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a three dollar cup of coffee, a farmer earns three cents!”(영화 ‘Black Gold’) 늘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이런 불편한 진실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자와 가난한 자, 힘있는 자와 힘없는 자, 이렇게 양극화되는 세상 속에서 외로울지도 모를 싸움을 하는 이들이 있다. 『자바트레커』의 저자 딘 사이컨이 그렇고, 이제 막 우리나라에 성공적인 대안무역 모델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커피가 그렇다. 이들은 고집스럽게 원칙에 충실한 거래를 하고자 한다. 그것도 당당히 저개발국 빈곤 퇴치를 내걸며. 이들의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구체적인?희망을 주는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그럼 커피 한 잔 준비해서 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라!
―박원순(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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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즐기는 달콤 쌉쌀한 악마의 유혹, 커피! 그윽한 커피 한 모금이 커피 농부의 눈물이라면, 가난에 찌든 커피 농부의 절망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내가 마실 커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농부의 건강한 땀방울로 맺힌 커피라야, 눈물과 절망 대신 희망의 땀방울로 맺힌 커피라야 진정 음미할 가치가 있겠지요. 저와 함께 대안무역 유기농 커피, 한잔하실래요?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커피를.
―임종명(바리스타)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커피에는 정치, 생존, 지구, 수많은 원주민의 삶이 아주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 매일 아침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어떤 역동적인 파노라마가 담겼는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바트레커』는 더없이 훌륭한 책이다.”
―리고베르타 멘추(Rigoberta Menchu),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 리고베르타 멘추(I, Rigoberta Menchu)』 저자
“이 작은 커피 한 잔에 월드뱅크의 계략과 원주민 인권, 제3세계 여성운동, 각종 세계화 이슈가 이렇듯 진하게 녹아들었다는 것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딘 사이컨이 보여주는 커피 세계는 우리가 슈퍼마켓이나 카페에서 커피를 고를 때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영화배우이자 사회운동가
“딘 사이컨은 자신의 놀라운 체험과 분석, 유머, 사람들과 끈끈한 교류를 통해 우리가 결코 알 수 없었을 수많은 이야기들이 햇빛을 받도록 해주었다. 이토록 많은 체험을 한 자는 결코 없을 것이다.”
―위노나 라듀크(Winona LaDuke), 원주민 인권운동가, 『우리의 모든 관계들(All Our Relations)』 저자
“『자바트레커』는 진정으로 훌륭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앤서니 보뎅(Anthony Bourdain)이나 잭 케루악(Jack Kerouac)의 저작만큼이나 스릴이 넘친다. 하지만 딘 사이컨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많은 모험소설과 달리 깊은 영혼의 울림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이 책의 중심은 커피다. 커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 또한 거의 없다. 따라서 이 책의 잠재적 독자층은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스티븐 브라운(Stephen Braun), 『한 잔의 유혹 : 알코올과 카페인, 활력과 중독의 두 얼굴(Buzz : The Science and Lore of Alcohol and Caffeine)』 저자
“딘 사이컨은 커피 로스터들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하고 훌륭한 사람이다. 커피 로스터와 커피 수입업자들은 자신의 ‘제3세계’ 경험에 대해 허풍 떠는 일이 많다. 그러나 딘은 ‘제4세계’를 여행한다. 그는 다른 커피 업자들이 발을 딛지 않는 벽지와 오지를 찾아가, 그곳의 커피 재배 원주민들과 섞여 주저 없이 땅에 뒹굴고 몸을 더럽힌다.”
―존 코세트(John Cossette), 로열커피
“오늘날 대안무역, 유기농, 친환경 등을 표방하는 사회적 기업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생산자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업자들은 극히 드물다.” ―빌리 피시베인(Billy Fishbein), 커피키즈 공동창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