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에서부터 감정이 벅차올랐습니다. 청년 시절 유치부 교사를 함께 섬기며, 매주 꼼꼼하게 공과 자료를 준비하고 그것들을 열정적으로 아이들에게 전해준 저자였기에, 이 책을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도와 삶으로 살아내려는 노력이 있었을지 눈에 선합니다.
이 책에는 신앙을 가진 모든 엄마들이 건강한 신앙관 안에서 하나님나라를 풍성하게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수해 줘야겠다는 소망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라면, 육아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도해 보며 경험했던 저자의 은혜로운 이야기들이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엄마들이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는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하나님 은혜 아래 각자의 『엄마가 된 나의 신앙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김고운 (좋은신앙습관 공동체 온리블 간사, 죽전우리교회 집사)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늘 진리를 사랑한다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최고라고 떠들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진리’라는 말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해진 건지, 자기 입맛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머리 위 구름처럼 붕 떠 있는 것 같기도, 내 주위 그늘처럼 희미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자녀와 함께 진리를 살아가려 애씁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왜’ 중요한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합니다. 저자가 발 붙이고 서있는 육아의 현장 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자녀와 함께 나누었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전달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떠 있는 구름과 희미한 그늘이 아닌, 실제 감각과 살이 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이지요.
글을 읽으며 둘째를 입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양자 됨’의 교리가 입양을 통해 뜨거운 눈물과 함께 제 마음에 새겨졌던 그날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삶 가운데 교리를 경험하고 이를 실제로 살아낸 저자 역시 같은 마음일 거라 확신합니다. 진리대로 살고자 고민하고 몸부림치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김병재 (은혜의동산 기독교학교 교사)
이 책의 최고의 강점은 부모가 성경의 교리를 견고히 붙잡고 있는 것이 육아의 영역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실제적이며 유용한지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특히 1부에서 각 주제마다 제시된 적절한 교리문답과 나눔 질문은 소그룹용으로 매우 용이합니다. 이 책의 2부에서 나타나는 두 번째 강점은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매우 꼼꼼하게 구체적이고 실제적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는 것입니다.
육아를 전쟁이라고 부르는 시대에 이 책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의 육아 전투교범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부모에게 육아는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좌충우돌 실수투성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여전히 육아의 현장에서 살아가는 엄마로서 쓴 이 책은 많은 동료 엄마들이(아빠들에게도) 육아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유익할 것입니다. 자신을 평범한 엄마(또는 아빠)라고 여기면서 저자의 고백과 제안들을 넘지 못할 벽처럼 느낄지도 모를 모든 독자들에게 저자의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던 죄인이 많은 것을 희생해 가며 한 사람을 키워내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지. 부모의 자리야말로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주신 은혜의 자리란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십시오.
- 김형익 (벧샬롬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저자)
엄마가 되어보니 시시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경험합니다. 아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고 행복을 누리는 반면, 연약함과 한계가 가득한 제가 한 생명을 키운다는 것이 모든 면에서 쉽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엄마가 된 나의 신앙이야기』는 우리가 자격이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심에도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을 맡겨주신 주님의 은혜에 깊이 잠기게 합니다. 성경말씀과 교리를 바탕으로 쓰인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나 힘이 있고, 하나님의 지혜와 복음이 가득합니다. 읽는 내내 이 땅에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함께 읽고픈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이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이 귀한 책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이 진심으로 기대됩니다.
‘자녀양육,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라는 이 책의 부제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주님만 의지하는 삶이 은혜의 삶이니, 육아는 더 깊은 은혜로의 부르심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그 부르심의 자리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 수이브흐 (『예쁜 말 성경』 그림 작가, 성경통독모임 ‘디어바이블’ 운영자, 하솜이 엄마 )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신앙생활이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엄마가 되어 신앙생활을 하는 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첫째를 낳고 둘째를 낳으면서 신앙이 점점 곤두박질치고 심령은 갈급해진 시점에, SNS를 통해 이슬기 사모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모이자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잘 해내시는 모습에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게 되었고, 이후 사모님께서 목사님과 진행하시는 온리블을 통해 성경통독과 가정예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통독을 통해 신앙의 갈증이 해소되고 육아로 지쳐있던 영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예배를 통해서 막막했던 자녀 신앙교육에 대해 갈피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모님을 통해 배우며 알아갔던 모든 것들의 집약체가 이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 내가 먼저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는지, 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세워져 가야 하는지, 왜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함을 알려줘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방법이 정말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위로와 통찰력을 주는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유생글 (광주성암교회 사모)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부모는 자녀를 키울 때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들만 둘을 키운 저는 엄격한 학업 지도에 비해 신앙에 있어선 조금 자유롭게 키운 편입니다. 전 늘 교회 일로 분주했고, 다행히도 두 아들 모두 교회 안에서 반듯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신앙적으로 무지한 엄마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엄마가 자녀와 함께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습이 담긴 ‘신앙육아 교리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간증서가 아닌, 말씀과 기도와 예배 등 신앙의 중요한 기본 개념들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교리적)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으로, 자녀를 온전하고 단단한 신앙인으로 양육하기 위한 실전 교과서와도 같은 책입니다. 이런 신앙 교육서를 이전에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딸이 엄마가 되었을 때를 생각하며, 엄마로서 딸에게 남기는 사랑의 편지와도 같은 책으로 글이 따스하고 뭉클합니다. 저자의 탄탄한 필력과 참신한 구성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 책은 자녀를 올바른 신앙인으로 키우려는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윤미순 (계산제일감리교회 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