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이 책의 첫 번째 타깃 독자층은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준비하려는 중학생이다. 중학영어와 고교영어의 수준 차이가 생각보다 심한 데다, 시험 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기 때문에 중학교 때 벼락치기로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평가방식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학교에서 영어를 잘한다고 평가 받는 아이들도 고등학교 영어 시험을 치르고 나서 받는 첫 성적에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영어공부의 중심을 잡아준다. 먼저 파트1에서는 필수영문법을 다룬다. 파트2에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동사 1200개를 공부한다. 문장해석의 핵심이 동사이기 때문인데, 저자는 특별히 함께 쓰이는 표현들을 같이 익히게 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려 한다. 파트3은 듣기다. 듣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안 들려서가 아니라 단어와 표현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정확히 지적한 후 먼저 유형과 단어, 표현을 살핀 후 EBSi 사이트에서 자료를 받아 풀어보고 들어볼 것을 권한다. 파트4는 문장을 읽을 때 문법을 적용해서 정확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이 부분은 앞서 파트 1과 2에서 배운 부분과 연결되어 반복 학습의 효과를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파트5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약간 긴 지문을 살펴보며 앞서 배운 것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개념을 잡을 수 있었던 내용들을 몇몇 살펴보자.

 

 

 

영어 공부를 할 때 보어와 목적어를 구분하는 게 헷갈릴 때가 많았다. 그리고 회화 위주의 공부를 할 때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막상 문법에 맞는지 혼란스러울 때 다시 개념을 잡을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영어의 1~5형식 문형은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익혀두는 게 좋다. 위는 4형식에서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의 위치가 바뀔 때 전치사가 필요한데 필수적인 것들은 외워두어야 한다. 이 역시 반복 학습이 필수다. 다양한 영어 문장, 표현을 통해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양한 시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구분해 놓았다. 처음에는 머리에 잘 안 들어와도 천천히 반복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지게 된다. 외국어 학습의 대부분은 결국 눈에 입, 귀에 익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to부정사 개념은 문장 형식에 따라 그 역할이(품사) 달라진다. 동사의 활용 방식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문법이라는 설명이 직관적으로 잘 이해된다.

 

 

 

 

영어 문장을 읽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단어 배열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보면 거의 도치 구문이었던 것 같다. 강조 문법은 아무 때나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강조하는 상황에 대한 맥락적 이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1일 1페이지 ~ 하는 식의 제목이 유행하고 있는데,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이야말로 한 페이지씩 꾸준히 하는 습관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한 권으로 다루기에는 적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한 페이지 안에 해당 주제를 충실하게 채우기 위해 저자가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영어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북뉴스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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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이렇게 소개 할수 있네요
유튜브에서 선생님 채널을 처음뵙습니다. 영어 공부야 학창시절 대학졸업할때까지 지겹게 했지만 들인공에 비하면 성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정도 처참함니다. 한때는 반지의 제왕을 원서로 읽자는 원대한 꿈도 꿨지만 생활에 찌든 생활인이 되니 그런 결심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사그라지기엔 세월이 아까워서 힘내서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루하루 성실히 하기에 구성이 훌륭하고 내용도 좋아서 노력하는 저만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내용이 좋아서 문법이 약한 고딩아들을 위해 구매했습니다.
기숙학교라 종이책 들고 다니는것보다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라고 ebook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내용은 문법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기도 좋습니다.
책에 대한 결함이라기 보다는 ebook 앱에 대한 개선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듣기 기능이 너무 안좋고요.... 원어민 읽어주기도 너무 어색하게 읽어서 기능이 무용지물임.
확대 기능도 잘 안되서 표 같은 부분은 폰으로 볼때 글자가 넘 작아 보기 힘듭니다.
앱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는 종이책보단 ebook을 더 많이 구매할 듯 싶습니다.
북클럽은 좀 다른가요?
아님 다른 오디오북으로 갈아탈까합니다.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 라리루

만약 누군가 나에게 1년 동안 영어 공부를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어떤 내용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이 책을 말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1년 365일 영어를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어떤 내용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언어는 정말 왕도가 없다고 한다. 단어는 외워야 하고, 숙어도 외워야 하고, 좋은 표현도 외워야 하고, 어떻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 그 문장의 구조도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외울 것 많은 외국어이지만 과연 기초는 무엇이고 다음 스텝은 무엇인지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영어의 기초부터 수능까지 한 권으로 마스터 할 수 있는 길을 소개한다. 

