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을 보면 그 인생이 빛이 납니다. 땅에 코를 박고 살던 인생에 사명이라는 날개가 달리면, 창공을 날아오르는 인생이 됩니다. _ 홍정길 목사
어떤 사람은 길게 살고 어떤 사람은 짧게 삽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_ 이동원 목사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포도원을 위하여 부지런하고 성실합니다.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나의 포도원에 있지 않고 민족에 있어야 합니다. _ 김동호 목사
복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깨닫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현장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_ 오정현 목사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려고 할 때마다 떠오르는 아픈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아픈 기억과 쓰라린 경험이 어쩌면 당신의 사명과 맞물려 있을 수 있습니다. _ 이용규 선교사
당신의 지금의 모습이 어렵습니까? 좌절하고, 절망하고, 어디로 갈지 길이 안 보입니까? 그러나 20년 후의 당신의 모습은 절대로 이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_ 안민 교수
그냥 교회만 다니지 마십시오. 아직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요 주님으로 만나지 못했고, 마음속에 살아 계신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당신도 거듭나야 합니다. _ 주명수 변호사
이 시대에 구약 시대와 초대교회 때 일어났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야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_ 이재환 선교사
예수 믿는 십대와 청년들은 달라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통일과 부흥의 역사를 마무리할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에스더와 같은 인물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_ 정진호 교수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내어주셨다니, 이런 역설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 앞에서 다른 길이 있다고 어떻게 감히 말할 수 있습니까? _ 정민영 선교사
세상을 새롭게 하라는 복음의 부르심 앞에서
코스타 25년의 세월이 살같이 지났습니다. 2011년은 코스타가 시작한 지 어느덧 2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덧없는 세월 속에 영원의 흔적을 남기고자 헌신한 많은 동지들의 얼굴이 아른거립니다. 모두가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특별히 고(2) 옥한흠 목사님과 고(故) 하용조 목사님은 코스타가 결코 잊을 수 없는 분들입니다. 코스타 25주년이던 2010년과 26주년이 된 2011년, 불과 1년 사이에 그 두 분이 주님 곁에서 먼저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타의 초창기 시절, 그 분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섬김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들이 그립습니다.
25년을 넘긴 코스타에는 세월이 만든 변화가 많습니다. 오늘의 코스타에는 초기에 강사로 섬기셨던 분들의 자녀 세대들이 참여하는 것을 봅니다. 25년 전에 코스타에 참가했던 유학생들이 이제는 이 땅 구석구석에서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는 벌써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는 이들까지 있습니다.
25년은 결코 긴 시간은 아닙니다만, 지난 25년 세월은 한반도의 역사적 지평을 바꾸어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국제 사회의 도움을 입는 수혜국에서 제3세계의 나라들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셨고, 과거의 선교 수혜국에서 세계 제2위의 선교사 파송국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역사 속에서 유학생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의 초기 역사는 해외 유학생들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그들이 해외에서 배운 신학문으로 황폐했던 이 땅에 새 문화와 새 나라의 비전을 심었던 것입니다. 코스타는 이런 유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코스타는 믿지 않는 유학생들에게는 복음을,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학문과 신앙이 유리된 이들에게는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조국과 열방에 하나님나라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코스타는 처음에는 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였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대학생으로 확장되었고, 최근에는 ‘유스코스타’라는 이름으로 중고등학생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학생 부모들의 자녀들까지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주에서 시작한 코스타의 불길은 유럽으로, 일본으로, 오세아니아로 번져갔습니다. 중국과 대만, 남미와 이스라엘과 아프리카까지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코스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다시 조국의 모태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치열한 역정을 걸어오면서, 우리는 조국 근대화의 여로에서 민족의 복음화와 열방의 복음화를 외쳤고, 새 시대 하나님나라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헌신해왔습니다.
코스타 26주년이 되는 2011년은 또 다른 25년을 바라보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복음화된 세대를 일으켜 세움으로써, 온 세계와 대한민국을 위한 소명에 걸맞도록 열방의 기독교 리더십을 함양시키려고 합니?. 새로운 세대는 예수의 심장을 품고서,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품어야 할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시점에서 2010년 코스타는 ‘복음, 민족, 땅끝’을 주제로 삼아 복음과 민족과 땅끝을 새롭게 하는 일을 묵상했습니다. 온전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나누었고 복음의 능력을 통해 민족과 땅끝까지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책은 2010년 8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코스타 코리아에서 코스타의 헌신적인 강사님들이 전한 뜨겁고 강렬한 복음 메시지들을 모은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코스타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25년을 꿈꾸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코스타의 25년 역사를 만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역사의 주인 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함께 코스타를 섬기는 이동원, 홍정길 드림
오직 복음만이 소망이었기에 우리의 옛 어른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민족에 대한 소망을 찾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_ 이승장 목사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