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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재....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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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매우 흥미로워서 구매했다. 책 겉표지에 설명은 기대감을 덧붙였다.하지만 기대감에 비해 별볼것 없는 책이었다.책 전체적으로 하도 같은 내용만 반복됨은 읽기에 피로감을 주고, 저자의 정치적 색깔은 읽기 불편했다. 그냥 리뷰를 쓰기 위해 끝까지 읽었다. 정말 실망스러운 책이다. 차라리 저자의 주장을 간결하게 30페이지로 쓰는게 더 경제적일 것같다. 너무 미사여구가 많았
"좋은 소재....가 끝.." 내용보기
제목이 매우 흥미로워서 구매했다.
책 겉표지에 설명은 기대감을 덧붙였다.

하지만 기대감에 비해 별볼것 없는 책이었다.
책 전체적으로 하도 같은 내용만 반복됨은 읽기에 피로감을 주고, 저자의 정치적 색깔은 읽기 불편했다. 그냥 리뷰를 쓰기 위해 끝까지 읽었다. 정말 실망스러운 책이다.
차라리 저자의 주장을 간결하게 30페이지로 쓰는게 더 경제적일 것같다. 너무 미사여구가 많았다.

참고로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책쓰는걸 문제 삼는 게 아니다. 그 과정에서 출처없는 통계자료나 간혹 무분별한 일반화로 내용후려치기로 자신의 주장의 타당성을 필력한다. 그리고 자신이 주장한 내용대로 하면 정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게 맞을까 의심만 든다. 그냥 사회주의를 좋아하는 것 같다. 부자를 너무 악으로,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본다.
(지금 현정부와 똑같은 사상을 가졌다고 본다. 이런 위험한 생각을 이렇게 논리적인 양 주장하는게 사실 무섭다. 평등으로 포장한 공산화를 조장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본인도 지금 사회는 문제가 많고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저자가 좋아하는 평등, 평등, 평등에는 문제가 많다. 저자의 말대로 하면 평등을 이룰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은 그나마 있던 논리적인 인과도 잃게 한다.

본인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책을 읽어보려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생각의 변화보다 본인의 생각만 더 확고히 해주는 책이었다.
t**********9 2020.11.2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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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가 4~5층의 위계사회에 살았다면, 지금은 100층의 위계사회에 살고 있다"
""과거 우리가 4~5층의 위계사회에 살았다면, 지금은 100층의 위계사회에 살고 있다"" 내용보기
"풍요에 중독된 이 사회에서는 사랑조차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친구와 최소한의 교제를 하려고 해도 커피값, 밥값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돈이 없음을 자꾸만 자각하게 만드는 사회, 스스로 사랑의 무능력자로 느끼게끔 강요하는 사회이다."“지금 한국 사회는 절벽 아래에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사회이다.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
""과거 우리가 4~5층의 위계사회에 살았다면, 지금은 100층의 위계사회에 살고 있다"" 내용보기
"풍요에 중독된 이 사회에서는 사랑조차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친구와 최소한의 교제를 하려고 해도 커피값, 밥값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돈이 없음을 자꾸만 자각하게 만드는 사회, 스스로 사랑의 무능력자로 느끼게끔 강요하는 사회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절벽 아래에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사회이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한국의 중요한 사회심리학자의 책이라 읽게 됐다.
한국 사회의 본모습을 알게 하고, 사회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듯이
자신의 위계를 긍정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만이 동일한 위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연대할 수 있다."

"참으로 슬픈 말이지만, 오늘날 한국인의 삶이란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상대적 빈곤 시대에 위계의 사다리는 끝이 없어서, 그 몸부림은 끝없는 투쟁이 된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사회에 마구 칼질을 해 사람들을 다층적 위계로 썰어놓고는 동일한 위계의 사람들조차 채로 쳐 사방으로 흩어놓는다.
파편화, 원자화된 사람들은 자신의 위계를 긍정하기 어렵고, 자연스레 연대는 이뤄지지 못한다."

"개돼지는 채찍이나 당근으로 유인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다. 개돼지는 배가 고파야만 먹이를 얻기 위해 움직이고 채찍질을 당해야만 움직인다.
사람이 생존 불안이나 존중 불안에 시달려야만 열심히 일한다고 보는 것은 사람을 개돼지와 똑같이 보는 것이다."

