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없는 살인의 밤
미리보기 공유하기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리뷰 총점 9.4 (43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PUB(DRM) 37.2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범인 없는 살인의 밤』 by 히가시노 게이고 평점10점 | d******7 | 2021.04.09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장편을 선호한다. 내용이나 구성이 섬세하고 작가가 의도한 주제나 등장인물의 심리를 비교적 자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단편은 압축된 내용만을 전달하다 보니 깊이도 적고 재미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런 느낌을 지우게 됐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36년 전 작가 생활 시작점에 발표한 단편집이라고 한다. 총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장편을 선호한다. 내용이나 구성이 섬세하고 작가가 의도한 주제나 등장인물의 심리를 비교적 자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단편은 압축된 내용만을 전달하다 보니 깊이도 적고 재미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런 느낌을 지우게 됐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36년 전 작가 생활 시작점에 발표한 단편집이라고 한다. 총 일곱 편의 단편에는 등장인물의 캐릭터, 배경과 주제, 소재 등을 기가 막히게 잘 녹여내 죽음에 이르게 된 주변 상황과 배경 요인을 절묘하게 풀어나간다. 내용은 모두 자살 혹은 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을 다룬다. 간혹 억지로 껴 맞춘듯한 서사에 헛웃음도 나오지만 히가시노만의 정교한 트릭 덕분에 가독성과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작은 고의

자타공인 모범생인 '다쓰야'가 학교 옥상 울짱에서 떨어져 죽었다. '나카오카'는 다쓰야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절친한 사이다. 다쓰야에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겨온 여자친구 '요코'가 있다. 나카오카는 남몰래 요코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다쓰야에게는 자살할만한 동기가 없었고, 조심성 있는 그의 성격상 실수로 떨어졌다고 보기도 힘들다. 기성 세대들조차 오랜 만남으로 헤어지고,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껴 이혼까지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십대들의 마음인들 오죽하랴. 사람이란 자고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어야 더 크게 성장한다. 어릴 때부터 속박은 금물!

 

어둠 속의 두 사람

중학교 3학년인 '신지'의 3개월 된 남동생이 살해됐다. 생모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 아버지는 재작년 젊은 새엄마 '레이코'를 맞았지만 탐탁지 않다. 새엄마는 아버지의 부하 직원과 몰래 바람까지 피우고 있다. 하지만 한순간에 '야간비행(Vol de Nuit)'이라는 상대 전략에 취한 신지는 심리적 열세에 놓인 채 괴로워한다. 이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인데 어른이 아이를 상대로 할 짓이 아니다. 죄를 지은 건 신지가 아니라 요망한 새엄마다.

 

춤추는 아이

중학교 2학년생인 '다카시'는 학원이 끝난 늦은 시각, 명문여고 체육관 안에서 리듬체조를 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보게 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나타나는 소녀로 인해 다카시는 은밀한 즐거움에 들뜨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담은 스포츠 음료와 편지를 3주 연속 건물 입구에 내려놓지만 소녀는 도통 반응이 없다. 그리고 더이상 그녀는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자살했기 때문이다. 정작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못했는데, 그 마음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슬프고 쓸쓸한 이야기이다. 다카시의 편지가 아니라면 춤추는 소녀는 과연 끝까지 봉인될 수 있었을까?

 

끝없는 밤

'아쓰코'에게 남편 '요이치'의 비보가 전해진다. 1년 전 남편이 오사카점 경영을 맡게 될 무렵 아쓰코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혀 요이치 혼자 오사카로 떠났고 그녀는 도쿄에 홀로 남았다. 아쓰코에게 오사카는 불행한 가족사를 떠올리는 고통의 기록이었다. 요상한 건, 죽은 남편을 확인하러 가는 아내가 향수를 뿌린 이유다. 보통 고인을 앞에 두고 화장이나 향수를 피하는 것이 예의 아닌가. 종국엔 향수가 범인을 잡는 데 일조한다. 향기를 기억하는 형사의 촉이 대단하다!

 

하얀 흉기

한밤중에 A식품회사 자재과 직원이 건물 6층 창문에서 추락했다. 사고인가, 실수인가, 아니면 살인인가? 추락사한 직원과 회사에 남아 있던 사람은 키작은 여직원 '유키코'였다. 곧이어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난다. 자재과 직원의 또다른 죽음이었다. 언뜻 보기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단순한 교통사고였지만 부검 결과 수면제가 검출됐다. 외근으로 자동차를 쓰는 상태였고 회사를 나서기 전 차를 마셨다. 공교롭게도 직원들에게 차를 타서 나눠주는 사람 역시 유키코였다. 그리고 세 번째 사건이 터지기 직전, 가족들을 모두 잃고 극심한 로이로제 증상으로 일상을 견디고 있는 가여운 한 여인을 알게 된다. 담배는 그녀에게 하얀 흉기였다. 임산부 앞에서 금연은 필수!

