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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학교

: 마음속 날뛰는 감정을 현명하게 길들이는 지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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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64g | 128*188*18mm
ISBN13 9791190457347
ISBN10 119045734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의 말에 내가 모욕감을 느꼈다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당한 것입니다. 내 기대만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모욕감을 드러내며 그들을 비난합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이유와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과 나 사이에 일어난 상황을 명확히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그 상황과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욕감 : 존엄성 훼손」중에서

“질투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지만, 그 열정은 고통을 초래한다.”(괴테)
내가 질투를 평가하거나, 질투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행위를 멈추면, 우리는 질투가 생겨난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대개 과거의 상처 속에 있습니다. 과거에 나는 사랑했던 사람에게 실망한 적이 있고, 그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경험이 나를 자꾸 의심하게 하고 질투하게 합니다. 나는 배우자나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 두렵습니다. 상처를 입고 홀로 남겨질까 두렵습니다.

질투심에 담긴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 질투는 어쩌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당신은 이 사람이 오직 당신만 사랑하기를 원하는군요.”
“당신은 이 사람을 완전히 독점하기를 바라는군요.”
“당신은 이 사람이 오직 당신만 사랑한다고 확신할 수 있길 바라는군요.”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순간, 그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생각인지 알게 됩니다.
---「질투 :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고통」중에서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상대가 언급할 때, 나를 다치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종종 내 안의 상처받고 모욕을 당했다고 느낀 어린아이가 울부짖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 겪었던 경험을 상대의 말에 투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상대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는 괴로움을 느낍니다. 괴로움은 상대가 정말로 나를 의도적으로 상처 입혔는지 정확히 살펴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 내 감정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비난을 담아 말하면 안 됩니다. “네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어”라고 표현하는 대신 “나는 네 말에 상처받았어”라고 ‘당신’이 아니라 ‘나’를 주어로 내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자기가 한 말 속에 혹여 상처를 줄 의도가 있었는지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어쩌면 그는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본의 아니게 상대를 자극했음을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를 죄인으로 만드는 대신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로움 : 마음의 동요」중에서

카를 융은 정신분석 치료 과정에서 후회에 젖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들은 삶을 바꾸려는 ‘후회의 능동성’을 잊어버린 채 후회라는 감정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융은 이런 마음 자세를 사람들이 추운 겨울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따뜻한 이불 속에 머무는 것에 비유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후회한다고 말하지만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심지어 후회에 따른 자책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한 변명일 뿐입니다. 진정한 후회는 단순한 감정적 충격 그 이상이며, 실수를 속상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후회에는 언제나 지난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반성’과 앞으로 변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들어 있습니다.
---「후회 : 영혼의 통증」중에서

혼란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첫 번째 단계는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혼란은 소용돌이치는 물과 같습니다. 바닥을 보려면 소용돌이가 멈춰야 하듯이 감정의 혼돈을 가라앉히려면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멈춤은 곧 고요함을 뜻합니다. 고요를 뜻하는 독일어 ‘Still’은 ‘stellen(세우다)’, ‘stehen bleiben(멈춰서 머무르다)’에서 왔습니다. 내가 고요해지면 혼란은 저절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그물처럼 얽힌 감정과 생각을 하나씩 풀어 보는 것입니다. 각각의 감정이나 생각이 내게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왜 이런 감정과 생각이 생겼는지, 그 뒤에 어떤 갈망이 숨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혼란은 멈추고 자세히 들여다볼 때 저절로 명료해집니다.
“이것은 마치 파리 떼의 공격을 받는 것과 같다.”
옛날 수도자들은 혼란이라는 감정을 이렇게 비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수도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파리를 한 마리씩 잡아 그것들과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조언합니다. 우리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다시 서서히 질서를 찾게 될 것입니다.
---「혼란 : 감정의 소용돌이」중에서

