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 때도 맛 거리만 생각할 것 같은 다이어리알 친구들이 지은 이 책은 맛썰미와 정직함을 갖춘 그들의 기록이다. 타협하지 않는 고집으로 직접 뛴 이 책은 솔직하게 맛을 풀어 나간다.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네티즌과 전문가의 객관적인 견해가 더해져 맛 집의 구분을 명확히 한다. 햇수를 거듭할수록 선명해지는 데이터들은 더욱 믿을 만하고 맛깔나는 정보가 가득하여 서울의 대표 맛 집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김대식(삼성서울병원 교수)
매년 이맘 때쯤이면 기다려지는 책이 있다. 이번에는 어떤 맛 집들로 입을 즐겁게 할 지. 음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듯 뛰어난 요리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칼을 쥐어보는 수밖에 없다. 미식가가 되기를 자처한다면 이 또한 열심히 먹어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2012 다이어리알의 새로운 레스토랑 가이드로 감동미식이 전해주는 마음의 울림을 느껴보고 싶다.
김현철(가수 겸 작곡가/후너스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진짜 맛의 기준은 뭘까? 늘 따라다니는 고민 중의 하나였다. 음식의 옳고 그름을 가리자는 것은 아니다. 정직한 맛을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 때 만난 다이어리알은 묵혀 두었던 오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었다. 네티즌의 의견과 전문가의 냉철한 판단이 더해져 2012 서울의 레스토랑 가이드라인이 정해졌다. 한 손에도 쉽게 들어오는 맛 집 탐방 안내서. 유쾌한 맛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놀라운 비밀의 책이다.
엄민용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 저자)
미니시리즈 한 편이 끝나고 잠깐 동안 주어지는 짧은 휴식에는 여행을 가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무언가 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그 중 맛 집을 가는 일은 빠트리지 않는다. 수많은 서울의 레스토랑 중, 어디를 가야 할 지 흐름을 잃었을 때마다 이 한 권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을 펼쳐 오늘 갈 곳을 정하곤 한다. 나에게는 잠시나마 생각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고마운 책이다.
이경희(드라마 작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외 다수)
완성도가 높은 예술만이 가슴을 울리는 것은 아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마련한 완성도 높은 음식도 가슴 밑바닥부터의 감동을 가져온다. 요즘처럼 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겼다가 사라지고, 압도적인 인테리어로 미각과 후각을 마비시키는 레스토랑이 득세하는 가운데서 제대로 된 요리를 접하기란 사실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다이어리알 레스토랑 가이드 덕분에 즐거운 식사가 가능해졌다. 2012년에는 어떤 레스토랑들이 감동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조인경(큐레이터/갤러리두인 이사)
프로이드가 설파한 구순애기를 좀 유별나게 거쳤을까? 나는 어릴 적부터 미각에 예민했다. 맛있는 걸 찾아 다니는 습성은 결국 요리를 좋아하도록 만들었다. 인간의 오감각 중 미각은 가장 다양한 특성을 지녔다. 시각은 물론 후각, 촉각, 청각까지 미각을 도와주는 걸 보라! 나의 미각추구의 성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다이어리알이다. 이 가이드북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최병광(카피라이터/작가)
사람을 만나면 어디서 무얼 먹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 때마다 이런 고민들을 쉽게 해결해주는 다이어리알의 맛 집 안내서를 펼쳤다. 서울에는 정말 많은 레스토랑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며 이젠 어디를 가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운전자를 위해서 꼼꼼히 표시되어 있는 지도 안내도 탁월하다. 헤매지 않고 맛있는 곳을 안내하는 이 가이드북 하나면 오늘의 만남도 두렵지 않다.
최병렬(신세계 이마트 대표이사)
2006년 이래 벌써 7번째 에디션으로 출판되는 다이어리알에게 깊은 찬사를 보낸다. 매년 새롭고 훌륭한 맛 집을 다이어리알에서 먼저 알려주니 미식가로서는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최고의 맛 전문가들에 의해 선별된 리스트를, 미식네티즌에 의해 냉정하고 섬세하게 평가된 다이어리알은 한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가이드라 할 수 있는 권위의 맛 집 지침서다.
최성순(와인21닷컴 대표이사)
세계를 넘나들며 식문화를 논하는 미식의 시대에 살고 있다. 까다로운 입맛으로 맛을 구별하는 나름의 미식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누구보다 외식문화에 민감한 이들이 모여 2012년 서울 의 레스토랑 맛 집들을 총 정리했다. 수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벌써부터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비즈니스 접대가 많은 직장인들과 외식트렌드에 민감한 현대인들이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책으로 유용한 정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홍선근(머니투데이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