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그 답은 교육 현장에 있다는 진리를 새삼 일깨워주는 책. 이 책에 담긴 선생님들의 치열한 고민과 시대에 발맞춘 도전, 실천하는 용기와 열정에서 살아있는 교육, 진정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노지현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고도화된 지능정보화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변화의 흐름 속에 수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대한 열두 분 선생님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수업의 변화를 고민하고는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결정하지 못한 많은 선생님들께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수업을 만들어 나가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정종원 (울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독서 활동을 통한 문해력 교육,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들이 수업의 중심이 되고 놀면서도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게 한 선생님들의 수업 이야기가 참으로 감동스럽다. 수업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보며 교사도 함께 희열과 보람을 느꼈을 테고, 학생들 또한 배움으로 즐거웠으리라. 선생님이 공부하지 않으면 학생도 공부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더욱더 수업에 대한 성찰과 고민, 끊임없이 연구하며 공부하는 열두 명의 선생님들이 참으로 귀하고도 고맙다.
- 김경희 (울산광역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서로 부대끼며 배우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자라나 만드는 세상은 분명 혼자가 아닌 함께인 세상일 것입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주인인 세상입니다. 학교라는 세상에서 배우는 넓고 많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온전히 아이들의 것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 김민서 (시낭송가)
“우리 교육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 책에서 한 선생님은 역설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수업이 힘들어지자 되레 수업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학생과 호흡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 함께 해결하는 과정은 이채롭기까지 하다. 어쩌면 우리나라 공교육의 희망 한 자락이 여기에 담겨 있는지 모른다. 다른 선생님은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학부모에게서 이런 말도 들었다고 한다. “애가 몸이 아파도 자꾸 학교에 가려고 해요.” 더 말해 무엇할까. 아이들은 참 좋겠다.
- 권승혁 (부산일보 기자)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을 생각하고 집중한 노력의 과정이 오롯이 드러납니다. 배움과 놀이가 녹아든 현장에서 교사도 학생도 성장하는 멋진 모습이 상상됩니다. 무엇보다 읽는 사람을 고려한 듯 수업 장면 하나하나가 눈과 마음에 쑤욱 자리를 잡도록 쉽게 풀어져 있습니다. 마치 저도 그 교실로 순간 이동해 있는 느낌, 여러분도 같이 가보실까요?
- 임설희 (울산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
여기, 눈길에 첫발자국을 내며 걷는 분들이 있다. 나의 발자국이 누군가에겐 길이 될지도 모르는데,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까? 그런데도 묵묵히 발자국 남기며 걸어가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길, 그 위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고 헤맨다. 그럴 때면 먼저 걸어간 이의 발자국을 찾아 따라가 볼 일이다. 그 발자국엔 두려움과 망설임의 흔적도 있겠지만, 뒷사람에게 전하는 반가운 인사와 따스한 응원도 담겨 있을 것이다. 아무도 살아 보지 않은 미래의 세상에서 살아야 할 우리 아이들, 그들이 잘 살아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우리, 어떻게 할 것인가? 정답은 없으나 여기, 수많은 눈물과 땀방울로 만든 발자국이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고 함께 걸어가기를 권한다.
- 정홍근 (울산초등학교 수석 교사)
‘초등 수업 도서 출판 지원 사업’을 기획하면서 수업 담론이 활성화되고 수업 전문가가 더 많이 배출되어 울산의 수업이 풍성해지길 희망했습니다. 그렇게 모인 열두 분 선생님들의 글에는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열정, 수업을 만들어가는 치열한 과정,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 담론에서 더 나아가 공교육의 희망을 보여준 멋진 열두 분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이 책은 오늘도 묵묵하게 교실에서 수업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어깨를 두드려주는 동료가 되어주고, 우리 선생님 생각이 궁금한 학생과 학부모님께는 친절한 수업 해설사가 되어줄 것입니다.
- 장효정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