"결정적 역할을 소수의 부자들만이 하는 것.
생존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의무만을 강요하는 것.
노동을 하지만 생존조차 버거운 것.
동일한 죄에 동일한 벌을 적용하지 않는 것.
모두 다 부정의이다. 지금이 이러한데,
왜 우리는 저항하지 않는가?"

"존중 불안이 극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꿀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자기를
바꿔버린다. 자신을 존중받을 만한 사람,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둔갑시켜 불안을 방어하는 것이다."
y****1 2020.11.1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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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세상이, 사회가 왜 이러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
"'대체 세상이, 사회가 왜 이러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존중"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맴돌았다. 최근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보며 가졌던 안타까운 마음이 향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저자 김태형은 우리가 타인에게 존중받지 못하면 결국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해 자신이 사회적으로 죽었다고 느낀다고 한다.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한 사람을 지배하게 되면 그 공포와 절망감이 육체적 죽음까
"'대체 세상이, 사회가 왜 이러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존중"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맴돌았다. 최근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보며 가졌던 안타까운 마음이 향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저자 김태형은 우리가 타인에게 존중받지 못하면 결국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해 자신이 사회적으로 죽었다고 느낀다고 한다.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한 사람을 지배하게 되면 그 공포와 절망감이 육체적 죽음까지 그를 끌고가는 게 아닐까. 이러한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어디론가 끊임없이 죽도록 달려가고 있는 우리의 불안한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이 끝없는 마음의 굶주림으로 인한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작금에는 개인보다 사회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는데, 개인의 위치에서는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된다. 더 널리 읽혀서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어렵고 불편할 것 같은 주제인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사실 나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w*****3 2020.11.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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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에게 단단한 밧줄이 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서로에게 단단한 밧줄이 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내용보기
이 책은 계층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돈과 물질적 풍요에 의존하게 된 사회를 분석한다. 김태형 심리학자에 대한 소개와 명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18대 대선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대권주자들을 인물심리분석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고, 특히 촛불집회 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건 마치 점쟁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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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계층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돈과 물질적 풍요에 의존하게 된 사회를 분석한다. 

김태형 심리학자에 대한 소개와 명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18대 대선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대권주자들을 인물심리분석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고, 

특히 촛불집회 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건 마치 점쟁이처럼 딱 들어맞아 크게 이슈화되기도 했었다.

 

저자는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지적하면서

평가 불안ㆍ존중 불안ㆍ학대 불안ㆍ추방 불안 등 각종 불안에 시달리는 

지금의 한국사회에 필요한 사회심리학적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다.


지금의 자본주의 세계에 대한 비판과 회의는 거세다. 특히 사회적으로는 더 많은 경제성장을 향해,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돈을 향해 내달리게끔 만든 사회는 사람들 스스로 "자존=물질"로 여기게끔 만들었다.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만이 능사가 아님을 인지하면서도 부유한 삶을 좇고 그로 인한 계층 속에서 결국 상처받는다. 


이 책은 각종 불화와 갈등, 혐오심리가 깊게 뿌리내린 현상을 진단하고, 

여기서 벗어나 물질과 정신건강이 대등하게 보장된 사회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본다.


지금은 물질에 따라 거주지가 분리되고, 직업도 일자리도 불안정한 사회이다. 

김태형 심리학자는 지금의 사회를 “과거엔 기껏 4~5층짜리 계층 피라미드 사회였다면, 

오늘날은 100층이 넘는 계층 피라미드 사회”라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연봉이나 재산뿐만 아니라 지위ㆍ직업ㆍ학력ㆍ외모 등 물질을 상징하는 모든 것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보편적 심리도 경제적 차이를 당연하게 계층화·계급화하는 경향이 짙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할 일은 절벽 아래에 구급차를 대기하는 사회가 아닌,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m******6 2020.12.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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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각성과 배움이 된 책이었다
"충분한 각성과 배움이 된 책이었다"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인터뷰가 흥미로워 책까지 구매해 읽게 됐다. 저자는 "계속 더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불안한 상태가 된 한국사회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난 "진단과 처방" 중에서도 이 "진단"을 이렇게 세세하게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방법을 제시하기는 쉽지만, 현 상황을 나름의 분석법대로 파헤치기란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선 어렵기 때문이다. 책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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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저자의 인터뷰가 흥미로워 책까지 구매해 읽게 됐다. 

