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뜻을 아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잘못 이해한다면 우리는 무척 위험할 수도 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이 행복하도록, 용서받고 천국을 소유하도록 부르셨다는 말씀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된 목적에 뒤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주된 목적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구원을 받게 하시는 것’이며, 거룩함은 구원과 천국을 얻기 위한 가장 우선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쁨과 열정이 없음으로 인한 실패와 느린 영적 성장을 하소연한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요구하셨을 때 그들이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과 부르심에 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 p.21, 「모든 언약 중 가장 소중한 하나님의 부르심」 중에서
“순종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일치를 이루게 하기에 거룩함으로 가는 통로이다. 타락하기 전의 사람에게도 타락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의 구원이나 하늘에서의 영광 안에서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 하나님 자신이신 거룩하신 그리스도 안에서까지 순종은 거룩함으로 가는 통로이다. 순종 그 자체는 거룩함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행하려는 그 의지가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하심에 연결되게 한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아니다. 심지어 그 뜻에 찬성하고 그것을 따르려고 마음먹는 것도 아니라 오직 그것을 행하는 것이다. 지식과 찬성하는 마음과 의지는 모두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행해져야 한다.”
--- p.88, 「구원과 거룩함 사이의 고리는 온전한 순종」 중에서
“죽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삶과 삶의 모든 염려도, 지금 나를 억누르는 모든 요구도, 앞으로 다가올 어둠의 그림자나 지고한 기쁨도, 심연의 슬픔도, 다른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한순간도 끊을 수 없다. 그리스도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그 안에 거하도록 가르치고 계신다. 모든 것이 어둡게 보이고 믿음이 흔들리면 포도원의 노래를 다시 부르라.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확신하라. 여호와가 밤낮으로 가지를 돌보며 때때로 물을 주신다면 그리스도와 지속해서 끊임없이 교제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 될 것이 분명하다.”
--- p.129, 「예수님과 교제하는 특권을 누리려면」 중에서
“믿음의 제자는 보좌에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전능하신 그리스도를 자신의 생명으로 삼는다. 또한 완전함과 순결, 힘과 영광 가운데 있는 생명을 소망하는데 그 생명은 영광 받으신 주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다. 제자는 자기 안에 있는 생명을 생각하고 거룩함을 갈망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한다. 제자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이 자기의 생명임을 기뻐하며, 그 생명이 자기 안에서 모든 필요에 강하게 역사할 것을 확신한다. 제자는 소소한 일이건 대단한 일이건, 순간순간마다 죄로부터 보호받는 일이나 어떤 어려움이나 시험을 당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을 기대의 척도로 삼는다. 자신이 더 이상 나약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철저히 무력하지만 전능하신 구세주가 내주하셔서 일하심을 알고 바람으로서 즐겁고 복되게 살아간다.”
--- p.166,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능력을 주시며」 중에서
“삶의 기본 목적은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사랑으로 서로 교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믿음은 시험 중에도 믿음으로 행하고 애쓸 때만 성장한다. 가시적인 것에서 실패했을 때 믿음의 에너지가 솟아나 불가시적인 것, 즉 하나님의 방법에 맡기게 한다. 그렇기에 고난은 믿음이 더 커지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더 깊이 들어가게 하려고 선택된 조력자이다. 이것은 새롭게 사는 길이다. 우리를 지성소로 인도하는 것은 예수님과 교제 속에 찢어진 육체로 들어가는 길이다. 거기서 아들도 아끼지 않고 내주신 정의와 그분을 지탱시키고 거룩하게 한 사랑이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하심 속에서 하나 되는지 알 수가 있다.”
--- p.273, 「고난은 가장 풍성한 축복의 통로가 되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