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승세는 인구통계학, 글로벌화, 기술적 진보가 이끌어가는 대호황이다. 첫 번째 호황은 1985년에서 1987년 사이에 발생하였는데 기술 버블은 아니었다. 1995년에서 1999년까지 발생한 대규모 호황은 인터넷과 기술 부문에 주로 집중되었다. 우리는 마지막이 될 다음번 호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2005년 중반부터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까지 가속화되어 지난 2세기를 통틀어 최고의 강제장과 호황이 될 것이다. (1장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가 온다, 86p)
모든 사람이 이전의 버블과 하락을 목격한 후에도 상승세가 일어날 수 있을까? …만약 기술 부문이 폭락한 이후 매우 높은 성장과 뛰어난 실적을 올린다면, 투자자들은 신경제 속에서 경제가 무한히 성장하고, 기술은 강력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지속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 버블은 정보혁명의 위대한 개척자인 초고속 인터넷 기술과 생명공학에서 가장 큰 상승세로 집중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높은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나, 우리는 역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실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2장 버블 붐, 141p)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는 10년 주기 패턴이 제일 강력하다. … 기본적으로 주식시장 상승은 10년 기간 후반기인 ‘5’년에서 ‘9’년 사이에 온다. 이는 시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1년 주기의 절반, 즉 11월에서 4월에 발생하는 것과 유사하다. 대부분 10년 기간에 있어 상승과 경기 호황 다음에 조정이 오기 때문에 나타난다. (3장 강력한 경제주기를 이용한 리스크 줄이기, 160p)
다가오는 10년 기간에는 상업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거용 시장 부문의 다세대 주택, 휴양지, 퇴직 후 거주할 주택, 그리고 준교외 부문에서 더 큰 강세를 나타낼 것이다. 그리고 다음 10년 초반에 베이비붐 세대의 지출 추세가 정점에 달하고, 건설의 공급 과잉이 다시 최고조에 이를 때 시장은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4장 인구통계와 부동산 전망, 188p)
연령에 따른 소비 지출 행태를 인구통계학적으로 분석해봄으로써 당신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여러 경제 지표들이 언제 오르고 언제 내릴지를 추측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분석은 당신 삶의 중요한 시점들, 즉 중요한 결정이나 변동 사항을 계획하는 시기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5장 인생 설계, 244p)
만약 당신이 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는 인구통계학적인 영향으로 인한 대형주 시장의 커다란 폭락을 볼 때까지 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보류할 것을 권유한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단기 주식 지수에 첨부시킨 빈틈없는 법칙이다. (6장 투자시장 전망, 298p)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고려해 볼 때, 대형 성장주와 대형 가치주는 실적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1930~1942년, 그리고 1969~1982년의 경우에서 보듯, 대형 가치주가 계속되는 하락장세에서는 실적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10년 주기나 장기 순환의 초기 몇 년 동안에는 성장주가 호조였다. 따라서 소비곡선 지표가 낮을 때는 대형 가치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경기 하락시에는 우리의 전략대로라면, 대형주는 절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대형주는 경제성장 추세와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7장 다가오는 대호황과 대폭락에 대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 337p)
현재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신경제라는 새로운 추세의 주제는 부유층의 대폭 증가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현재의 신주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새로운 1,000년의 주제이기도 하다. 연소득 10만 달러가 넘는 가구 수가 2001년까지 1,400만, 즉 전체 가구 수의 14퍼센트에 달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의 경제성장률보다 조금 더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 최고 부국이 미국에 새로운 상류 중산층이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생활양식과 비즈니스의 추세를 결정할 것이다.(8장 신백만장자의 시대, 397~398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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