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날씨!
처음으로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사물과 주변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여러 번 읽어도 정답게 느껴지는 그림과 글로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아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신사임당 훌륭한 예술가이며 현명한 어머니 
이 책에서는 현모양처로서의 신사임당보다 한 여성으로서 어떻게 꿈을 갖고 노력하며 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며 취미 수준이 아닌,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을 위해 노력한 예술가가 지녀야 할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책을 읽는 이유도 분명하게 밝힐 수 있고, 스스로 당호를 지을 정도로 생각도 깊고 확실한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당찬 어린이였던 신사임당. 우리 어린이들이 이 글을 읽으며 자신이 하는 일에 어떠한 의미를 갖고 살아야 하는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닮고 싶은 롤모델은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처음 학교 가는 날
곧 있으면 3월, 입학 시즌이 됩니다. 낯선 공간으로의 편입이 쉽지 않아 등교 시간, 초등학교 앞에 가면 엄마와 헤어지지 못해 눈물 짓는 아이의 모습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일곱 살까지 다녔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직은 적은 나이의 아이들이기에 마음으로 달래 주는 일이 많았지요. 하지만 여덟 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 마음의 준비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의젓한 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처음 학교 가는 날》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내 마음을 누가 알까요?
섬세한 그림과 경쾌하면서도 단순한 글로 우리를 짓누르는 걱정보따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심리치유 그림책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까불지 마!
세상의 모든 약한 이에게 한없는 애정을 보내는 작가 강무홍과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두 번이나 선정된 묵직한 감동의 화가 조원희가 빚어낸 『까불지 마!』.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로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유쾌 발랄 그림책입니다. 재미는 물론 교훈적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세상을 헤쳐 나갈 지혜와 힘을 길러줍니다.
노란 우산 2002뉴욕타임스올해의우수그림책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비오는 날의 풍경을 노란 우산을 중심으로, 각양각색의 우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회색 길을 따라 늘어나는 우산들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오랜 시간 작업한 그림은 보이지 않는 빗소리가 마치 들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의 노란 우산을 따라, 비오는 날의 풍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책 롤프의 우리나라 여행
대한민국을 미리 답사하게 된 롤프와 산타를 따라 우리나라를 한 바퀴 돌아보는 그림지도책이다. 지리의 인과관계를 중요시한 이 책은 지형과 기후, 기후와 특산물의 긴밀한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 옆의 아빠
책 속의 아빠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을 줄도 알아서 아이가 아빠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그곳에 있다. 그리고 딸은 아빠와 함께한 시간을 아주 작은 순간까지 모두 기억할 것이다. 커다란 덩치에 덥수룩한 수염이 얼굴을 뒤덮은 무뚝뚝해 보이는 아빠, 그에 비해 딸을 아주 작고 귀엽게 대비시켜 표현한 일러스트가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 특히 딸바보 아빠들에게는 심쿵한 감동을 전할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소중한 그림책이 될 것이다.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김영진 그림책
오늘은 꼭 일찍 가겠다고 약속했지만, 오늘도 밤이 깊어서야 집에 돌아온 아빠. “아빠는 왜 맨날 늦어?” 졸린 눈을 비비며 항의하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기상천외한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사무실을 나서다 성난 사자와 마주치는 바람에, 코끼리 떼에 떠밀려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신입 사원이 울어서 홍수가 나는 바람에……. 기다리던 아이스크림도 까맣게 잊을 만큼 흥미진진한 무용담(?)을 들으며 아이들은 스르르 잠이 듭니다. “우리 딸들, 아빠가 늦게 와서 정말 미안해. 내일은 온종일 같이 놀자.” 곤히 잠든 아이들의 귓가에 아빠의 진심 어린 사과가 꿈결인 양 아득하게 들려옵니다. 세상 모든 아빠들을 대신한 유쾌한 변명, 세상 모든 아빠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인사
늑대 아저씨네 옆집에 여우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늑대 아저씨와 여우는 눈이 마주치지만, 어색함에 첫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서로 못 본 척 돌아섭니다. ‘다음에는 꼭 인사해야지!’ 마음먹지만 번번이 머뭇거리다 기회를 놓치고 말지요. 그러는 사이에 불편한 마음은 점점 커져 가고, 불필요한 오해도 점점 쌓여 가는데……. 과연 누가 먼저 인사할 것인가? 숨 막히는 눈치 게임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집니다
위대한 가족
동물의 왕 사자, 코끼리 엄마, 권투선수 큰형 캥거루, 춤추는 하마 누나, 재주꾼 원숭이 작은형, 그리고 방귀쟁이 스컹크인 나로 이루어진 가족이야기 『위대한 가족』. 이 그림책은 각자 인물의 개성과 동물 특성을 연결시켜 캐릭터로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할 때 진정으로 자신의 위대함이 드러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즉,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넌 내가 안 보이니?
아이들의 관계 맺기를 유쾌한 이야기와 재미난 그림으로 풀어낸 초등 1~2학년 대상의 그림책이에요. 도나는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애를 쓰지만 루카스는 시종일관 데면데면하게 굴지요. 심지어 도나가 좋아하는 건 뭐든지 싫어해서 무엇 하나 같이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급기야 루카스는 도나와 자기네 집 사이에 종이 상자로 벽을 쌓기 시작하고, 그것마저 멋지다고(?!) 여긴 도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을 슬그머니 엿보는데요. 그 뒤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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