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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쉬업(Gush_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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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40*208*20mm
ISBN13 9791198846013
ISBN10 119884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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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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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거야! 이제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나 물방울을 거슬러 올라야 해. 밑에서 위로 차고 오르는 기세 같은 것. 분수처럼 솟구치는 형상, 바로 거쉬업이다. 그래야 덜덜거리는 ‘레몬카(Lemon-car, 고물차)’ 신세를 면하는 거다.
--- 「들어가며」 중에서

‘He think’란 닉네임의 Hiddink(히딩크). 그는 창의적인 전략가였다. 선수들도 죽기 아니면 살기 아니라 상상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 골인 장면에서 터져 나왔던 그의 어퍼컷 골 세리머니 기억하시나? 바로 거쉬업 포즈고 포스다. 히딩크는 늘 그리울 것 같다.
--- 「히딩크 골 세리머니」 중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장엄하지만 돌아서면 허망하다. 솟구쳐 흩어지는 분수는 화려한 창작, 그래서 최고의 사치다. 당시 로마의 엔지니어링 기술은 상상을 초월했다. 상상을 뛰어넘는 상상력의 산물이자 선물이었다.
--- 「분수는 예술이다」 중에서

피라미드, 거꾸로 놓은 역피라미드를 떠올려보라. 피라미드는 상단 꼭짓점에서 아래로 퍼지는 형상, 역피라미드는 하단 저점에서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다. 글의 논리구조로 말하면 피라미드는 차근차근 풀어 결론을 수렴해가는 미괄식, 역피라미드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유를 갖다대는 두괄식이다.
--- 「피라미드」 중에서

우린 오래 마이너에 머물렀다. OECD G20 선진선도 허브 G7 꿈 운운하며 메이저 리그 플레이어를 흉내냈지만 정작 그들은 우리를 몸통 대우하는데 인색했다. 앞으로 10년 마이너 리그까지 요동쳐 곁가지로 내쫓길 우려마저 생겨난다.
--- 「메이저 컨버전」 중에서

마이너 컨버전. 방향성은 맞지만 자가발전 후유증으로 동력을 잃어간다. 그걸 아무리 쌓아도 메이저 컨버전으로 가지 못한다. 바쁘다. 디지털 전략가 피터 틸의 말처럼 시간이 흐른다고 다 미래가 되는 게 아니다. 우린 어디서 맴돌고 있는가?
--- 「마이너 컨버전」 중에서

석학 이어령의 글에 이런 게 있다. “제기차기는 재미있다. 거꾸로 가는 세상은 아이고 어른이고 흥분시킨다. 그것은 반란이고 혁명이고 반체제이기 때문이다. 물구나무를 서거나 가랑이 사이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오스트라네니, ‘낯설게하기’의 일종이다. 일상의 습관에서 반복과 지루한 동어반복으로부터의 탈출이다.”
--- 「이어령의 제기 차는 소년」 중에서

우린 짙은 안개를 만난 것처럼 오래 길을 잃고 헤맸다. 그것은 안개 아니라 거품이었는지 모를 일이다. 다시 싸워야 할 적을 분명하게 설정할 수 있기에 혼란은 덜하다. 그 전선은 금방 흐트러질 것 같지도 않다. 지도층과 사회 상층부가 각성해 거품 제거에 나서지 못하면 우리는 허영의 포위망에 갇혀 고사한다.
--- 「aporia」 중에서

그간 우리네 기업도 방송사도 다른 그 무엇도, 아니 나라까지 곁가지 전략으로 잘 먹고 잘 살았다. 본전 뽑을 만큼 뽑았다. 영화 ‘친구’의 유행어로 “마이 뭇따 아이가?”다. 트리클다운은 곁가지 선점전략이다. 이제 무게중심을 온통 몸통에다 실어야 할 때다. 거쉬업으로 치솟지 못하면 우리는 이 표류를 멈추기 어렵다.
--- 「몸통 vs 곁가지」 중에서

영국 시인 딜런 토마스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란 시 도입부에 “편안한 밤 속으로 순순히 들지 마라”고 썼다. 다음 구절은 “꺼져가는 불빛에 분노, 또 분노하라!”다. 안락함을 거부하는 분노, 과격하지만 그렇게 해야 변한다.
--- 「편안한밤 속으로 순순히 들지 마라」 중에서

돌아갈 지점을 지났지만 아무도 경계하지 않았다. 여전히 걸음을 멈출 요량이 아니다. 지난 시대의 거대한 물줄기는 굽어 어디론가 꼬리를 감추고 새 길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새벽의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겠지. 조금씩 익숙해질 거야.
--- 「낯선 곳에서의 아침」 중에서

대전환(Major Conversion)을 말해야 한다. 오랜 시간 지겹도록 변화 혁신 개혁에 방점을 찍었지만 맴맴 제자리, 거기에 온갖 화려하고 자극적인 수식어를 붙여도 구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세상의 이치가 본디 그러하거늘, 책상머리 대전환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대전환하라」 중에서

우리 경제에서 트리클다운은 상수다. 외면하거나 방치하면 멈춘다. 바닥을 온갖 열기로 들끓게 해 언젠가의 분출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당장 거쉬업 기류로 트리클다운을 지울 순 없다. 트리클다운과 거쉬업을 동전 앞뒤 면으로 굴려 나라를 리스트럭처링 해야 할 시점이다.
--- 「거쉬업을 기다리며」 중에서

독일의 플럭서스(Fluxus) 전위예술운동가 요셉 보이스의 작품명 ‘우리는 혁명이다’를 패러디하자. “자, 우리는 거쉬업이다!” 3가지를 회피해야 변화에 가닿는다. 안전지대(Comfort Zone), 학습된 무력감(Learned Helplessness), 최소 저항의 길(Path of Least Resistance)이다. 안전지대는 그냥 편안한 곳, 학습된 무력감은 좀 안다는 사람의 병적인 나태, 최소 저항의 길 역시 앞선 둘을 합친 것과 흡사하다.
--- 「정신의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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