 

굿바이, 코치

양궁계에서 제법 이름을 알렸던 선수 '나오미'가 비디오 카메라로 코치에게 유언을 남긴 채 자살했다. 서른살인 그녀는 다음 올림픽까지 기다려도 서른넷이다. 한 번 더 기회가 있는데도 선발 대회에서 떨어진 걸 낙담해 자살하다니 석연치 않다. 뜻밖에도 나오미는 코치를 사랑했고, 코치는 사적인 만남을 최대한 피해왔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 자살을 시도했던 1년 전, 그들의 사이는 부적절한 관계로 변질됐다. 그럼에도 가정을 지키고 싶었던 코치는 나오미의 의외의 제안에 배신을 결행한다. 그러나 나오미는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있었고 죽음의 테이프를 통해 다잉 메시지를 전한다. 가정이 있는 사람에게 금지된 사랑은 파멸만이 정답이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동명의 제목을 달고 있는 이 단편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트릭과 반전이 가장 잘 반영된 이야기이다. 한 저택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부잣집 부부와 두 아들, 두 명의 가정교사, 그리고 죽은 여인의 오빠, 내부자부터 외부 인물까지.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으로 단정했는데 주변 인물들 모두 범상치 않다. 그들은 시체를 유기할 계획을 세우고 모두 동조한다. 하지만 시체는 금세 발각되고 사건은 예상치 않은 사태로 흘러간다. 사건 이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으니, 돈에 집착한 이유다. 계획된 살인을 통해 그들은 서로 협력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진짜 살인이 벌어지고, 등대꽃과 껌은 결정적 힌트를 준다. 시체를 옮기는 데 왜 껌을 씹고 그래~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범인없는살인의밤 #굿바이코치 #하얀흉기 #끝없는밤 #춤추는아이 #어둠속의두사람 #작은고의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2
종이책 짧지만 강렬한 단편 미스터리의 정수 평점10점 | n******n | 2021.03.27 리뷰제목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3년간, 문예지에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들을 모아서 펴낸 초기 소설집이다. 2009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2017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니 이번이 세 번째로, 재개정판인 셈이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포함, 짧지만 강렬한 일곱 개의 미스터리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간단히 살펴보면...
리뷰제목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3년간, 문예지에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들을 모아서 펴낸 초기 소설집이다. 2009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2017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니 이번이 세 번째로, 재개정판인 셈이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범인 없는 살인의 밤> 포함, 짧지만 강렬한 일곱 개의 미스터리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간단히 살펴보면...

 

 

한 고등학생의 석연치 않은 옥상 추락사의 이면에 감춰진 은밀한 악의를 파헤치는 <작은 고의>

생후 3개월 된 영아 살해 사건의 충격적인 배경과 비밀을 막장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낸 <어둠 속의 두 사람>

중학생 남자아이의 선의의 행동이 엉뚱한 연쇄 작용을 일으켜 리듬 체조를 사랑한 소녀에게 비극을 초래하는 <춤추는 아이>

한 도시를 마주하는 시각차가 극명히 엇갈린 부부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끝없는 밤>

흡연의 폐해를 한 사이코패스의 광기 어린 연쇄살인으로 섬뜩하게 그려낸 <하얀 흉기>

여자 양궁 선수의 자살 미스터리와 거듭되는 반전이 인상적인 <굿바이, 코치>

살인 사건을 은폐하려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충격적인 반전 드라마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짧지만 강렬하다. 그리고 재미있다. 수록된 모든 단편들이 처지는 작품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고른 재미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기발한 트릭에 반전을 거듭하는 <굿바이, 코치>와 다시 한번 읽을 수밖에 없는, 휘몰아치는 반전에 정신이 얼얼한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이 이 단편집의 백미이다. 30년도 넘게 쓰인 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낡은 느낌이 없다. 인간의 뒤틀린 욕망이나 숨겨진 악의 그로 인해 파생되는 살인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허를 찌르는 결말로 실감 나게 그려냈다.

 

 

책을 펼치자마자 단숨에 다 읽었다. 그만큼 몰입감, 가독성이 뛰어나다. 오늘날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읽기 쉽고 분량도 단편이라 짧아서 이야기에 쉽게 빠져드는, 그러면서 강렬한 여운과 확실한 재미를 보장해 주는 작품이 어디 있을까.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깔끔, 담백한 수작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구매는 했지만... 평점10점 | m******1 | 2021.04.06 리뷰제목
책이 출간되면 나오는 족족 사서 읽는 작가중의 한 명이 히가시노 게이고다. 국내 작가뿐 아니라 외국 작가도 몇 몇 있는데 잭이 출간되면 전작과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되는건... 인지상정! 필력이 떨어졌다고 하기엔 그들에 대한 감흥이 흔들리는게 싫어 인정하진 않지만 서둘러 양산해낸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왕왕있었던 것 같다. 다작생산에 대한 작가와 출판사간의 이해관
리뷰제목

책이 출간되면 나오는 족족 사서 읽는 작가중의 한 명이 히가시노 게이고다.

국내 작가뿐 아니라 외국 작가도 몇 몇 있는데 잭이 출간되면 전작과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되는건... 인지상정!