헤르만 헤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안에 없는 것은 우리를 자극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화나게 한다면, 그것은 그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무언가를 건드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화는 우리에게 자신의 그림자를 상기시켜 그것과 화해하도록 합니다. 이 감정은 일종의 거울로,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화가 가진 또 다른 기능도 있습니다. 화는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합니다. 누군가가 계속해서 나를 화나게 한다면,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 안에 불만이 얼마나 많으면 계속 나를 비판할까?’
‘상처가 얼마나 깊으면 나에게 되갚으려는 것일까?’
‘겉으로 보이는 불쾌감과 불평이 저 정도인데, 그 속은 오죽할까?’
내가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다면, 화는 나에게 그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초대입니다. 그 사람은 불평불만으로 가득할 수 있지만, 그것은 그 사람의 문제이니 그 사람에게 맡겨 두어야 합니다.
---「화 : 상황을 바꾸는 유용한 힘」중에서

너는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으며/둘이나 셋이서 갈 수도 있다./그러나 마지막 걸음은/혼자서 걸어야 한다./모든 어려운 것을/혼자서 하는 것,/그보다 더 뛰어난 지혜도/능력도 없다. -헤르만 헤세

어떤 관계에서든, 차를 타고 가든 말을 타고 가든, 누군가와 함께하는 모든 일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여행의 마지막 걸음, 즉 죽음의 문턱은 혼자서 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어려운 것을 혼자서 감당해야 함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높은 지혜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양심을 자극하는 모든 일을 우리는 혼자 해야 합니다. 다른 누구에게도 결정을 맡길 수 없습니다. 철저히 혼자서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혼자 져야 합니다.
---「고독 : 성장의 기회」중에서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마음을 잘 살펴보면, 이는 내 영혼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남의 불행을 즐기는 고소함은 주로 손해를 입은 사람과의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억눌렸던 공격성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친한 친구가 손해를 입었을 때 고소함을 느끼지 않지만, 경쟁자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의 실패를 속으로 즐기게 됩니다. 상대가 잘못된 행동으로 불행을 겪고 그 불행이 정의를 실현하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공개적으로 즐거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불행이 자신에게 닥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서 비롯됩니다. 불행이 우리를 비켜 간 것을 안도하면서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소함은 건강한 감정일 수 있습니다.
---「고소함 : 은밀한 쾌감」중에서

명랑한 사람에게선 희망과 신뢰가 뿜어져 나옵니다. 명랑한 사람의 맑은 영혼에는 어둡게 하는 먹구름이 없습니다. 맑은 하늘에 낄 수 있는 구름은 오직 새하얀 뭉게구름뿐입니다. 그들이 명랑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르는 척하는 건 아닙니다. 고통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들의 밝은 영혼이 어둠을 환하게 비춥니다. 그들은 고통의 먹구름을 허용하지만, 내적인 명랑함으로 그 어두운 구름을 맑고 구름 없는 하늘로 변화시킵니다. 명랑함은 큰 소리로 웃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편안하게 하는 고요한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명랑한 사람 곁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명랑한 사람에게선 희망과 확신, 가벼움과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명랑한 사람과 대화할 때면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집니다. 우리 안에도 하늘이 있습니다. 내면의 하늘이 맑으면 우리의 기분도 맑고 즐겁습니다.
---「명랑함 : 즐겁고 가벼운 마음」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말에 호화 여행을 예약하고 행복을 기대하지만,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또한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철학자들은 행복이란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고, 자기 삶에 만족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매일 경험하는 일상에서 기쁨을 느끼는 겁니다. 그러므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경험하는 것을 지금 이 순간에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행복을 좇는 사람은 오히려 그것을 놓치게 됩니다.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으려 하면 공허함만 남습니다. 순전한 존재는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고, 인정받으려 애쓸 필요도 없으며, 반드시 행복을 느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존재하는 것 자체로 행복합니다.
---「행복 : 단순한 삶의 기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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