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학자. 한양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 생물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기업, 국가연구소 및 공공기관에서 오랜 기간 일하고 정년퇴직했다. 은퇴 후 단조롭고,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미루던 ‘새로운 세상에 뛰어들기’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평생 해 왔던 일이 아닌 낯선 일에 도전하며,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우는 중이다.
오래전부터 생산성과 효율에 관심을 가져, 다양한 툴을 찾아내어 시험하고 업무에 적용해 왔다. 효율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은 ‘뒤로 미루기’라는 심각하면서도 모순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음에도 방법의 문제인지, 의지의 문제인지 매번 실패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가라앉곤 했다. 일련의 실패에도 불굴의 의지(?)로 꾸준히 방법을 찾고 도전을 거듭해왔다.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최근 들어 크고 작은 도전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어느 정도는 방법을 터득한 것도 같다. 이 책에 저자가 직접 업무나 생활에 적용하여 성공한 방법들을 정리하였다. ‘뒤로 미루기’와 ‘실행력 부족’에 익숙한 독자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효과적이며 단순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