플. |
눈앞의 이미지 덕분에 나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내가 사는 행성을 바라볼 수 있었다. 나라는 고양이는 우주에 떠있는 이 푸른색의 커다란 공 위에 있는 미미한 존재에 불과함을 새삼 깨닫는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래, 나는 복잡한 질서를 가진 무한하고 아름다운 우주 속 보잘것없는 존재일 뿐이야. 나는 그동안 아들 안젤로에게 <진실은 관점의 문제일 뿐>이라고, 내 철학적 좌표나 다름없는 이 말을 수없이 해줬다. 하나의 진실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왔다. 사물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고정불변으로 여겨선 안 된다고, 그래야 정신에 숨통이 트인다고. 삶은 골칫거리들이 줄줄이 엮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행은 강장제 같아서, 존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를 진화하게 만든다. 고통은 감각을 벼리고 감춰져 있던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 준다. 평온하기만 한 삶을 살다 보면 정체되고 말 것이다. 적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가진 용기의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게 된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쉽고 편하기만 한 관계는 신비감과 흥분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나는 냉혹한 인간세계의 법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폭력이 평화를 이긴다는 사실. 현실의 복잡성을 의식해 결정을 미루다 보면 결국은 단순 명료한 힘의 법칙을 따르는 야만적인 자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 진실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다. 지능보다 원초적 생존 본능을 믿어야겠다. 불행의 원인은 두 가지란다. 권태감과 질투심. 권태감은 위험이 따르는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어. 하지만 질투심은 포기하는 것밖에는 다른 약이 없어. |
1권에서 이어서 장착한 새로운 도구, 새로움 무리들과 만남, 빌런의 정체와 시연 동물들이 주요 케릭터여서 색다를 뿐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대명사 워킹데드와 비슷한 클리셰들이 등장한다. 이소설에서도 한 가지 꿰뚫는 한마디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오 세상은 그들 이전에도 존재했고 그들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니까. 우리는 당연히 우리 인관과 우리가 세운 문명을 중심으로 지구와 우주의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전망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 역사는 어떤 방향으로든 흐를 수 있다는 것 |
기욤뮈소와 더불어 프랑스의 타고난 이야기꾼 중의 하나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 작품 역시 흥미진진한 내용의 연속이었다. 작품 중 인상 깊었던 대목으로는, "인간도 마찬가지니 성급히 일반화하지 말아라. 설마 그 많은 수의 인간들이 다 실망스럽기야 하겠니. 틀림없이 괜찮은 인간도 섞여 있을거야-바스테트의 어머니", "진실은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고양이 바스테트"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문명"!! 전작 "고양이"에서 이어지는 문명은; 인간의 이기주의로 인해 인간의 문명이 파괴되고, 뇌수술로 인간의 지식을 전수받은 고양이 바스테트가 세상을 이해해가며 자신들의 문명을 이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험을 다룬 작품임과 동시에 이 세상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며, 인간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빨리 3부가 출간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