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 파욱 또야 사야도
파욱 사야도는 1934년 6월 24일, 수도 양곤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힌타다(Hinthada)에서 태어나셨습니다. 1944년 10살이 되던 해에 출가하여 아친나(Achinna)라는 법명을 받아 사미가 되었고, 1953년까지 전통 교육을 받으면서 고급 팔리 시험(Pathama Kyi)까지 통과하였습니다. 1954년 20세가 되던 해에 비구계를 받았으며, 1956년에는 사설법사 시험에 통과해서 법사(Sasanadhajasiripavara-dhammacariya)가 되었습니다. 파욱 사야도 아친나 스님은 1964년에 양곤의 마하시센터에서 마하시 사야도와 우 판디타 사야도의 지도아래 위파사나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같은 해에 파욱 사야도는 숲속으로 들어가 수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숲속 수행을 하는 도중 1966년에는 탄린 사야도(Than lyin Sayadaw)로부터 6개월 반동안 지수화풍 사대를 관찰하는 수행을 지도받았고, 쉐테인도 사야도(Shwe-thein-daw Tawya Sayadaw)에게서 3개월 반 동안 입출식념을 지도받았습니다. 1981년에 현재의 파욱 숲속 수행처에 정착하기 전에 3~4곳의 숲속 수행처에서 집중적인 수행을 하였습니다. 1981년 파욱 숲속 수행처의 2대 주지스님이었던 악가판냐 스님께서 입적하시면서 이 수행처를 아친나 사야도가 맡아서 지도하라고 유언을 하셨고, 그 이후 현재까지 파욱 숲속 수행처에서 경전연구와 수행지도를 통해서, 교학(Pariyatti), 수행(Patipatti) 깨달음(Pativedha)이라는 부처님의 정법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해오고 계십니다.
파욱 사야도는 마하시 센터에서 처음 수행을 접하고나서 마하시 방식의 순수 위파사나 이외에도 숲 속 수행을 실천하면서 사마타 수행법을 여러 스승들에게서 지도받았고, 이러한 수행의 이력과 경전 및 주석문헌에 대한 해박한 공부를 바탕으로 미얀마에서 드물게 사마타 수행의 전통적인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분으로 미얀마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 홍콩,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싱가포르, 스리랑카, 영국, 미국에서도 법문을 하셨고 집중수행을 이끄셨습니다. 위빠사나 수행의 전제로서 사마타 수행을 익히고자 하는 수행자들에게 수행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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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 담마다야다 빅쿠(반떼)
세나니 승원의 지도법사이신 담마다야다 반떼는 2004년도부터 미얀마 파욱 국제 승원에서 수행을 해오시다가 2005년도에 파욱 사야도지를 은사로 하여 출가하셨습니다.
그 뒤로 파욱 사야도지, 우 꼬위다 반떼, 우 레와따 반떼를 스승으로 하여 계율과 수행의 가르침을 받아오셨습니다.
파욱 국제 승원에 계시는 동안 한국인 수행자를 위해 오랫동안 통역을 맡아오셨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동안에도 파욱 사야도지, 우 꼬위다 반떼, 우 레와따 반떼 등 파욱의 스승이 한국에 초청받아 오실때마다 통역을 맡아오시고 지금까지 한국인들에게 수행을 지도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