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닭스 치킨집 (ISBN : 9791195630912)
하필이면 조은조 (ISBN : 9791195630929)
힘내라! 공팔일삼! (ISBN : 9791195630936)
어느 날 갑자기 (ISBN : 9791195630943)
우정 계약서 (ISBN : 9791195630950)
달곰쌉쌀한 귓속말 (ISBN : 9791195630967)
끝까지 초대할 거야 (ISBN : 9791195630974)
장 꼴찌와 서 반장 (ISBN : 9791187903000)
어느 날 갑자기 2: 결전의 날 (ISBN : 9791187903017)
행운의 문자 주의보 (ISBN : 9791187903024)
거짓말 학원 (ISBN : 9791187903031)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 (ISBN : 9791187903048)
나의 베프, 로봇 젠가 (ISBN : 9791187903055)
거꾸로 걸리는 주문 (ISBN : 9791187903086)
불편한 선물 (ISBN : 9791187903109)
우리 엄마는 모른다 (ISBN : 9791187903123)
비밀 레스토랑 브란 (ISBN : 9791187903147)
착한 친구 감별법 (ISBN : 9791187903154)
일기 쓰는 엄마 (ISBN : 9791187903178)
초코파이 (ISBN : 9791187903185)
독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 개념의 창작 동화!
편견과 오해를 넘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아디닭스 치킨집》의 사랑 넘치는 이야기!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에게 갖는 선입견과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 어린이들도 동화 속 아이들이 하는 것처럼, '수수께끼 십자말풀이'를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수수께끼 퀴즈의 예를 하나만 들자면, '수학책을 난로 위에 올려놓으면 무엇이 될까?'입니다.
'늘꿈꾸는 아파트'와 '누리 마을'로 갈라져서 다투는 반에 송대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반에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납니다. 작가는 선입견과 편견을 갖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 어린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출판사 리뷰
▶ “마음을 열고 친구들을 대하게 해 보세요.”
부모님은 대체로 아이의 같은 반 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될 수 있으면 좋은 아이와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 눈에 좋은 친구란 그 친구 부모님의 직업이나 가정 형편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누구랑은 놀지 마라.", "누구랑은 친하게 지내라."라고 친구 관계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모님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선입견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인지 직접 겪어 보기도 전에 같은 반 친구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니까요. 더구나 아이에게 절대적 존재인 부모의 평가이므로 아이는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선입견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여러 친구들과 접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교우 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작가는 이런 어른들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어린이 스스로 다른 친구들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눈으로 바라보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심에 오래 전부터 마을의 사랑방이었던 《아디닭스 치킨집》과 아들 송대가 있습니다. 송대와 친구들이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는 어린 독자들이 혹시 자신도 갖고 있을지 모르는 다른 친구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진정한 사귐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이 한 뼘 더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독자 어린이도 주인공과 같은 활동을 해 볼 수 있어요.
이 이야기에는 서로 반목하는 아이들이 치킨집 전단지에 있는 퀴즈를 함께 풀면서 친해진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는 치킨집 퀴즈 전단지를 실어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도 동화 속 주인공처럼 퀴즈를 풀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은 재미뿐만 아니라, 독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이야기 속 주인공과 동일시하고 이야기를 내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추천 포인트
'그래 책이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창작동화를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등장인물들과 똑같은 '활동'을 하면서 재미도 주고 등장인물과 자신을 동일화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고 무조건 비난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상대방이 가진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균형 잡힌 사고와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줄거리
송대 아빠는 누리 마을에서 《아디닭스 치킨집》을 운영하고 계세요. 송대는 얼마 전까지 다른 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아디닭스 치킨집》 근처인 '늘꿈꾸는 아파트'로 집이 이사하는 바람에 누리 초등학교에 전학을 왔어요. 누리 초등학교는 새로 들어선 '늘꿈꾸는 아파트'와 원래부터 있던 '누리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섞여 있어요. 그런데 두 마을의 어른들 사이에 큰 다툼이 생기면서 아이들도 서로 반목하고 사사건건 다투는 사이가 되고 말았지요. 그런 상황에서 송대가 전학을 오게 된 거예요. 송대는 전학 온 첫 날부터 '늘꿈꾸는 아파트' 아이들과 '누리 마을' 아이들 사이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돼요. 송대네 가게인 《아디닭스 치킨집》은 송대 할아버지 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하고 나쁜 일에는 같이 슬퍼하던 마을의 사랑방이었어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동네의 분위기는 딴판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송대는 같은 반에 있는 아이들이 서로에게 가진 선입견을 없애고 화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좋은 방법을 찾아내요. 바로 오래 전부터 《아디닭스 치킨집》의 명물인 '퀴즈 전단지'예요. 송대는 퀴즈 전단지를 아이들과 함께 풀면서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도록 노력해요. 하지만 그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되고 마는 사건이 생기면서 송대는 몹시 당황하게 됩니다. 같은 반에서 두 편으로 나뉘어 다투는 아이들을 송대는 어떻게 다시 화목한 반으로 만들어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