저자는 "계속 더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불안한 상태가 된 한국사회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난 "진단과 처방" 중에서도 이 "진단"을 이렇게 세세하게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방법을 제시하기는 쉽지만, 현 상황을 나름의 분석법대로 파헤치기란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선 어렵기 때문이다. 


책의 구절 중 '한국인들의 자살'을 살펴본 부분과 평가불안에 대한 내용이 특별히 인상깊었다. 


“(동물과 다르게) 사람은 사회적 생존을 가장 중시하므로 관계의 파탄 혹은 고립을 제일 두려워한다. 

만일 사람이 관계보다 먹는 걸 더 중시하는 존재라면 자살률은 가난한 아프리카 나라들이 제일 높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아프리카 나라들의 자살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나 역시 사회적 죽음이 육체적 죽음보다 더 강력한 공포라고 믿는다. 

사람들은 존중받지 못하는 것 그리고 존중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의 공포가 크다.”


“과거에는 신분에 따라 옷차림 등이 아예 달라 외관만 보더라도 상대의 위계를 알 수 있었다. 이런 사회에서는 어차피 사회적 평가가 정해져 있으므로 타인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반면에 오늘날에는 외관만 봐서는 그의 위계를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람들은 타인에게 존중받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신경을 쓴다. (그런 이유로) 사회적 평가 불안은 과거에 비해 더 심하다”


당장의 풍요중독이 된 상태, 풍요불화상태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상태를 제대로 알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각성과 배움이 되는 책이었다.   

s********1 2020.12.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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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사회, 한국인들 심리에 대한 정확한 분석
"지금 한국사회, 한국인들 심리에 대한 정확한 분석" 내용보기
저자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풍요롭지만 불화한 사회로 정의하며, 이런 풍요불화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의 심리를 세세하게 분석한다.  사회를 화목과 풍요라는 기준에 따라 네 가지로 분석한 것도 흥미롭지만 존중불안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인상깊게 다가왔다. 저자는 지금의 한국인들은 극심한 존중불안, 추방(당할까 하는)불안에 시달라고 있으며이는 생존 불안보다도 더 사람을 고통스럽
"지금 한국사회, 한국인들 심리에 대한 정확한 분석" 내용보기

저자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풍요롭지만 불화한 사회로 정의하며,

이런 풍요불화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의 심리를 세세하게 분석한다.

 

사회를 화목과 풍요라는 기준에 따라 네 가지로 분석한 것도 흥미롭지만

존중불안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인상깊게 다가왔다.

저자는 지금의 한국인들은 극심한 존중불안, 추방(당할까 하는)불안에 시달라고 있으며

이는 생존 불안보다도 더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 사회는 다층적 위계 사회이며,  

 

일정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 꺾여 추락하는 절벽 사회에서 사람들의 목표는 중산층 수준의 삶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극심한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을 느끼는데, 이 두 가지 불안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학대 불안, 추방 불안, 자존감 불안 등이다.

모두 위계 추락이 ‘(자신의) 가치 추락을 의미하기에 생겨난 것들이다.

 

40층에 사는 사람들은 30층 사람들이 자기만큼 위계가 올라오는 걸 싫어하는데, 이는 밑의 사람들 위계가 올라온다는 것이 곧 자기 위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결국 한국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차별을 받아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다른 편으로는 차별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지위에 따라 존중 여부가 달라지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평가 불안으로 괴로워하고 자기 연출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고 말하며, 라면만 먹고 전월세에 살면서도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많아진 현상들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이러한 과도한 소유나 소비 욕구, 과시적 소비는 타인들의 평가를 몹시 두려워하게 만든 사회가 낳은 병적인 욕구’인 것이다. 

 

또한 저자는 존중받지 못할까 봐, 남에게 뒤처질까 봐, 또는 우월적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풍요에 집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요즘 초등학생들의 언어에서도 이렇게 물질로 위계화를 매기는 현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게 보인다고 말한다. 아버지의 월급이 낮은 친구들을 ‘이백충(월 소득 200만 원)’이나 ‘삼백 충(월 소득 300만 원)’으로 부르고, 좋은 집에 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월거지(월세 사는 거지)’, ‘전거지(전세 사는 거지)’, ‘휴거(임대아파트 휴먼시아에 사는 거지)’ 등으로 멸시하는 걸 예로 든다. 즉, 거주하는 집의 지역과 평수로 위계를 구분하고 차별하는 심리, 자조적으로 자기 혐오하는 심리가 한국 사회에 이미 뿌리 깊게 박힌 것이다.

