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발생과 원인, 그리고 대책을 탐구하는 범죄학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학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으로 풀어가는 범죄학 이야기’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범죄사례를 중심으로 범죄자의 범죄심리와 범죄원인, 그리고 범죄 메카니즘을 학문적 이론을 이용해 분석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죄의 유혹을 받을 때 어떤 삶을 선택하며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하면 범죄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게 범죄피해를 당한 분들을 우리가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도 가르쳐주고 있어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아주 유익하다고 하겠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켜나가면서도 범죄피해를 당한 분들을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기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박정윤 (영남대 명예교수)
이번에 김재민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성경으로 풀어가는 범죄학 이야기’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꺼이 추천하는 바입니다. 오랫동안 범죄학을 연구하시고 강의하신 학자이신 동시에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김 교수님의 이 역작은 ‘학문과 신앙’을 통합한 매우 훌륭한 저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독 학자는 학문을 연구하는 동시에 이 학문이 신앙과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통합되어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에베소서 4:13). 그것은 학문의 영역도 절대자의 주권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며 따라서 성경에 나타난 다양한 범죄 사건들 또한 신앙적 관점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에 김 교수님께서는 다른 많은 기독 학자들에게 좋은 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학을 전공하는 학자들뿐만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범죄 사건들을 학문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영적 통찰력을 갖기 원하는 모든 분에게 본서의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 최용준 (한동대 교수)
경찰대학에 재직하셨던 김재민 교수님께서 성경에 나타난 범죄사건들을 성찰하는 책을 펴내셨습니다. 아주 뜻 깊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마지막 해답임을 믿는다면 성경을 통해 성경적 해답을 모색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물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 적용하는 과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기에 관점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김교수님의 처방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그리스도인다운 사고를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믿어 이 책을 뜻 있는 독자들에게 강추하는 바입니다. 저자는 신실한 성경적 신앙을 소유하고 교회를 또한 진지하게 섬기는 분이시기에 이 책을 기쁨으로 추천합니다. 우리 사회가 다면화 되고 여러 사회적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대를 살아가며 이 책은 시대적으로도 요청되는 책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의 출간으로 조금은 더 밝아지고 맑아지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이 책이 우리 사회의 작은 한 줄기 빛이기를 기도하는 바입니다.
- 이동원 (지구촌교회 창립/원로 목사)
김재민 교수님의 ‘성경으로 풀어가는 범죄학 이야기’는 인간의 본성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과 범행 메커니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를 통합한 탁월한 책입니다.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sinful nature은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는데, 성경 인물들의 범죄 과정을 생물학적·심리학적·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본서의 내용은 매우 흥미롭고 통찰력 있습니다. 범죄학자들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공격 본능을 관찰할 수는 있지만, 그 본능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본서는 이성과 관찰을 통해 알 수 있는 일반계시general revelation가 세상과 인간의 근원에 대한 성경의 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와 배치되지 않고 오히려 더 명확한 이해를 하는 데 유익이 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다”는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입증하는 김 교수님의 저서를 적극 추천합니다.
- 문대원 (대구동신교회 담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