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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은 살아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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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8g | 148*210*14mm
ISBN13 9791167822024
ISBN10 11678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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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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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를 아시나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사업을 이해하려면 우선 강진군의 농박(농촌민박) 브랜드 ‘푸소’를 알아야 한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농박과 농촌 체험을 결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2015년 학생·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115개 농가가 참여했는데, 2024년 올해 현재 94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 p.18 「푸소를 아시나요」 중에서

‘일주일 강진 살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한 바구니 안겨 줬다.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 좋다”라는 감탄사가 시냇물처럼 끊이지 않고 흘렀다. 살면서 엄마, 이모 그리고 나까지 이렇게 셋이 일주일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런데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이라니. 더할 나위 없었다. 두 분은 자주 웃으셨고, 나는 많이 흐뭇했다. 느긋하게 강진만생태공원을 걷던 시간, 청자를 만들며 하하 호호 웃던 순간, 진지하게 민화를 감상하시던 표정, 유서 깊은 백련사를 함께 바라보던 때. 강진을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주저하는 엄마를 보채서 강진행을 강행하길 잘했다 싶었다.
--- p.22 「엄마, 이모와 함께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중에서

요즘 지역마다 관계인구 만들기가 뜨거운 이슈다. 물론 정책적 필요에 의해 도입된 단어다 보니 그 실체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그럼에도 지역에 직접 거주하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두는,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결’은 꼭 필요하다. 내겐 여행 그 이상이었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가 강진을 언제든 달려가 안기고 싶은, 늘 소식을 궁금해하고 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곳으로 만들어 줬으니 말이다.
--- p.33 「강진은, 살아 보는 거야」 중에서

낮에 청자 만들기 체험을 마친 우리는 가능하면 많은 볼거리를 체험하고 싶어 노을 지는 시간에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았다. 저녁노을을 품은 광활한 생태공원의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갈대들이 사락사락 바람이 흔드는 대로 움직이며 내는 소리를 들으며 덱을 따라서 쭉 걷는 동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곧 날이 저물 것 같아 전망대 쪽으로 돌아오는데 옆에서 작게 찰싹찰싹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짙은 옥빛 갯벌 바닥에 짱뚱어가 눈과 입을 뻐끔거리며 파닥이고 있었다. 그 옆에서 게들도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고요하리만큼 평화로워 보이는 대자연 속에서 열심히 팔딱이며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짱뚱어의 뭉툭한 외모가 참 마음에 들었다. 웃기고도 투박한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마음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러니까 너도 힘내’라고 쩍 벌린 입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 p.43 「아내, 남편, 아기, 양가 어머니가 함께하는 강진 여행」 중에서

친구가 얼마 전 내게 ‘우리 또 여행 갈까?’하고 묻기에 ‘강진!’ 하고 답했다. 친구는 ‘그래? 또 갈까?’ 하며 웃었다. 지난번엔 가을에 막 접어든 9월이었는데, 남쪽 도시인 강진은 따뜻한 겨울이나 꽃피는 봄 언제라도 좋을 것 같았다.

강진에서의 첫 숙소는 ‘선화네 푸소’였다. 도착한 숙소의 위치가 뚜벅이 여행자에게 적합하다는 깨닫고는 우리의 선택을 스스로 칭찬했다. 사의재 저잣거리와 주막을 지나 2분 거리에 있는 선화네 푸소에는 늘 활짝 웃는 얼굴로 명랑하게 말하던 선화 언니가 계셨다. 아침마다 꼭 달걀 네 알로만 가능한, 보들보들 입에서 녹던 계란찜과 혹여나 우리의 잠을 깨울까 봐 조심스레 나가 텃밭에서 따오신 싱싱한 채소, 불고기와 함께 쌈을 싸 먹을 때의 된장 맛은 가히 최고였다.
--- p.48 「친구야, 강진 가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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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푸소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관광 및 워케이션을 연계해 만든 생활관광 상품이다. 10년 전 이미 강진은 최근 정부의 지방소멸대응 방향인 ‘생활인구 증가’를 예견이나 한 듯 실행에 옮겨 왔다. 여기에 더해 프로그램 자체만으로도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활기를 더함과 동시에 환원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가 무엇이길래 이 소동이 벌어졌을까. 지역에서 추진했던 수다한 체류형 관광사업 중에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만이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년간 여행기자로서 지켜봤던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주요 장면을 조목조목 옮긴다. 성공 비결을 하나만 꼽는다면, 나는 ‘인심’이라고 말하겠다.
- 손민호 (중앙일보 레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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