 

이런 풍요-불화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병리적 증상과 심리를 겪게 되는지,

또 돈, 부동산, 지위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얼마만큼 깊게 연관돼 있을지 알게 해주는 책이어서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p***w 2020.1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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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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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사회가 풍요중독사회인지,왜 우리가 풍요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 설명이잘 되어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해결방법도 제시되어 있죠.작년에 특히 공정ㆍ정의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대부분 해결책이 미흡하다고 느껴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허무함과 허전함과 찝찝함과 씁쓸함 등 참 다양한 감정을 느꼈었거든요. 그런 책들에 비해 비교적 명확하게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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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사회가 풍요중독사회인지,
왜 우리가 풍요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 설명이잘 되어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해결방법도 제시되어 있죠.

작년에 특히 공정ㆍ정의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대부분 해결책이 미흡하다고 느껴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허무함과 허전함과 찝찝함과 씁쓸함 등 참 다양한 감정을 느꼈었거든요. 그런 책들에 비해 비교적 명확하게 방법을 제시해준 책이라 좋았어요. (다만, 그 방법의 실행가능성은 별개로 생각해야겠죠...)

책 한 권 전체에 밑줄이 그어진 이 책을 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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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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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띄어 읽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추천을 해서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돈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있는데도 행복해지지 않고 자존감도 충족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사람들의 전시해놓는 그런 현상도 이 책을 통해 문제점을 알수있었습니다. 풍요로운 사회 속에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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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에 띄어 읽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추천을 해서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돈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있는데도 행복해지지 않고 자존감도 충족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사람들의 전시해놓는 그런 현상도 이 책을 통해 문제점을 알수있었습니다. 풍요로운 사회 속에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고민을 진지하게 해볼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i******4 2022.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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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중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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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풍요로운 현재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이 책을 펼치게 하는 힘이었다. 역시 책이든 무엇이든 제목을 잘 짓고 볼 일이다. 그러나 그 제목에 반해 내용이 너무나 빈 깡통이면 실망이 크겠지만, 이 책은 충분히 제목값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이전에 비교해서 충분히 풍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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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풍요로운 현재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것이 이 책을 펼치게 하는 힘이었다. 역시 책이든 무엇이든 제목을 잘 짓고 볼 일이다. 그러나 그 제목에 반해 내용이 너무나 빈 깡통이면 실망이 크겠지만, 이 책은 충분히 제목값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이전에 비교해서 충분히 풍요로운 삶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 풍요가 대한민국의 구성원 전체에게, 아니 대다수에게 만족을 주는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우선 총 7장으로 구성된 책 내용을 조금씩 살펴본다.

 

1은 제목이 모두가 승자인 동시에 모두가 패자인 사회이다. 저자는 사회를 네 가지의 형태로 나누고 있다. ‘가난-불화’, ‘가난-화목’, ‘풍요-불화’, ‘풍요-화목의 형태이다. 이 중에서 풍요-화목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불행하게도 이 형태는 이상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조금 흉내 내고 있는 곳은 북유럽 정도이다. 우리 한국은 1970년대 전후로는 가난했지만 같은 위치에 놓인 사람들 간에는 화목하게 살 수 있었다. 그래서 가난을 벗어나기만 하면 가난-화목의 상태에 살 줄 알았는데, 돈이 계급이 되어버린 틀에 갇혀 풍요로운 사회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게 되는 불행한 사회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평등을 원하게 되었고 성장보다는 분배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평등하지 않기에 모두가 패자인 것이다.

2불안의 시대를 설명하고 있다. 풍요-불화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국인은 다층적 구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계층 때문에 나의 위계가 언제 어떻게 떨어질지 모른다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엄청난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사회적 동물이라서 여러 가지 주변의 평가라든지, 이로 인한 사회적 생명의 존폐를 느끼고, 나의 위계가 어느 순간에 떨어져서 갑질을 당할 수 있을지, 이로 인해 떨어진 자존감은 나에게 얼마나 충격을 줄지, 모든 것이 불안한 풍요-불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책에서 근거자료로 삼는 것이 거의 2011년이나 2012년도 자료이니 지금은 더할 것이다.