필력이 떨어졌다고 하기엔 그들에 대한 감흥이 흔들리는게 싫어 인정하진 않지만 서둘러 양산해낸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왕왕있었던 것 같다.

다작생산에 대한 작가와 출판사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그럴 수 있겠지만,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경우지만 히가시노 이고처럼 옛 작품을 리바이벌해 양산해 내는 작가도 문제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잘 나가는 몇 몇 외국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예작품에 대한 재 발간이 많은 것 같다.

물론 팔리니 하는 것이겠지만...

아쉬운 면이 많다.

이 책도 80년대 중반 작가가 데뷔하면서 부터 몇 년간의 단편을 모아 찍어낸 책이다.

몇 작품을 빼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범인 없는 살인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평점10점 | e****o | 2021.03.30 리뷰제목
범인 없는 살인의 밤 (2021년 3판 1쇄)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윤성원 출판사 - RHK 정가 - 15800원 페이지 - 359p     작은 고의가 모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작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이 리커버 됐다. 2009년 1판에 이어 12년 만에 세 번째 옷을 입고 독자들 앞에 나선 것이다. 사실 인기 작가이기에 기존 판본
리뷰제목

범인 없는 살인의 밤 (2021년 3판 1쇄)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 윤성원

출판사 - RHK

정가 - 15800원

페이지 - 359p

 

 

작은 고의가 모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작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이 리커버 됐다. 2009년 1판에 이어 12년 만에 세 번째 옷을 입고 독자들 앞에 나선 것이다. 사실 인기 작가이기에 기존 판본들의 재판율이 상당히 높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 다만 이번 작품을 접하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재판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변했음을 느낀다. 워낙 많은 작품을 찍어낸 다작 작가이기에 열심히 읽었다고는 하나 아직 '게이고'의 접하지 못한 작품이 접한 작품보다 많은게 사실. 그렇게 지나치는 작품을 재판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면 그건 재판의 순기능인가. ㅋ 이런 시선의 변화는 전적으로 이 작품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때문이다. 그정도로 이 작품을 모른채 살았다면 아까웠을...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찐 재미를 주는 작품이었다. 

 

 

살의? 라기엔 애매한. 그렇다고 우연? 이라기엔 뭔가 부족한. 일 곱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집이다. '게이고'가 누군가. 장편도 장편이지만 단편이 끝내주는 작가 아니던가.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곧바로 사건으로 이끄는 간결함. 짧은 분량 안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 기승전결. 탄식을 내뱉게 만드는 결말의 반전까지. 정말로 책을 집어들고 몇 시간만에 독파하게 만드는 막강의 가독성을 지닌 작품이었다. 

 

 

각 단편의 줄거리는 책 뒷표지에 친절하게 써놓은 로그라인으로 대체한다.

 

1. 작은 고의 

친구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

 

2. 어둠 속의 두 사람

엄마가 밤마다 창문을 열어둔 까닭은

 

3. 춤추는 아이

매일 같은 시간 체육관에 나타나는 소녀의 비밀

 

4. 끝없는 밤

돈 때문에 살고 죽는 부부의 사정

 

5. 하얀 흉기

회사 동료의 죽음에 얽힌 그녀의 사연

 

6. 굿바이, 코치

코치에게 남긴 작별 인사의 의이

 

7. 범인 없는 살인의 밤

끝까지 읽어도 어찌된 건지 계속 의아할지도

 

 

본인도 사람인지라 일곱 편의 단편 모두가 별 다섯개를 줄 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데다가 중간 중간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단편이 포진되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인상을 준다. 가장 좋았던, 충격적이던 단편은 [어둠 속의 두 사람]과 [하얀 흉기]이다. 두 작품 모두 범인에 대한 정체를 쉽게 추측하게 하는데 결정적으로 범행의 동기쪽에 방점을 두어 독자의 충격을 야기한다. 사건의 진상은 끔찍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차마 범인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정서가 잘 묻어난 작품이다. [작은 고의], [춤추는 아이]는 작은 고의?와 우연이 겹쳐 벌어진 사건을 그려낸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의도지 않은 행동으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여 내 주변 혹은 내가 겪을 수 있는 일인양 작품에 몰입하게 됐던 것 같다. 

 

 

결말을 위한 억지스러운 트릭 짜맞추기 보다는 치밀한 복선과 결말이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의 구성에 재미를 느끼는 작품집이다. 이제껏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단편집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이 단편집을 모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완독 후 리뷰 평점10점 | a******3 | 2022.02.16 리뷰제목
어렸을때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팬이였습니다. 처음 용의자 x헌신읽었을때 부터 시작이였던거 같네요. 언제나 놀라움과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필력에 항상 감탄하면서 읽습니다. 다른 작가들도 많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만 찾게 되는거 같아요.항상 집중해서 읽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뷰제목

어렸을때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팬이였습니다. 처음 용의자 x헌신읽었을때 부터 시작이였던거 같네요. 언제나 놀라움과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필력에 항상 감탄하면서 읽습니다. 다른 작가들도 많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만 찾게 되는거 같아요.항상 집중해서 읽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