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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 해전

미드웨이 해전

: 태평양전쟁을 결정지은 전투의 진실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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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 52위 | 국방/군사 top20 2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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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48쪽 | 1500g | 163*233*45mm
ISBN13 9788933707630
ISBN10 893370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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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역자 입니다.
2022-01-05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2쇄가 얼마 전에 나왔습니다. 2쇄에서는 오타, 오류수정 외에 새로운 정보 몇 가지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드웨이에서 결정적 순간은 미군 급강하폭격기들이 거의 마지막 순간에 일본 기동부대에 치명타를 가한 1942년 6월 4일 오전 10시 20분일 것이다. 몇 분 후 발진할 공격기를 가득 싣고 있어 꼼짝할 수 없는 일본군 항공모함에 미군 폭격기들이 하늘 높은 곳에서 내리꽂히며 폭탄을 명중시키는 장면은 그날 이후 미국인들의 뇌리에 선명히 아로새겨져 왔다. 이 결정적 공격을 둘러싼 사건 경과에 대하여 어떤 역사서라도 받아들일 만한 정확한 설명은 하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은 미드웨이 해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중 하나일 뿐이다. 10시 20분의 공격은 이런 식으로 전개되지 않았으며, 일본군이 막 공격대를 발진시키려 할 때 일어나지도 않았다.
--- p.18

야마모토가 적극적으로 공감한 연합함대 내부의 지배적 의견은, 미 해군은 패했고 사기가 땅에 떨어졌으며 이들을 결전장으로 유인해 내기만 하면 전멸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당연한 귀결로서 기만책이 상호지원보다 우선했다. 야마모토는 기만책을 써야만 겁먹은 미 함대가 숨는 대신에 하와이에서 나와 일본 전함들이 기다리는 결전장으로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 p.105

개전 이래 지금까지 공중전은 제로센 조종사들에게 일방통행로나 마찬가지였다. 제로센이 공격하면 적은 반드시 죽었다. 이번에는 아니었다. 일본군은 계속 기동하는 와일드캣을 상대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점점 좌절해 갔다. 이는 미군 전투기가 일본군 전투기보다 성능 면에서 그다지 눌리지 않음을 처음 입증한 사례일 것이다.
--- p.331

화재현장의 작업조건은 끔찍함 그 자체였다. 응급반원들은 마를 새 없이 눈물을 흘렸고 불타는 격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로 구역질을 연신 해대며 진화장비를 함 내부로 날랐다. 대부분의 응급반원들이 매연을 거르기 위해 호흡장비 대신 물을 적신 천 하나만 입에 물고 있었다. 심지어 오줌을 적신 경우도 있었다. 응급반원들은 숨을 쉬려면 바닥을 기어서 가야 했다.
--- p.410

현명하게도 스프루언스는 일본군과 야간전을 벌이기를 원하지 않았다. 미군의 입장에서 오늘 일은 아주 잘 풀렸지만 큰 대가도 치렀다. 요크타운은 전투력을 상실했고 전 기동함대 항공단의 전력이 심각하게 약화되었으며 특히 뇌격비행대는 거의 전멸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스프루언스는 일본군이 수상부대 전력 면에서 우세했으며 복수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음을 알았다.
--- p.477

아카기가 점점 사라져 가는 동안 주변의 모든 구축함에서 “만세! 아카기 만세!”라는 함성이 우렁차게 터져 나왔다. 05시 20분경, 일본 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항공모함의 함수는 잠시 공중에 떠 있더니 마이카제 함장의 표현으로는 “마치 거대한 신의 손이 끌어당긴 것처럼” 사라졌다. 아카기는 바닷속으로 사라졌고 승조원 267명도 심해로 가라앉았다. 거대한 거품만이 이곳이 아카기의 무덤임을 알려 주었다.
--- p.509

미군이 승리한 원인 1순위는 일본군의 암호 해독이다. 니미츠의 담대한 지도력, 플레처와 스프루언스의 뛰어난 활약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지막으로, 전투에 참가한 미 해군 수병, 항공기 탑승원, 해병대원 들의 용기와 기량이 많은 경우에 승패를 결정지었다. 이 모든 요소는 일본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었다.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적이 의도치 않게 도와주지 않았다면 미군은 승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시 태평양에서의 전력 차이를 고려해 보면 일본 해군의 승산이 더 높았다. 그런데 왜 패배했을까?
--- p.567

“일본군은 계획대로만 일이 풀리면 개미처럼 용감하고 대담했다. 그러나 계획이 틀어지면 혼란에 빠졌다. 일본군은 새로이 변화된 상황에 느리게 적응했고 언제나 원래 계획에만 매달렸다. 무작정 모든 것이 잘되리라고 믿는 지휘관에게 이는 특히 위험했다. 차질이나 지연은 일본군의 작전에서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군 지휘부의 근본 문제는 육체적 용기가 아닌 정신적 용기의 부족이었다. 일본군 지휘관들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 계획이 잘못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 p.587

종합적으로 전투 경과를 상세히 살펴본 후 나온 불가피한 결론은, 일본군의 패배가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승리병 때문도, 몇몇 지휘관의 실책 때문도 아니었다. 일본군의 패배는 전투의 모든 측면, 즉 전략, 작전, 전술에 퍼진 실패들이 복잡하게 얽힌 총체적 난국으로 인한 결과였다. 모든 부분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 표면상 드러난 문제의 근저에 있는 원인은 수많은 개개인이 저지른 실수의 총합일 수도 있다. 그중에는 중대한 실수도 있으나 대다수는 일본 군부와 일본 해군의 문화, 교리, 그리고 선호한 전투방법에 내재된 더 큰 문제점이 일으킨 병의 증상에 불과하다. 이 모든 실패는 과거로부터 올바른 교훈을 배우지 않고, 미래를 위해 견실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계획에 결함이 있음을 인지하고도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조직의 최종 산물이다.
--- p.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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