3 불화 지수로 한국인의 정신건강 진단하기에서는 우리의 정신건강이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가정의 붕괴는 아주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후의 정신적 보루가 깨지고 있다. 핵가족화되면서 가정공동체의 경제는 대부분 가장의 어깨 위에 놓이게 된다. 사회에서 낮은 위계에 속하는 가장은 존중의 욕구까지도 깨지면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가정에서 풀 확률이 높다. 이 망가진 가정에서 오는 아동학대의 경험이 학교로, 더 나아가 사회로 옮겨지면서 사회는 병들어갈 수밖에 없다. 불화 지수가 높은 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정신병이 나타날지 모르는 현실이다.

4장은 존중받기 위해 돈을 욕망하는 사람들이라는 소제를 달고 있다. 존중불안과 추락불안의 위험을 느끼고 있는 부자들은 탐욕스럽다시피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한다. 가난한 사람은 한층 높은 위계로 올라가기 위해, 부자들은 그 위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돈을 더 벌려고 발버둥을 친다. 어느 쪽이 더 심각할까? 부자들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저층에서 추락해서 털고 일어설 수 있을 것인데 부자들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박살 날 것이다. 그래서 풍요-불화사회에서는 더욱더 돈을 향할 것이다. 화목 지수가 높은 사회에서는 안 그렇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예로 들고 있다. 바로 네덜란드이다.

5장은 초라한 개인주의 사회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풍요-불화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철저한 개인주의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아무도 자신을 지켜주지 않을 것 같은 불안 심리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청년들이 안정 중심으로 일을 찾을 수밖에 없다. 청년들은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 사회는 그저 초라하니 사그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이 이러한 대열에서 가장 앞설 수 있다고 쓰고 있다. 나는 다만 이 가설이 틀리길 바랄 뿐이다.

6장은 인간은 왜 정의를 원하는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타난다. 당연한 이야기다. 정의는 평등을 기초로 시작하고 있으니까. 풍요-불화사회 속에서 사는 인간들은 부의 불균형이 너무 심한 이 사회에서 정의의 마지막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최초로 나타난 정의, 우리는 그것을 도덕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원시 공동사회의 공평한 분배였다. 인간의 DNA 속에 새겨져 있는 평등, 그것을 실현하고 싶은 것이 바로 인간의 정의인 것이다. 아마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풍요-불화사회의 문제점은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7장은 어떻게 하면 풍요-화목사회로 갈 수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생산력의 무한한 발전을 통해 성경에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사회에 이미 도달했다. 그런데 도달만 하면 될 줄 알았던 사회에 큰 문제가 생겼다. 불화의 문제이다. 이것은 불평등, 엄청난 빈부의 격차에서 오는 박탈감 및 인간 존중의 상실마저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대안으로 사회주의를 들고 있다. 성경에서도 사도행전을 통해 원시 공산사회를 암시하고 있으니 대안이라면 대안이 될 수 있겠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자신만의 것을 따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니, 성경의 원시 공산사회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이다. 저자는 소련식 사회주의 말고 사회주의 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글쎄, 나는 북유럽의 사회체제를 빌려오고 싶다.

 

처음에 이 책을 선택했을 때는 제목만 보고 오늘날의 풍요에 중독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풍자적인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사회 현상을 다루면서 그 속에서 나타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다루는 내용이었다. 심리학책이었다. 나는 심리학책을 별로 안 좋아한다. 단지 사람들의 심리를 추측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물론 맞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기에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은 우리나라와 관련된 비극적인 추측들은 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치 그 옛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그러나 책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는 풍요-불화사회는 불평등을 더욱 촉진해서 자칫 망국의 결과까지 이르게 할까 두렵다. 나도 진즉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위기극복에 강한 나라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는 불평등이 너무 심해 오히려 일본군 편에 선 사람들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들이 있다. 오늘날에도 이러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어떤 책이라도 쓸모가 있는 구절이 한 구절이라도 있기 마련이다. 하물며 대부분 내용에 공감이 가는 이 책은 쓸모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이 책을 소장하고 싶다. 그리고 가끔 꺼내 읽고 싶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이 책은 읽어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빨리 이 사회 구조의 불합리성을 깨닫고 이를 타파하고자 노력하는 지도자가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E*******r 2021.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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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인 연대에 대해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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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은 전체적 소감은 어떠셨나요? ☞ 불평등은 민주사회의 기본 소양인 연대 의식을 약화시킨다라는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확 들어온다라는 부분은 별로 없었던 듯 하다. 2. 저자는 ‘풍요-불화’ 사회의 문제이자 주 요인으로 ‘존중 불안’을 말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은 경쟁과 비교에 지쳐 자존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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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은 전체적 소감은 어떠셨나요?

