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아시아경제신문에 입사. 사회부와 문화부를 거쳐 현재 사진부 에디터 겸 여행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이 땅의 아름다움을 찾아 내 나라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이 달의 가볼 만한 곳’ 선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는 캠핑장의 아침이 좋아 취재를 나설 때마다 텐트를 챙겨가는 열혈 캠퍼이기도 하다. 공저로 『수첩속의 풍경』,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1,2,3』이 있다.
멀쩡한 집 놔두고 왜 생고생이냐고? 엄동설한에 텐트 치고 자 본 사람은 안다. 그 생고생이 주는 희열과 낭만을! 서바이벌 여행에서 얼음 깨고 입수할 때 전해지는 그 야생의 힘을! 거센 비바람에 텐트 날아갈까 밤새 뒤척여도,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준다. 삶에 대한 반성과 감사도 불러온다. 그것이 캠핑과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떠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이 책. 지금 당장이라도 캠핑이 주는 낭만과 재미, 여행이 주는 위로와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떠나라! 주저하지 말고! 생고생 마다하지 않을 각오만 서 있다면 충분하다. 캠핑과 여행의 리얼 하모니를 맛보게 될 것이다.
강호동 (방송인)
유럽에서 캠핑은 가장 보편화된 여행문화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은 물론, 청년층도 캠핑을 통한 여행을 즐깁니다. 이제 그 캠핑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10년 차 여행전문기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한국의 매력과 캠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길동무가 되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