저자는 영어를 가장 쉽게 가르친다는 수능 영어 대표강사인 정승익, 이재영 강사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하루 1페이지씩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되고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 영어의 단비에 몸과 마음이 변해갈 수 있게 된다. 

책의 구조는 정말 단순하다. 모두 5가지 구조로 진행된다. 가장 처음으로는 영어라는 것이 어떤 문법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필수 영문법을 가르쳐준다. 두 번째는 필수 동사는 무엇인지 설명하고 다음으로는 듣기, 그리고 매일 구문과 매일 독해로 총 다섯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의 백미는 바로 1장 ‘필수 영문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법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문법을 알지 못하면 영어라는 것이 결코 그 수준이 나아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법의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핵심되는 내용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문법만 217일 동안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의 거의 60퍼센트 정도가 문법에 할애할 정도로 문법을 강조해주고 있다. 참 바람직하면서도 영어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정말 문법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날마다 영어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 

 

영어는 대한 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지만,

또 그만큼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공부해야 할 분야도 많고 내용은 또 왜 그리 많은지......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늘 고민이 많다.

어디서부터 영어를 공부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하는.

양은 많고 시간은 없을 때, 또 맘이 급할 때 필요한 책이 바로 이런 책이다.

중요한 핵심만 콕콕 짚어서 빨리 공부할 수 있는 책.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영어 365＞

천천히 진도를 나가면서 한다면 365일을 잡겠지만,

좀 마음이 급하다면 훨씬 단축시켜서 공부할 수도 있다.

아이가 공부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책 속에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들이 모두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분량은 정말 하루에 한 페이지, 총 365페이지로 구성되어져 있다.

-필수영문법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문, 그리고 문제가 어우러진 문법공부 부분이다.

한 번에 모두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반복하라고 권하고,

문법 강의 를 같이 듣는 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수능빈출어법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공부할 수 있다.

-필수동사 1200

저자는 문장을 해석하는 데 중점이 되는 것은 바로 동사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따로 필수동사만 골라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어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기억하는 것이다.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는 것, 꼭 기억해야 한다.

예문과 함께 시험을 보면서 외우면 기억이 오래 간다고 하니 참고하고 철저히 기억하자.

-매일구문 200

배웠던 문법을 문장 속에서 제대로 활용해서 해석하는 법을 배우는 부분이다.

문법은 따로 있지 않고 문장 속에서 표현되기 때문에 이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알고 있는 문법도 확실히 해석이 불가능하다.

다 아는 단어들인데도 문장이 해석되지 않는다면 문법 공부가 부족한 것이라고 하니

문법 공부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매일독해

수능에서 결국 강조되는 것은 독해이다.

몇 가지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문제들이 독해 지문 속에서 풀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독해이다.

하지만 독해는 따로 있지 않은 것.

앞서 나온 부분들을 모두 공부해야지만 독해를 풀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수능 영어의 독해 유형 지문들 속에서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게 된다.

-듣기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듣기 자료가 없는, 듣기를 위한 눈으로 보는 공부가 있다는 것이다.

듣기하면 많이 들어야 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 같은데, 저자는 다르게 말한다.

많이 듣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은다고 한다.

왜냐하면 들어도 알지 못하는 단어이므로 먼저 그 뜻을 아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의 듣기 공부는 수능에 나오는 듣기 유형을 소개하고

자주 활용되는 표현들을 정리해주고 있다.

듣기 자료들은 ebsi를 통해 들을 수 있다고 하니 표현을 충분히 익히고 난 다음에 들어보면 될 것 같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는 기간에 이 책을 만나서 공부를 했다면 참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공부해서 좀 더 탄탄한 영어 기초를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