☞ 불평등은 민주사회의 기본 소양인 연대 의식을 약화시킨다라는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확 들어온다라는 부분은 별로 없었던 듯 하다.

2. 저자는 ‘풍요-불화’ 사회의 문제이자 주 요인으로 ‘존중 불안’을 말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은 경쟁과 비교에 지쳐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나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존중 불안(낮은 자존감)’을 느끼나요?

☞주머니에 최소한의 현금도 없을 때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고민해 보셨나요?
(혹은 극복한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약간의 돈은 필수요소이다 최소한의 자기 생활비용은 노동을 통해서 벌어들이기 바란다.

3. 이 책은 한 마디로 '풍요의 역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풍요-불화’ 사회를 질타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문제의 중심에 ‘돈’과 ‘불평등’을 두고 있는데요,

3-1. 젊은 세대가 ‘능력주의에 기반한 정의와 공정’을 주장하거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보여주기(과시)’에 집착하는 모습을 목도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여러분의 생각과 입장은 어떠신가요?

☞사회 변혁이나 큰 그림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는 없거나 자신이 없다

'자기 자신들의 희생이나 봉사없이 큰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만큼 영리하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도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 누가 나서주기를 바랄 뿐..

빈 수레가 요란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이 없기에 외적인 것에 보여주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 북에 열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런 세상을 만든 기성세대로서 아무 책임이 없다라는 뜻은 아니다

적어도 우리세대는 군사독재나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해 짱돌도 던지고 화염병도 던지고 목숨도 걸었다

사회가 불평등하다면 경제적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불평등 그것을 고쳐달라고 왜 조약돌 하나라도 던지고 희생하는 젊은 세대는 과연 어디 있나?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촉구하기 위해 대학가에서 동맹휴업이나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있었다는 뉴스를 들어본 기억이 없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월가를 점령하라'라는 시위는 있었다라고 들었다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는 그런 비슷한 게 있었나?

우리 때는 노동해방이라는 자기의 신념을 위해 대학 졸업하고 편하고 수긍하는 삶을 버리고 공장가서 공장 노동자와 뒤엉킨 선배와 친구들이 있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그나마 이 정도라도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를 이루었고 노동 존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선배와 친구들 대부분이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신념을 위해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그런 희생을 자청할 만한 젊은 세대가 있나?

한 마디로 자신만의 개똥철학이든 뭐든 그것을 무어라고 부르든 그것이 없고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와 신념을 위해 나아가는 자기 희생도 없다.

3-2. 저자는 소득격차 해소를 통해 개인의 생존 불안을 해결하고, 공동체의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기본소득제’를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기본소득제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누구의 돈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찬성이나 이것이 무기력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은 하나 없는 체리피커 같은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되게끔 설계나 실행에 신중해야 한다

원숭이가 설계하고 광대가 시행하는 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또 적정한 무상 기본소득 금액은 얼마가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인 금액을 딱 지금 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액으로라도 시작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예전의 한 정치인이 실천하려고 했던 것 같다
예산적 문제 때문이라도 10만원이든 20만원이든 시범적으로 특정 지역이나 특정 계층에라도 시행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번 시작해 보자는 것이다.효과가 있다면 차츰 금액을 늘려나가 보고 부작용이 있다면 재검토해서 수정 또는 폐지하더라도 말이다.

4.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분석과 비평에 동의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저자의 주장과 다른 생각(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사회적 평가를 보상으로 주자는 의견은 쭉 있어 왔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이 이전에 관련한 저자들이 없었는데 이 저자는 더 추상적으로 애기한다 사회적 평가를 개인별로 점수를 나라에서 부여해야 하는지 쿠폰식으로 지급해 줄 건가?

구체적 애기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그렇다고해서 나에게 뾰족한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마이클 샌델식의 사회 간접 자본에 대한 투자가 더 현실적인 듯하다.

(부자들과 빈자들이 다 같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설립, 부자들도 이용하고자 하는 대중교통, 다양한 계층이 만날 수 있는 도서관, 박물관, 복합문화센터의 확충 등)

5. 이 책과 연관지어 떠오른 책, 인물, 사건이 있으신가요?
또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나 자료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6.평점 3.5점

불평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모든 계층들의 연대라는 주제을 환기시키는 역할은 분명히 했다고 본다.

YES마니아 : 로얄 o**********c 2023.02.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